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시대로 접어든 오늘 날 핵가족화로 변화됨에 따라 자식들과 따로 떨어져 생활하는 독거노인의 비율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 독거노인 및 외딴집은 응급상황 발생 시 이웃이나 행인에 의한 신고가 사실상 불가능하고, 도로가 복잡하고 협소해 소방차량 출동의 지연으로 초기대응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지난 13일, 성상인 구미소방서장은 옥성면 옥관리 소재 외딴집 김○○씨(50대 남, 지체장애)댁과 산동면 인덕리 소재 외딴집 유○○씨(70대 남)댁을 위로방문하여 서로간의 정다운 이야기를 나눔과 동시에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성상인 서장은 “외로이 사시는 독거노인 및 외딴집 분들을 찾아 말동무가 되어드리고 정겨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생겨 참으로 기쁘다”며, “독거노인시설 및 외딴집의 집중관리로 시민에게 한층 다가서는, 시민들이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구미소방서가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