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구미 출신 항일의병장 왕산 허위 선생의 숭고한 헌신을 기리고,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의 장인 ‘왕산문화제’를 개최했다. ‘위대한 헌신, 문화로 다시 꽃 피우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왕산문화제는 허위 선생의 순국일(10월 21일)에 맞춰 진행됐으며, △18일 찾아가는 주민음악회(왕산초등학교)와 창작뮤지컬 왕산공연(문화예술회관) △19일 뮤지컬 갈라공연(문화예술회관)(문화예술회관) △21일 순국117주기 추모식 및 경인사 누각 준공식(왕산기념관) △22일 후손 문화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18일 열린 찾아가는 음악회는 프리마켓과 체험행사, ‘제8회 왕산백일장’ 시상식, 임오동 주민합창단 및 초청가수 공연이 이어지며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같은 날 문화예술회관에서는 허위 선생의 일대기를 뮤지컬로 풀어낸 「제17회 구미아리랑제 창작뮤지컬 왕산」이 공연됐다. 19일에는 학생연합 뮤지컬동아리 ‘마마뮤’ 학생들이 출연한 창작뮤지컬 「왕산, 산이 된 별들」이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무대에 올랐다. 21일에는 왕산기념관에서 순국 117주기 추모행사가 진행됐다. 1부 향사는 경인사에서 진행됐으며, 김장호 구미시장이 초헌관, 박교상 시의장이 아헌관, 김영동 (사)왕산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종헌관을 맡았다. 허윤 후손 대표가 첨헌관으로 참여했으며, 국내외 후손 30여 명이 함께 선조의 뜻을 기렸다. 2부 추모식에는 김장호 시장, 박교상 의장,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 왕산 허위 선생 후손과 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에서는 왕산 선생의 공적 보고, 추모사, 추모공연, 서예가 연민호의 서예 퍼포먼스 등이 진행돼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되새겼다. 이후 열린 경인사 누각 준공식에서는 건립 경과보고와 현판 제막, 대북 공연이 진행됐으며, 임오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마련한 오찬으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월 건립된 경인사 누각은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이 왕산 허위선생의 학덕과 공훈이 영원히 빛날 것임을 강조한 ‘줄소루(崒昭樓)’로 제액 하고 친필 휘호했다. 특히 이번 왕산문화제에는 미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5개국에서 24명을 포함해 국내 후손 8명 등 총 32명의 후손이 구미를 방문했다. 이들은 금오산 인근 숙소에서 머물며 22일 성리학역사관 등 구미 주요 유적지를 탐방하고, 구미 바른유병원의 후원으로 건강검진도 받았다. 허윤 후손 대표는 “2년마다 해외 후손들을 초청해 추모행사를 열고 건강검진까지 지원해주는 구미시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번영과 풍요는 허위 선생을 비롯한 수많은 순국선열의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잊지 않겠다”며 “왕산문화제를 통해 끝까지 민족을 사랑하신 허위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시민 통합의 계기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 작업치료과가 재학생들의 글로벌 전문성 강화를 위해 몽골 국립의과대학(Mongolian National University of Medical Sciences, MNUMS)과 온라인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5일 진행된 온라인 국제 교류 프로그램에는 양국의 작업치료과 재학생 및 교수진 73명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미대의 실무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위한 자격증 특강 시간에 진행됐으며 양국 작업치료 교육과 임상 현장에 대한 공유와 학생들의 국제적 시야 확장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 한국 작업치료의 발전과정, 국가시험 제도, 취업처 소개, K-culture 소개 ▲ 몽골 내 재활의료 체계, 작업치료 교육 현황 및 향후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양국 재학생들이 발표하며 상호 이해와 공감을 높였다. 