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5월 27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 주차장에서 ‘2025 아시안 푸드 페스타’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연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음식과 문화를 결합한 글로벌 미식 축제로, 개막 첫날부터 수많은 관람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번 페스타에는 일본, 태국, 베트남, 터키 등 4개국 아시아 국가의 음식을 선보이는 5개의 음식점들이 참여했으며, 특히 베트남과 터키 부스는 현지인이 직접 운영하는 식당으로 진정성 있는 현지의 맛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뿐만아니라 로컬맛집존 20개, 구미 식품기업이 참여한 G-푸드마켓 및 푸드트럭까지 총 37개 업소가 운영되며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구미 대표 수제맥주 ‘구미당김라거’는 준비해온 생맥주 500ml 8백여 잔이 전량 완판되며 큰 인기를 끌었고, 로컬맛집존 4번 부스에 참여한 ‘옛날통닭송정점’은 대형 가마솥으로 통닭을 연달아 튀기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하루 동안 200마리를 판매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현장에서는 ‘오징어게임’ 콘셉트로 구성된 서바이벌 체험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외국인 관람객들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달고나뽑기 등 한국 전통놀이에 직접 참여하며 환호하고 즐기는 모습이 이어졌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남기는 등 축제의 국제적인 매력을 더했다. 이처럼 참여업소들의 활약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호응이 어우러지며 개막일 하루 동안의 총 매출은 약 4,930만 원에 달했으며, 축제는 오는 5월 31일(토)까지 매일 오후 8시까지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아시아의 맛과 문화를 함께 나누는 이번 행사가 구미의 국제 도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과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미시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회식이 열린 5월 27일, 12개국 주한 외교단 30여 명을 초청해 시 최초의 「글로벌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구미시가 국제 대회 개최를 계기로 글로벌 외교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국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시는 아시아육상연맹(AA) 회원국 45개국 중 주한 외교공관이 있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20여 개국의 대사관 및 총영사관을 직접 방문하며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5개국(캄보디아, 키르기즈, 멕시코, 우즈베키스탄, 네팔)의 대사를 포함해 총 12개국(중국, 인도, 일본, 말레이시아, 몽골, 필리핀, 스리랑카)의 외교관 30여 명이 구미를 동시에 방문했다. 이는 구미시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시의 글로벌 외교 역량을 대내외에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경제·산업·교육 협력의 문을 연 ‘글로벌 협력회의’ 첫 일정으로 개최된 글로벌 협력회의는 구미시의 핵심 전략산업과 국제교류 역량을 집중 소개하는 자리였다. 구미상공회의소가 지역 경제 및 산업 전반에 대해 설명했고, 경북․구미 반도체특화단지 추진단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거점으로 성장 중인 구미의 반도체클러스터를 소개했다. 또한 경운대학교는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 중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외국 대학 및 기관과의 협력 확대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날 회의에 참석한 찌릉 보툼 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김장호 구미시장의 국제협력 및 양국관계 증진을 위한 노력에 사의를 표했으며, 알리쉐르 아브두살로모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는 구미시 및 구미상공회의소와의 교역·투자·노동 분야의 협력 확대를 희망한다고 강조하면서 실질협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구미의 정체성과 미래를 잇는 현장 방문 회의 이후 외교단은 박정희대통령 역사자료관 및 생가를 방문해 구미의 정체성과 뿌리를 상징하는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지역개발 경험을 살펴보았다. 이는 개발도상국 외교단에게도 깊은 인상을 주며, 한국의 경제발전 모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어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을 방문한 외교단은 삼성전자 스마트 갤러리를 둘러보며, 구미가 갖춘 산업 경쟁력과 첨단 기술 기반을 직접 확인했다. 