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하는 청년, 노력하는 청년, 사랑하는 청년”이란 슬로건 아래 12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이날 청년회가 주관한 노인잔치는 어르신 섬기는 일에 모범을 보이고 있어 해를 거듭할 수록 좋은 호응을 축적해 나가고 있다. 이날 잔치는 청년회에서 차량을 이용해 어르신들에게 교통편의을 제공하는 한편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위안 초청공연 및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역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전 동민이 참여하는 화합의 한마당잔치로 어르신들을 온종일 흐믓하고 즐겁게 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남유진구미시장은 “선주원남동은 권순서동장, 박세채시의원 등 각급단체가 중심이 되어 지난 벚꽃축제를 비롯하여 오늘 경로위안잔치 등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가 좋다”며 선주원남동의 미래가 밝다며 격려했다. 권순서 선주원남동장은 축사를 통해“오늘날 국가발전의 원동력은 바로 어르신들이었으며, 오늘 행사의 주인공이라며 즐거운시간 되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 뿐만아니라 어르신을 위한 모든 행사의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을 약속했다. |
이날 행사를 준비한 김상정청년회장은 경로위안잔치를 한달전부터 준비해 오면서 어려는 경기 속에서도 지역의 많은 기관단체 및 지역민들이 물심양면 도움의 손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후원과 협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특히, 우리지역의 최대기업인 (주)LG디스플레이와 구미1대학에서는 이번 경로위안잔치를 위해 많은 후원과 협찬으로 성대하게 치루어져 기업 및 학교가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하며 살아가는 본보기가 되었으며, 청년회 회원 가족들은 물론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 등 선주원남동정협의회가 발벗고 나서서 어르신 모셔오기, 카네이션 달아주기, 음식나르기 등 웃 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미풍양속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서 청년회 제12, 13대 청년회장을 역임하면서 청년회 발전은 물론 지역봉사에 헌신한 김경태 직전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어려운 가정형편에 자녀교육에 헌신하여 지역사회에 이바지한 공이 큰 이영자어르신(76세,선기동 707)에게 장한어머니상을 수여했다. 한편, 선주원남동청년회는 지난 1998년 2월 이곳 선주초등학교 교정에서 30여명이 참석하여 발대식을 가지고, 13년을 꾸준히 어르신 경로잔치와 주민화합 노래자랑, 새해 해맞이 떡국나눔행사, 관내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돕기 행사 등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해 오고 있는 지역의 중심 자생봉사단체로 성장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