구미대학교 작업치료과 박소원 학과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을 기르고, 다양한 시각에서 작업치료의 가치를 바라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대학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작업치료 전문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미대학교 작업치료과는 보건통합교육(WHO) 연계 재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 해외 대학과의 공동 세미나 및 학술 교류 등 국제적 재활 전문가 양성의 중심학과로 그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지역 8대 주력산업*의 기술혁신을 위한 기술선도 솔루션 허브를 구축한다. * 지역 8대 주력산업 분야: △제조혁신 △스마트시티 △첨단 모빌리티 △로봇 △반도체 △이차전지 △디지털 헬스 △방산 국립금오공대 RISE사업단(단장 직무대행 권오형)은 기업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기업과 대학의 일체형 연구조직인 ‘성장혁신 LAB 30’의 5개 연구실을 선정하고, 10월 21일 현판식 및 사업설명회를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성장혁신 LAB 30’연구실 5곳은 지역 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현장 중심의 기술혁신과 산업 현장의 애로기술 해결을 추진한다. 특히 전공 간 연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학문 분야의 참여를 통한 융합 연구로, 경상북도와 구미시 등 지역 8대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국립금오공대는 오는 2030년까지 지역성장 선도를 위한 기업과의 원팀(One-Team) 연구조직이라고 할 수 있는 이러한 성장혁신 연구실을 30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정한 5개 연구실은 제조혁신·스마티시티·첨단모빌리티·로봇·반도체의 5개 분야다. △제조혁신 분야 ‘A-M Laboratory 연구실’[코오롱인더스트리㈜, 기계공학부 손정우·한장우·권순조 교수, 재료공학부 김현찬·이상효 교수] △스마티시티 분야 ‘스마트 풍공학연구실’[㈜금오풍공학연구소, 건축토목환경공학부 김우석·김진우 교수] △첨단모빌리티 분야 ‘지능형 멀티모드 이동로봇 연구실’[인비, 기계공학부 손정우·주백석·이청화 교수] △로봇 분야 ‘무선첨단 네트워크시스템 연구실’[㈜에스엘테크, 전자공학부 신수용·황규윤 교수, 초연결기반협력형무인자율이동체연구센터 이혜영 교수] △반도체 분야 ‘광기반소재·소자연구실’[도레이첨단소재㈜, 기계공학부 박정환·황희재 교수]이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권오형 RISE사업단장(직무대행)은 “성장혁신 LAB 30이 대학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실질적 산학협력 모델로 경북·구미 산업의 미래를 견인하고, 지역연구의 거점으로 지역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혁신을 추진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구미시는 지난 19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창작뮤지컬 ‘왕산, 산이 된 별들’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별도의 예매 없이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됐으며, 지역 청소년과 교사들이 함께 만든 뜻깊은 무대로 큰 호응을 얻었다. 뮤지컬은 구미 출신 항일의병장 왕산 허위 선생의 투쟁과 희생을 주제로 했다. 지역 교사 모임인 경북교육뮤지컬연구회 ‘헛지컬’(대표 김찬성)과 선주초·봉곡중·오태중 학생들이 연합한 ‘마마뮤’ 동아리가 제작부터 공연까지 직접 참여했다. 단순한 공연을 넘어 역사 강연과 유명 뮤지컬 OST 무대가 함께 어우러지며, 관객들에게 생생한 감동을 전했다. 시는 이번 공연을 왕산 허위 선생 순국 117주기를 기념하는 ‘왕산문화제 주간’(10월 18~22일)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시는 왕산 선생의 뜻을 기리며 시민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창작뮤지컬을 통해 왕산 허위 선생의 우국충정과 애민정신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오늘의 번영은 순국선열들의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잊지 않겠다”고 했다. 왕산 허위(1855~1908) 선생은 구미시 임은동에서 태어나 항일의병 13도 창의군을 결성하여 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싸웠고 1908년 10월 21일 서대문형무소에서 1호 사형수로 순국한 구미 지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이다.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RISE사업단 토탈케어센터는 지난 10월 1일 김천대학교 유치원 앞 체험 부스에서 「K-건강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형 건강관리 체험과 다문화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10월 1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었으며, 김천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치료적 마사지, 스포츠 테이핑을 시연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근육 피로 회복, 자세 안정, 일상생활 속 통증 완화 등을 주제로 실습 위주로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참여자들은 한국형 