스포츠 외교의 장,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 개회 행사의 마지막 일정으로 외교단은 아시아 각국 선수단이 참가한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환영 리셉션과 개회식에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구미시가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 도약하는 상징적 이벤트로, 외교단의 참여는 대회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스포츠, 산업, 문화가 어우러진 구미 맞춤형 지방외교 이번 외교단 초청 행사는 구미시가 보유한 산업 인프라와 역사·문화 자산, 그리고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외교·경제·문화 분야를 아우르는 구미의 강점을 기반으로 한 지방외교의 모델을 보여주었다. 특히 외교단은 구미의 발전상과 미래 전략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행사 이후 실질협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구미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국제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 “글로벌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친선 교류를 넘어, 구미시의 산업·문화·교육 역량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구미시는 산업도시를 넘어 세계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도시로서 지방외교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5월 28일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를 기념해 아시아육상연맹 임원과 각국 대표단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구미시티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투어는 구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콘셉트로 구미만의 정체성과 매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첫 일정은 박정희 대통령 생가 방문이었다.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끈 지도자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한국 근현대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는 자조·자립·협동의 정신으로 대표되는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그 세계적 확산 과정을 살펴보며 많은 공감을 나누었으며, 구미 첨단 산업의 상징인 삼성 스마트시티에서는 삼성의 역사와 기술력 발전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코스는 구미 해평면에 위치한 신라 처음 사찰 도리사였다. 이곳에서 임원들은 한국의 전통 불교문화인 사찰음식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사찰음식은 사람과 자연의 조화를 중시하면서 오랫동안 스님들의 공양문화로 자리매김하였으며, 단순한 식문화를 넘어선 수행방식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임원들은 이를 통해 삶의 자세를 돌아보는 한국의 불교 정신문화와 전통의 맛에 감탄하며 큰 관심을 드러내었다. 사찰음식 체험 후, 임원들은 도리사 투어에 참여했다. 도리사는 구미의 불교역사와 문화를 잘 보여주는 천년 고찰로서, 향문화 전래 등의 역사와 보물로 지정된 석탑 등 다수의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투어에 참여한 임원들은 도리사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한국 불교의 역사와 맛, 미학을 깊이 체험하며 산업과 역사문화가 공존하는 구미시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아시아 최고 수준의 육상 선수권대회가 구미에서 개최되어 매우 뜻깊고, 각국의 주요 인사들에게 우리 시의 뿌리 깊은 역사와 미래 산업 역량을 함께 보여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시티투어를 통해 구미를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인식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시티투어에 참여한 연맹 관계자들은 “경기장 밖에서도 구미의 매력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훌륭한 기획이었다”며 “문화와 산업, 전통이 공존하는 구미의 모습을 인상 깊게 기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미시 관계자는 “대회 유치와 개최를 넘어, 구미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방문이 국제교류의 밑거름이 되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아시아와 함께 성장하는 구미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5월 27일(화)부터 5월 31일(토)까지 5일간 열리는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각국 4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하는 아시아인의 축제로 이번 시티투어는 아시아육상연맹 임원들에게 구미의 전통과 현대 산업, 문화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는 귀중한 기회가 되었으며, 구미의 세계적인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수리빅데이터학과 ‘빅데이터분석연구실(지도교수 이경준)’ 학생들이 ‘제1회 한국데이터정보과학회(KDISS)&SAS KOREA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에서 ‘대상 및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는 통합 데이터 분석 및 AI 플랫폼인 SAS Viya를 활용하여 상권 내 전기 총사용량을 예측하는 주제로 진행됐다. 