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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 강, 절도 피의자(가출 청소년) 검거

원조교제 미끼

구미경찰서(서장 조두원)에서는 2010. 5. 26. 00:30경 구미시 진평동에 있는 ‘H’모텔 304호에서 인터넷 ‘버디버디’ 사이트에 ‘10만원을 주면 남자들이 원하는 데로 해준다’는 글을 띄우고, 이를 보고 연락해 온 피해자 양○○(22세)를 가출 청소년인 피의자 김○○(여, 18세)와 만나게 하여 여관으로 유인, 샤워하고 나오는 피해자에게 “개새끼 어린애 데리고 뭐하는 거야”라고 욕을 하며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코피를 터주고, 무릎 꿇여 반항하지 못하게 한 후 현금14만원을 강취하는 수법으로 4회에 걸쳐 50만원 상당을 강취하고,

2010. 3월 초순경부터 5. 27.까지 구미시 일원의 가정집, 사무실, 여관 등지에 침입하거나 노상에 주차된 차량에서 30회에 걸쳐 1,0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로 피의자 문○○(19세) 등 가출 청소년 5명을 체포하여 특수강도, 특가법(절도) 피의자로 구속하고, 이들로부터 절취한 컴퓨터, 카메라 등을 시세보다 헐값에 사들인 혐의로 김○○(35세) 등 2명을 검거(불구속)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피의자 문○○(19세) 등 5명은 모두 다 부모가 이혼하는 등 결손가정에서 성장했고, 6-7개월 전부터 가출하여 여관에서 합숙하면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가출청소년인 피의자 김○○(여, 18세)는 인터넷 ‘버디버디’ 채팅 사이트에 글을 띄우고, 피해자들을 만나 여관으로 유인한 후 공범인 문○○(19세)의 휴대폰으로 여관 호실을 가르켜 주고, 피해자가 샤워하는 사이 문을 열어 놓는 역할, 피의자 문○○(19세) 등 4명은 김○○(여, 18세)의 오빠와 친구라고 하며 피해자들을 때리고 협박하여 금품을 강취하는 역할을 하기로 공모 하였고, 길에서 주운 휴대폰을 사용하는 등 치밀하게 계획하고 범행을 하였으며,

또한 피의자들은 문이 잠겨져 있지 않은 가정집이나 사무실, 차량에서 금품을 절취하였고, 그 수익금은 대부분 유흥비와 생활비 등으로 사용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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