건강관리법의 특징을 배우며 몸과 마음의 회복을 경험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 체험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전공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상생을 동시에 이루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여 학생들은 사전 교육(테이핑 기법, 봉사 매뉴얼, 다문화 응대법)을 받은 후 활동에 참여했으며, 활동 후 봉사일지 및 피드백 보고서를 작성하여 봉사학습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무 능력, 의사소통 능력, 글로벌 감수성, 리더십을 함양하며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천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뿐 아니라 지역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 등 상대적으로 의료·건강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소외계층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했다. 외국인 참여자들은 무료로 서비스를 체험하며 경제적 부담 없이 건강관리 기회를 얻었고, 맞춤형 관리로 생활 불편 해소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받았다. 김천대학교 RISE사업단(윤경식 단장)은 이번 활동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건강문화와 물리치료적 접근법을 직접 체험하면서 김천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과 친밀감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단발적 체험에서 그치지 않도록 봉사 네트워크를 지속 구축하고, 정기적 건강상담 및 찾아가는 봉사 프로그램으로 확대하여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주 촉진과 다문화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천대학교 RISE사업단 토탈케어센터 과제 김동훈 책임교수는 “이번 K-건강 봉사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배운 전공지식을 실천하며 외국인 유학생들과 진정한 교류를 이뤄낸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토탈케어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돌봄, 다문화 교류,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천하는 통합적 케어 허브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토탈케어센터는 ▲실버산업 전문가 양성과정 ▲시니어케어 ▲외국인케어 ▲아동케어 ▲지역사회 건강·문화 봉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며, 대학의 전문성과 지역 돌봄 수요를 연계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 거점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교과목 성적이 우수한 학부생을 교육지원조교로 활용하는 ‘TA(Teaching Assistant) 멘토링’을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TA 멘토링은 해당 교과목 성적을 A학점 이상 취득한 우수한 재학생(직전학기 15학점 이상 이수자) 가운데 과목 담당 교수의 추천을 받은 학부생이 교육 활동을 보조하는 교육지원조교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선발된 멘토 학생은 전공지식과 소통 능력을 강화하고, 멘티 학생들은 개별 교과목 멘토링을 통해 학업 성취도를 향상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 멘토·멘티 정의: 멘토(TA 멘토링 참여 학부생), 멘티(지정되지 않은 해당 교과목 수강 학부생) 올해 3월 도입된 TA 멘토링 제도는 국립대학육성사업 일환으로 개별지도가 필요한 공과대학 커리큘럼 특성을 고려해 국립금오공대 미래교육혁신본부(본부장 임상훈)가 기획·시행했다. TA 멘토로 선발된 약 100명의 학생들은 실제 수업 준비를 비롯해 학습 방법 공유, 이론 지도 및 교과목 문제풀이 보조 등의 활동을 통해 해당 교과목의 교수학습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화공실험 과목의 TA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김민수(화학소재공학부·4년) 학생은 “후배들이 스스로 개념을 구조화하고 문제 풀이 능력을 향상하여 전공과목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지원하게 됐다.”