국내 대학(원)생 120팀(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상 1팀과 SAS 및 학회 우수상 각 1팀, 그리고 장려상 10팀을 각각 선정했다. 대상은 국립금오공대 박사과정 황영은(팀장), 석사과정 김지현, 박성희, 황유진, 3학년 송원호 학생 팀이 차지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예측 성능을 극대화한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 활용 방안을 제시하여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학년 장현 학생은 단독으로 출전해 적절한 타겟 설정과 높은 예측 정확도를 바탕으로 한 모델링을 제시하여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국쌔스소프트웨어(SAS; Statistical Analysis System)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데이터 및 AI 선도 기업으로 최고 수준의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성능과 사용 편의성을 갖춘 분석 플랫폼인 SAS Viya를 중심으로 AI 에이전트 설계부터 배포, 확장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25 (사)한국데이터정보과학회 춘계학술논문발표회’의 포스터 부문에 참가한 국립금오공대 빅데이터분석연구실 학생 전원이 입상하며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최우수상’은 황유진 석사과정 학생 외 3인의 ‘LDA와 Word2Vec 기반 스마트팩토리 보도 분석’에 관한 논문이 선정됐다. 이 논문은 잠재 디리클레 할당(LDA; Latent Dirichlet Allocation) 기반의 토픽모델링과 Word2Vec의 skip-gram을 분석해 스마트팩토리의 주요 특징과 흐름을 도출하고, 산업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박성희 석사과정 학생 외 3인의 ‘해양 기상 요인을 고려한 해상조난사고 발생 예측 연구’ 논문으로 우수상을, 김지현 석사과정 학생 외 3인의 ‘딥러닝 기반 혈당 예측 모델 개발’에 관한 논문이 장려상을 받았다. 1989년 설립돼 올해 36주년을 맞이한 한국데이터정보과학회(회장 장인홍)는 데이터 분석 및 정보과학의 발전을 위해 관련 분야의 연구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학회지는 한국연구재단의 최고 등급인 우수등재학술지로 인정받고 있다. ‘제1회 한국데이터정보과학회(KDISS)&SAS KOREA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본선발표 및 시상식과 ‘2025 (사)한국데이터정보과학회 춘계학술논문발표회’ 모두 지난 5월 16일 조선대에서 진행됐다.
1991년 구미 송정동 10평 남짓한 작은 가게에서 시작된 ‘교촌통닭’. 소박한 출발이었지만, 오늘날 교촌치킨은 전국 1,300여 개 매장을 보유한 외식 프랜차이즈 강자로 성장했다. 그리고 그 출발지 구미에서, 교촌은 단순한 외식 브랜드를 넘어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동반자로 거듭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는 창업지 구미를 단순한 ‘기억의 장소’가 아닌 ‘미래의 파트너’로 여긴다. 이러한 철학은 교육, 스포츠, 농업, 복지 등 다양한 영역의 사회공헌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지역을 살리는 사회공헌의 교과서 교촌의 사회공헌은 다방면에서 지역과 맞닿아 있다. 먼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구미대학교와 현일고등학교에 총 3,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교육 지원에 나섰다. 또한 스포츠 발전에도 관심을 기울여 ‘교촌 1991 레이디스 프로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유망주 1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를 돕고자 3,000만 원 상당의 쌀을 직접 구매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했다. 난방비 부담에 시달리는 저소득 다자녀 가정에게는 2억 원 규모의 지원을 제공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섰고, 산불로 어려움을 겪은 경북 피해지역에는 치킨교환권과 지원금 1억 원을 기부했다. ‘교촌 1991 문화거리’, 브랜드와 도시가 함께 걷는다 오는 6월, 구미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동아백화점 앞까지 이어지는 약 500m 구간이 ‘교촌 1991 문화거리’로 탈바꿈한다. 조형물, 벤치, 이미지월, 치맥공원 등 브랜드와 도시가 어우러진 디자인 요소들이 배치되며, 단순한 거리 조성이 아닌 교촌과 구미시가 함께 그려가는 ‘추억과 미래의 거리’라는 상징성을 갖는다. 