며 “배운 것을 나눔과 동시에 저의 전공지식도 더 단단해지는 효과를 얻고 있어 긍정적인 제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상훈 국립금오공대 미래교육혁신본부 본부장은 “TA 멘토링을 활용해 교과목 성적이 우수한 학부생이 전공수업의 원활한 진행을 돕고, 교수 1인이 다수의 학생을 지도하기 어려운 문제점을 해소하고 있다”며, “멘토는 전공지식을, 멘티는 학업 성취도를 향상하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직장·공장새마을운동구미시협의회(회장 황혜숙)는 23일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린 ‘2025년 어르신 한마음 체육대회’에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은 (사)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회장 이재호)가 주관한 어르신 한마음 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황혜숙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회원 13명이 현장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황혜숙 회장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은 함께 나누고 실천할 때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꾸준히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조희태 새마을과장은 “나눔과 배려는 새마을운동의 핵심 정신”이라며 “직장·공장새마을운동협의회의 따뜻한 마음이 시민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시에서도 새마을단체와 협력해 상생과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직장·공장새마을운동구미시협의회는 65개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행복 더하기 사랑나눔 물품 전달(취약계층 생필품 지원)’, ‘국가유공자 백년장수사진 촬영’, ‘(재)구미시장학재단 장학기금 기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온정을 넓혀가고 있다.
구미시는 10월 23일 낙동강체육공원 게이트볼장과 파크골프장에서 7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어르신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기관단체장이 함께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구미시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회장 이재호)가 주관했다.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게이트볼·파크골프·한궁·투호 등 4개 종목 경기가 펼쳐졌다. 각 종목에 출전한 선수들은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승부 이상의 즐거움을 나눴다. 행사장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가득했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운동을 즐긴 어르신들은 “몸을 움직이고 웃다 보니 마음까지 젊어진 기분이다”며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호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장은 “오늘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서로 친목을 다지고 우정을 나누며 그동안 쌓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길 바란다”며 “함께 웃는 건강한 노년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어르신들께서 일상에서 벗어나 신체적·정서적 활력을 얻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정책연구위원회」(대표 김대일 의원)는 지난 봄 안동·의성·영덕 일원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이후, 지역 산불 대응체계의 한계와 문화유산 보호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경상북도 지역 산불 대응체계 개선 및 문화유산 보호방안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산불 대응 및 복원체계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문화유산 분야와 산림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보호 및 복원 대책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착수된 본 연구는 서면보고를 통해 착수보고를 완료했으며, 현재는 국가유산(문화재), 소방방재 관련 전문가 등을 추가로 보강하여 중간보고회를 준비 중이다. 연구 주요 내용은 ▲안동·의성 등 피해지역 산불 대응 실태 분석 ▲첨단 산불 진화장비 도입 및 복원 방안 ▲법·제도 개선 방안 ▲주요 국가유산의 위험도 평가 및 맞춤형 보호 시스템 구축 등이다. 