아시아육상대회에 깃든 교촌의 손맛과 마음 5월 27일부터 열리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도 교촌이 함께한다. 선수촌에 치킨을 제공하고, 개회식에서는 시식차량 3대를 운영하며, 교촌1호점 특화 메뉴 ‘치룽지’를 선보인다. 총 5천만 원 규모의 후원을 통해 세계 각국 방문객에게 구미의 맛과 온정을 전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 피해 농가에서 구매한 과일을 대회 자원봉사자와 방문객들에게 배부한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 연대의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권원강 회장, ‘2024 자랑스러운 구미사람 대상’ 수상 교촌에프앤비㈜ 권원강 회장은 지난해 ‘자랑스러운 구미사람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 사회에 대한 헌신을 공인받았다. 교촌의 사회공헌이 단발성 기부나 마케팅을 넘어, 기업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모델임을 방증하는 상징적 결과다. “구미와 함께, 더 멀리” 교촌에프앤비(주)는 앞으로도 구미와의 인연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자라며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는 동반 성장의 길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육, 스포츠, 농업, 문화 등 구미의 가능성마다 교촌의 진심이 스며들고 있다. 이제, 교촌은 치킨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굽고 있다.
구미 인동시장이 ‘낭만’으로 물들었다. 지난 23일 인동시장 메인무대에서 열린 ‘2025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 개장식에는 시민과 관광객 1만5천여 명이 몰리며 시장 골목이 밤늦도록 활기로 가득 찼다. 이번 야시장은 구미시가 전통시장에 젊은 감성과 글로벌 요소를 더해 야간 문화 콘텐츠로 기획한 프로젝트다. 단순한 장터를 넘어 체험과 공연, 글로벌 푸드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개장식은 성악가 조현진의 무대와 함께 구미대학교 치어리딩 공연, 개막 퍼포먼스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가수 류지광의 축하 무대, EDM 파티, K-POP 공연이 연달아 펼쳐지며 관람객의 열띤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어린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마술쇼, 도토리 캐리커처, 레트로 사진관 등 체험형 콘텐츠는 긴 대기줄이 이어질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시장 골목 곳곳에 마련된 먹거리 매대와 프리마켓에서도 활발한 소비가 이뤄졌다. 이번 인동시장 야시장은 5월 23일(금)~24일(토), 27일(화)~31일(토)까지 총 7일간 운영된다. 이후 일정에서도 다양한 무대와 체험 프로그램이 시민을 기다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가수 공연(김현민, 조은비, 금보성) ▲관객참여형 만담토크쇼 ▲번개경매 ▲시니어 패션쇼 ▲‘나도 가수왕’ 등이 준비돼 있다. 거리 곳곳에서는 키다리 풍선아트, 마임 공연 등 이색 퍼포먼스도 예정돼 있다. 이번 야시장은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5.27~31) 기간과 맞물려 운영되며, 외국어 안내와 할랄푸드 부스(탄두리치킨, 바클라바 등)도 함께 마련됐다. 글로벌 관광객을 겨냥한 구성으로, 지역을 넘어 ‘글로벌 콘텐츠’로 진화 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야시장을 찾은 시민 박모(41)씨는 “시장 골목에서 이런 EDM 공연과 마술쇼를 본 건 처음이다. 가족과 함께 매일 오고 싶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야시장이 인동시장뿐 아니라 인동로데오거리 상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와 지역 명소까지 함께 즐기며 구미의 매력을 마음껏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사장 김장호)와 구미시사회공헌지원센터(센터장 김휘연)는 5월 29일 구미시로컬푸드직매장 금오산점에서 로컬푸드직매장 출하자 사회공헌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로컬푸드를 통해 형성된 지역 먹거리 순환체계를 지역사회 공익활동과 연결하고, 출하농가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로컬푸드직매장 출하자인 ‘착한영광버섯마을’의 손광식 대표가 지역 장학금 조성을 위해 200만원을 기부했다. 손광식 대표(구미시로컬푸드직매장 출하자협의회장)는 “그동안 지역 소비자들의 큰 사랑 덕분에 농업을 지속 할 수 있었고, 이에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심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착한 농업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가 지역을 돕는 순환구조의 출발점이 됐으며, 출하농가들이 자발적으로 사회공헌에 동참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출하농가의 기부릴레이 의사가 이어지고 있으며 구미시로컬푸드직매장과 구미시사회공헌지원센터는 출하농가와 함께 성과보고회 및 우수 출하농가 시상, 지역사회 공익사업 공동 추진 등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체계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로컬푸드의 가치가 단순한 먹거리 소비를 넘어, 지역 공동체 회복과 나눔의 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
(사)구미중소기업협의회(회장 송원호)는 5월 29일(목)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선산 C.C에서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민경대 원장, 아이엠뱅크 경북본부 안형준 본부장, 이노비즈협회 대구경북지회 정효경 회장, 구미국제친선협회 조동현 회장과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16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회원사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회원사와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통하여 참가자들의 체력증진은 물론 회원사 간 정보를 공유하고 친목도모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사)구미중소기업협의회 송원호 회장은 “중소기업인들이야말로 앞으로 경제 발전을 이끌어 갈 분들이라 생각하며, 오늘 하루만큼은 평소 지고 있던 짐을 내려놓고 미래를 위한 재충전 및 친목 도모의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2회 회원사 한마음 체육대회는 (사)구미중소기업협의회가 오래전부터 야심차게 준비하여 2013년에 처음 개최한 이래로 올해 열 두번째 개최하는 행사이다. (사)구미중소기업협의회는 지난 20여 년 동안 회원사를 위하여 수많은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과 교육사업 등 모범적인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회원사에게 조금이라도 필요한 사업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발굴, 시행할 계획이다.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29일(목)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경상북도 신중년 여성 정책의 발전과 실천과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가 주관하여, 권광택 위원장을 비롯하여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황재철 의원, 관계 공무원, 신중년 여성 당사자 및 관련 전문가,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애 전환기를 맞이한 신중년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개회 인사말에서 “신중년 여성은 가정과 사회를 지탱해 온 중추적 존재이자, 경북의 인적 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라며 “그러나 이들에 대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은 아직 미흡한 수준으로, 경북도만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실천 가능한 정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강소랑 서울시50플러스재단 정책연구팀장이 ‘서울시 중장년 정책사례’라는 주제로 서울시의 중장년 일자리 사업과 직업훈련, 창업 창직 지원 사업, 경력설계서비스 등 중장년을 위한 사업들을 소개했다. 이어서 두 번째 발표를 한, 김성의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연구원의 ‘경북 신중년 여성 지역사회활동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경상북도 신중년 여성 관련 정책과 현황 등을 분석하여 신중년 여성을 위한 지역사회 참여 체계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서, 김지수 경남경영자총협회 기획총괄실장, 신봉천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일자리지원팀장, 박철훈 (사)지역과소셜비즈 대표이사, 황재철 의원 등 4명이 토론자로 참석한 가운데 좌장을 맡은 권광택 위원장의 진행으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황재철 의원(영덕)은 “신중년 여성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양질의 일자리이며, 그 기준은 결국 안정적인 소득”이라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과 체계적인 연구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지자체는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생태계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시대적 흐름에 맞는 일자리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토론자들은 신중년 여성들이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뒷받침할 정책과 맞춤형 지원이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시50플러스센터 사례처럼 지역사회와의 연계, 협동조합 창업 등에서 신중년 여성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돌봄·디지털·문화 분야에 대한 관심도 높다는 점이 강조됐다. 