참여 연구진(국립경국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은 현장 중심의 분석과 함께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도출하기 위한 조사·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김대일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경북 지역 실정에 맞는 산불대응 매뉴얼 개정 및 문화유산 보호 제도적 장치 마련에 힘쓰겠다”며, “연구 성과로 도출될 국가유산별 맞춤형 보호 매뉴얼과 관련 기술·시스템 개발 결과물이 실질적으로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정책연구위원회」로 구성된 의원연구단체는 김대일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용현, 남영숙, 박선하, 이철식, 최덕규 등 총 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향후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도의회 차원의 정책 제안 및 조례 제정 등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구미소방서(서장 조유현)는 2025년 10월 23일(목) 13시, 구미소방서 청사에서 ‘구미소방서 소방산불진화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최근 건조한 기후와 강풍 등으로 인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산불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되었다. 행사에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119산불신속대응팀(3개팀 25명), 의용소방대 산불진화대(지원팀(3개팀 90명)·기동팀(3개팀 30명))이 정식으로 출범했다. 이날 발대식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효율적인 현장 지휘체계 구축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조유현 구미소방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발생이 늘고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다”며, “이번에 출범한 소방산불진화대가 지역 산불 대응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미소방서는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산불 취약지역 순찰 강화, 예찰활동 확대, 지역주민 대상 예방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 유아교육과는 '2025년 유치원 예비교사 선서식'을 가졌다. 23일 본관 4층 강당에서 진행된 선서식에는 3학년 재학생 52명, 김기홍 구미대 교학부총장, 김형영 유치원연합회 회장, 이영옥 구미대 유아교육과 동창회장, 교수,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서식은 유아교육과 재학생들이 유치원 예비교사로서의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고취하고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됐다. 유치원 현장실습에 앞서 실시된 선서식은 예비교사로서의 자긍심을 다짐하고, 유아의 존엄성과 권리를 되새기는 의미의 선언문 낭독과 재학생 축하공연, 졸업생 응원 영상 등으로 진행됐다. 실습을 앞둔 예비교사 52명은 선서식에서 △사랑으로 유아를 대하는 교사 △유아의 인격과 개성을 존중하는 교사 △열린 사고와 개방적 태도로 유아를 평등하게 대하는 교사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교육을 실천하는 교사 △유아의 전인발달을 지원하는 교사 △건전한 국가관과 올바른 교육관을 가지고 끊임없이 연구하는 교사 등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는 교사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미영 학생대표(3학년)는 “유치원 현장실습 전에 유아를 존중하는 교사로서의 마음을 새롭게 다질 수 있었다”면서 “유아교사라는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훌륭한 선생님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지예 유아교육과 교수는 "졸업을 앞둔 제자들이 교사로서 지녀야 할 사명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제자들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교육을 실천하는 유아 교사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선서식에서 이영옥 유아교육과 동창회장(송정유치원장)은‘후배사랑 장학금’을 전달해 선배의 훈훈한 후배 사랑을 실천했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 경북FTA통상진흥센터는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10월 23일(목) 경북지역 수출입 및 FTA 담당자를 대상으로 ‘FTA 원산지 발급실무–아세안 집중 공략편’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경북지역 수출입기업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아세안 지역(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을 중심으로, 한·중 FTA 및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협정까지 폭넓게 다뤘으며, 협정별 주요 규정과 원산지 결정기준, 품목분류, 사후검증 제도 등 FTA 활용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각 협정별 특징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대한상공회의소 신상태 관세사가 진행을 맡아, 실제 사례와 대응 전략 등 실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실무자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으며,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원산지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인증수출자 취득·갱신에 필요한 교육 점수도 함께 인정받았다. 