연령대별로는 40대는 안정적인 소득 중심의 일자리를, 50대는 경력 재설계를, 60대는 건강을 고려한 유연한 근무를 선호하는 등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토론자들은 민간 중심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확대와 창업 지원,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지자체의 실효성 있는 고용 정책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신중년 여성들이 처한 현실과 다양한 목소리를 깊이 있게 들을 수 있었다.”며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바탕으로 경북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구미도시공사(사장 이재웅)와 노동조합(위원장 김문주)은 지난 5월 29일,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시 길안면을 찾아 피해 농가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와 함께 도농상생 농촌일손돕기 연계 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구미도시공사와 노동조합, 농협 임직원 등 4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참여자들은 피해 농가의 과수원 정비, 주변 정리 작업 등 다양한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탰다. 특히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현장 중심의 맞춤형 일손 지원이 이루어졌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는 것은 공기업으로서 당연한 책무이며,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상생은 구미도시공사가 추구하는 핵심가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도시공사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생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 및 위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공명선거법률지원단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하여 위해·협박을 선동하고 근거 없는 비방을 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에 공격을 가한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을 경찰에 고발합니다. 김정재 의원은 지난 5월 28일 경북 영천시에서 열린 선거유세에서 무대에 올라 다수의 군중을 향해 연설을 하면서 “여러분, 대한민국 총알이 남아돌아도 이재명이 쏠 총알 한 발도 아깝지 않습니까?”라고 말하였습니다. 공당의 국회의원이 대통령선거 유세에서 다수의 시민들을 향해 ‘이재명 후보를 총기로 피습하는 데 쓰는 총알은 한 발도 아깝지 않다’는 취지의 극언을 함으로써 사실상 이재명 후보에게 총기로 위해를 가하도록 대중을 선동한 것입니다. 김정재 의원의 선동행위는 평화롭고 합법적인 과정을 통하여 국민의 대표자를 선출하는 민주선거의 근간을 뿌리째 뒤흔드는 중대한 범죄입니다.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에 대한 공격이자 민주주의와 민주시민에 대한 협박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작년 1월 정치테러범에 의해 치명적 부위를 피습당하여 생사를 넘나든 경험이 있고, 지난 12.3 불법계엄 당시 내란세력에 의해 1순위 체포대상으로 지목되어 체포·감금의 위협에 처하였으며 심지어는 살해계획까지 존재했던 것으로 언론에 보도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대선 정국에서 이재명 후보의 생명에 위해를 가하려는 선동·협박 행위에 대한 숱한 제보가 민주당에 접수되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러한 그동안 이러한 위협을 과장이라며 무시해왔으나, 김정재 의원의 해당 선동 발언으로 인하여 이제 스스로 상대 정당과 후보자에 대한 위해와 협박을 선동하는 주체가 될 상황에 놓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공명선거법률지원단은 현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인식하는바, 대중 앞에서 총기를 이용한 위해를 선동한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을 공직선거법 상 선거범죄선동죄(제259조)로 서울경찰청에 즉각 고발합니다. 또한 김정재 의원은 같은 날 해당 선거유세에서 “히죽히죽 웃는 게 우리 국민들을 비웃는 것 같아서 우리는 엄청나게 기분이 나쁩니다.”,“이재명, 그런데 이렇게 뻔뻔한 짓을 많이 해놓고 뭐가 무서워서 옷 속에 방탄복 입고 다닙니까? 원래 방탄복은 눈에 안 보이게 입어야 되는데, 누가 봐도 보일 수 있도록 방탄복 입고 쇼를 하고 있습니다. 지만 살려고 방탄유리 지만 치고 있어요. 지 옆에 국회의원들이야 맞아 죽든 말든 신경 안 쓰겠다는 겁니다.”라고 상식 이하의 발언을 하였습니다. 김정재 의원은 실존하는 위협으로부터의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를 조롱하면서 이재명 후보를 비방하였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공멍선거법률지원단은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을 공직선거법 상 후보자비방죄(제251조)로 서울경찰청에 즉각 고발합니다. 나아가 제21대 대통령선거가 임박한 시점에서 민주주의와 공명선거를 위해하는 행위에 대하여 조금의 예외도 없이 엄중히 대처해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경북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5월 30일(금) 오후 3시, 구미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윤재호 회장, 곽쌍리 허베이성 공상업연합회 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허베이성 공상업연합회 방문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는 참석자 소개, 인사말씀에 이어 구미시 홍보영상 시청, 기타 질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고, 양 지역의 산업 현황과 관심 분야를 공유하고 향후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곽쌍리 허베이성 공상업연합회 부장은 따뜻한 환대에 감사를 전하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구미와 허베이성 간 소통이 더욱 활발해지고, 철강, 전자, 석유 등 허베이성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기업 간 협력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양 지역 간 경제교류와 협력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구미와 허베이성은 경제적 협력을 넘어 문화적 소통까지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관계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명구 국회의원(구미을)이 부인 오미지 여사와 함께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29일, 거주지인 산동읍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서울 일정을 마치고 오전 11시30분께 구미 산동읍사전투표소를 찾은 강 의원은 현장 근무자들과 투표소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투표에 임했다. 강 의원은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인만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소중한 권리를 꼭 행사해 달라”며 주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구미시의 총 선거인수는 338,629명이며 그 중 구미을지역은 선거인수가 167,673명으로 사전투표 11개소와 다음 달인 3일 본투표 49개소에서 투표가 진행된다.
권우상 명작 동시 = 시골 장터 시골 장터 바람 없는 따뜻한 날 시골 장터를 간다 아빠가 운전하는 자동차에 설레이는 마음 가득 실으니 구수한 숭늉 맛보다 시골 냄새가 구수하다 “골라 골라 삼천원” “골라 잡아 오천원” 흥겨운 아저씨의 목소리 들으며 장터를 천천히 돌아 하늘 나라에 간 할머니가 손자 용돈 주느라 산나물 한 소쿠리를 놓고 앉으셨고 담배 연기에 근심을 쫓아내던 할아버지도 서 계셨다 콩기름 냄새 풍기는 고추전 파전에 군침이 입가에 맴도는 골목 손칼 국수집 칼질 소리를 따라 시골 장터를 세 바뀌나 돈다 도시 인심에 쫓겨나 농촌 마을이 그리워지는 시골 장터.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권우상 명작 동시 = 갈매기 갈매기 갈매기 한 마리가 바다 위에 날아다닌다 아빠의 오른쪽 눈썹 하나 멋지게 그리고 엄마의 왼쪽 눈썹 하나 예쁘게 그린다 그러다가 엄마의 웃는 입술을 그리더니 아빠의 성난 입술도 그린다 잘도 그리는 엄마 얼굴 모습 이마의 주름살 아빠의 짧은 콧수염과 텃수염도 그린다 바다에 뜬 파란 물감 한 입 가득 물고 햇살에 눈부신 은빛 날개짓 이번엔 또 어떤 그림을 그릴까? ---------------------------------------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권우상 명작 동시 = 바다를 보면 바다를 보면 바다를 보면 나는 즐거워집니다 바다를 보면 나는 호뭇해집니다 바다를 보면 나는 희망을 갖게 됩니다 바다를 보면 나는 꿈을 키우고 싶어집니다 바다를 보면 나는 행복해지고 싶습니다 바다를 보면 나는 착해지고 싶습니다 그래서 나는 언제나 바다를 보며 살아갑니다 많은 생명들을 보듬어 안고 지키고 키우는 바다 그런 바다를 보며 나는 살고 싶습니다. ---------------------------------------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권우상 명작 동시 = 너울춤 너울춤 바다가 춤을 춥니다 바람이 파도를 데리고 와서 춤을 추라고 합니다 나풀나풀 신나게 춤을 추는 모습 힘이 드는지 쏴! 하는 숨소리가 들립니다 아이들은 놀라 달아납니다 ‘달아나지 마! 우리는 춤을 추고 있는거야’ 바람은 아이들을 달래느라 몸을 낮추고 갈매기가 달려와 파도와 함께 춤을 춥니다 나풀나풀 나비춤 나비는 없고 하늘에서 해님이 방긋방긋 웃고 있습니다 별님도 너울춤이 보고 싶어 밤을 기다리겠지요. ---------------------------------------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권우상 명작 동시 = 바다의 모습 바다의 모습 눈을 감으면 아버지가 고기잡는 모습 눈을 감으면 파도가 갈매기와 노는 모습 눈을 감으면 수평선이 햇님을 보듬어안는 모습 눈을 감으면 밀물과 썰물이 서로 장난치는 모습 눈을 감으면 햇님이 잠자는 바다를 깨우는 모습 눈을 감으면 물고기들이 서로 사랑하며 사는 모습 이 모든 것은 바다의 모습입니다. ---------------------------------------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