경북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속에서 FTA 활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지역 기업들이 주요 교역국의 협정 체계를 이해하고 원산지 검증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10월 22일 낙동강체육공원에서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자원봉사대학 총동창회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총동창 회원 120여 명이 참여해 하반기 환경정화 봉사활동과 한마음 체육대회를 함께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환경정화 활동은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모바일 앱과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수거한 쓰레기의 종류와 위치를 실시간으로 기록하는 ‘데이터 플로깅(Data Plogging)’ 방식으로 운영됐다. ‘데이터 플로깅’은 스웨덴어 ‘줍다’를 뜻하는 plocka upp과 ‘조깅’을 뜻하는 jogging의 합성어로, 여기에 디지털 기록 기능을 더한 새로운 형태의 친환경 봉사다. 수집된 데이터는 구미시의 환경오염 현황 분석과 향후 정책 수립에 유용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환경정화 후에는 단합행사가 이어졌다. 기수별 체육경기와 장기자랑,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회원 간의 우정과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자원봉사대학 총동창회원들의 헌신과 열정이 구미시를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시키는 원동력”이라며 “데이터 플로깅은 기술과 시민의식이 결합된 새로운 봉사문화의 출발점”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다양한 봉사방식을 도입하고,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2009년 설립된 구미시 자원봉사대학은 현재까지 18기 1,11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사회복지시설 봉사, 환경정화, 나눔 바자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지역사회의 자원봉사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권우상의 poetry - 수양버들 수양버들 홍수로 지아비를 잃고 청상의 푸른머리를 저토록 흔들며 몸부림치고 있다 애통하게 가슴을 치며 절규하는 가날픈 여인의 몸짓 육신은 갈기갈기 찢어져도 그리움에 눈을 뜨는 폭풍우가 오는 날 메아리쳐 오는 천둥소리에 설레이는 초록색 잎사귀가 햇살을 기다리며 방금 새순을 틔우고 있다.
2025년 9월 30일 현재 사주추명학자 작가 권우상 프로필 ( 문학작품. 칼럼 총합계 68,078여편 발표 ) ( 발표기간 1966년〜2025년 9월 30일 현재 59년 동안 ) ■ 成海 권우상(權禹相) 作家 프로필 ■ ▪ 日本國廣島市大須賀町で生まれた。 ▪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아동문학가. 시인. 극작가. 수필가. 칼럼리스트. ▪ 현재 경남뉴스. 구미일보에 칼럼 집필중. ▪ 현재 구미일보에 시. 시조. 동시. 동화. 소설. 희곡 등 문학작품 발표중. ● 경력 양산신문 객원논설위원 (전) 국제일보 논설위원 (전) 한국소비자신문 논설주간 (전) 경북종합신문 논설주간 (전) 포항경제신문 주필 (전) ▪ 작품활동기간 54년 (1966년∼2025년 8월 30일 현재) ▪ 문학작품 – 4만4천256여 편 발표 ▪ 칼럼.논단 – 2만3천848여 편 발표. 총 68,104여 편 발표 ▪ 대표작 : 장편소설 <봉이 김선달> <박혁거세> <말띠 여자> <실락원에서 복락 원까지> <여자는 세 번 태어난다> <겨울바다. 저 건너 또 하나의 풍 경> <발가벗은 여자> <파피야스에서 니르바나까지> <관상을 봐 드립니다> <이름을 봐 드립니다> <배비장> <원성대왕> <동명성왕의 후예> <한명회> <오성과 한음> <모란꽃은 겨울에도 핀다> <나를 살려준 남자> <시인 김삿갓> 대하소설 <제7의 왕국> <三國覇王誌> 등 다수. 중편소설 <천강홍의장군> 등 다수. 단편소설 <재심청구> <천둥소리> <실패한 소설가> <아우라지의 전 설> <분노의 계절> <아라홍련> <장돌복의 지혜> 등 다수. 희곡 <박봉산> <너도 늙어 봐라> 장편소설 <다라국의 후예들> 등 다수. 동화 <위대한 대통령 이승만 할아버지> <작은 나무와 미루나무> 등 다수 그외 시. 시조. 동시, 동화, 수필, 희곡 총 4만4천217여 편 발표. ✦ 1997년 5월부터 2020년 12월까지(23년) ‘양산신문’에 사설. 칼럼. 역사소설 등 집필. ✦ 5년간 울산광역일보에 ‘장편역사소설’ ‘명리학 칼럼’ 등 다수 집필. ✦ 3년간 일간 ‘경북종합신문’ ‘사설’ ‘칼럼’ ‘장편 역사소설’ 다수 집필. ✦ 현재 구미일보에 ‘칼럼’ 및 소설, 시, 시조, 동시, 동화, 수필 등 문학작품 집필 발표중. ✦ 현재 경남뉴스 칼럼 및 뉴스앤부산 칼럼 집필 발표중. ● 전국 매체 ✦ 경북지역 신문 = 구미일보 ✦ 경남지역 신문 = 경남뉴스 ✦ 부산지역 신문 = 뉴스앤부산 ● 문학상 당선 수상 경력 1969년 05월 문화방송 작품현상공모 생활수기부문 수상 1971년 03월 영남일보사 신춘문예 현상작품공모 논픽션부문 수상 1978년 05월 부산문화방송 제2회 작품현상공모 단편소설부문 수상 1991년 05월 부산문화방송 신인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수상 1993년 04월 청구문화재단 문학작품현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수상 1993년 05월 도로교통안전협회 홍보작품현상공모 수상 1993년 06월 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수상 1993년 10월 부산은행 창립26주년기념 문예작품현상공모 시부문 수상 1993년 12월 계간 한글문학 작품공모 동시부문 당선 1994년 11월 청구문화재단 제9회 문학작품현상공모 동시부문 수상 1994년 11월 청구문화재단 제9회 문학작품현상공모 수필수분 수상 1995년 11월 청구문화재단 제10회 문학작품현상공모 동시부문 수상 1996년 10월 부산은행 창립29주년기념 문예작품현상공모 시부문 수상 1998년 03월 덕토노인문학상 단편소설부문 당선 수상 1999년 05월 한국능률협회 아이디어 경영대상 수상 2012년 01월 매일신문사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수상 2012년 06월 경남 함안군청 아라홍련 단편소설 현상공모 수상 2013년 01월 창조문학신문 신춘문예 희곡부문 당선 수상 ● 감사패 및 공로패 1998년 09월 계간 문예시대사 사장 감사패 2002년 05월 부산광역시장 감사패 2005년 11월 양산신문사 사장 감사패 2006년 11월 양산신문사 사장 공로패 2007년 11월 양산신문사 회장 공로패 2016년 07월 양산신문사 사장 감사패 ● 문학인 단체 ㅇ 연화문학작가협의회 대표 (전) ㅇ 계간 蓮花文學 발행인 (전) ㅇ 부산문인협회 회원 (전) ㅇ 부산아동문학가협회 회원 (전) ㅇ 한국아동문학가협회 회원 (전) ㅇ 부산불교문인협회 회원 (전) ㅇ (부산) 극단 ‘處容劇場’ 회원(劇作) ㅇ 경남문학관 회원 (전) <❋❋❋>
권우상 명작 동시 = 나는 누구일까요? (4) 나는 누구일까요? (4) 내 몸에는 여러 가지 색소가 있어요 그래서 내 몸은 한 가지 색깔이 아니라 여러 가지 색을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여름엔 내 몸이 녹색으로 보이는 것은 나무가 자라는데 꼭 필요한 엽록소가 있기 때문이며 햇빛을 받아 나무가 자라고 열매를 맺는 데 필요한 영양분을 만들어 나무가 왕성하게 자라는 봄과 여름엔 나무 잎에 많은 엽록소가 필요하기 때문에 다른 색깔은 눈에 띄지 않지요 그런데 가을이 되면 나무는 자라는 것을 멈추고 겨울을 날 준비를 시작해요 가을부터 낮의 길이가 짧아지고 온도가 내려갈 때가 되면 엽록소도 더 이상 영양분을 만들 필요가 없어져 점차 사라지면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다른 색소들이 모습 드러내요 그래서 가을이 되면 내 몸은 노랗고 빨갛게 되고 겨울이 가까이 오면 땅에 떨어져 삶을 마감합니다. 나는 누굴까요?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권우상 명작 동시 = 내가 누구∼ 게? (3) 내가 누구∼ 게? (3) 나는 낯에는 풀숲에 숨어 있다가 밤이 되면 활동하는 곤충이에요 내가 아름다운 빛을 내는 이유는 캄캄한 밤에 쉽게 짝을 찾기 위해서예요 아기 때는 1년쯤 살지만 어른이 되면 10일 정도 밖에 살지 못해요 내가 만일 수컷이라면 날개가 있지만 암컷이라면 날개가 없어요 그래서 수컷은 빛을 내면서 암컷을 찾아 날아다니고 날지 못하는 암컷은 땅 위에서 빛을 내면서 수컷에게 손짓을 한답니다 내가 빛을 낼 수 있는 이유는 몸에 빛을 내는 발광기를 갖고 있기 때문이에요 제일 바깥 층은 투명한 껍질로 되어 있고 투명한 껍질은 전구의 유리처럼 세포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요 안쪽엔 빛을 내는 세포들이 있고 빛을 내는 세포엔 루시페린이라는 특수한 물질이 들어 있어 숨구멍으로 들어오는 산소와 합쳐지면서 빛을 낸답니다 내가 누구∼ 게?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권우상 명작 동시 = 나는 누굴까요? (2) 나는 누굴까요? (2) 나는 죽으면 뒤집어 집니다 다리 때문이지요 다리는 모두 가늘고 3쌍을 가지고 있으며 딱딱한 뼈로만 된 것 같지만 딱딱한 껍질 안에는 근육이 들어 있고 사람처럼 근육의 다리를 힘으로 움직입니다 죽으면 다리 근육이 굳어지면서 모두 안쪽으로 오므라들어요 그래서 서 있지 못하고 벌러덩 넘어집니다 하지만 나는 둥글 넓적하게 생겼기 때문에 쓰러지는 힘에 의해서 뒤집어집니다 간혹 옆으로 쓰러지는 친구들도 있어요 나는 누구일까요?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 당선 ㅇ부산mb문예상 동시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무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공모 동시부문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