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2월 1일부터 2월 5일까지 2024년 문화강좌 강사 21명(중앙도서관 7명, 인동 5명, 상모정수 5명, 양포 4명)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강좌는 △우리 아이 이해하기 △인문 고전 △데생 & 수채화 △하브루타 부모 교육 △문예 창작의 기초 △바로 쓰는 생활영어 △명상 & 요가 △어반스케치 △예쁜 손 공예 천아트 등 21개 강좌이다. 해당 분야 전문 자격증과 학위 소지자이면서 관련 강좌 경력이 1년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희망자는 2월 5일까지 강사 지원 신청서, 강의 계획서, 자기소개서 등을 작성해 구미시립중앙도서관 사서팀 사무실(구미시 경은로 85)로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채용된 강사는 상‧하반기 나누어 총 24주간 프로그램을 맡아 강의하게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강사 공개 모집으로 유능하고 역량 있는 강사를 선정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제출 서류, 심사 일정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청과 구미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구미시립중앙도서관 사서팀(☎054-480-4662)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상북도는 다음 달 1일부터 ‘맑은누리파크 주민편익시설’이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안동시 풍천면 맑은누리파크 부지 내 건립된 ‘주민편익시설’은 총사업비 191억 원을 투입 2021년 11월에 착공하여 2023년 9월에 준공하였으며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맑은누리파크에 반입되는 생활폐기물을 소각하여 생산되는 스팀을 공급하여 운영하는 친환경 시설이다. 맑은누리파크 주민편익시설은 경북도가 안동시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해 운영하고, 시범 운영 동안의 개선 사항을 반영해 내달 1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주민편익시설은 맑은누리파크 인근 지역주민의 복리증진과 편의를 위한 시설로 수영장(25m×6레인), 스크린골프연습장, 찜질방,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어린이놀이방, 수영장 유아풀 체험과 스크린골프, 줌바댄스, 필라테스, 찜질방, 수영장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주 있는 편의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도청신도시가 포함된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지역 주민들은 고시된 이용료의 30% 감면된 저렴한 가격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수영장 및 골프연습장 1개월 회원은 1월 25일 오후 2시부터 안동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일일
구미시가 청소년들의 음악적 소양을 기르고 지역사회에서 활기찬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재능 있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원을 모집한다. 구미에 주소를 둔 관내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으로 연습에 성실히 참여해야 하며, △연주반(초등4학년~고등1학년)과 △예비반(초등2학년~3학년)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원서는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접수하며, 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2월 17일 오전 10시부터 문화예술회관 2층 소년소녀합창단 연습실에서 실기와 면접이 함께 진행된다. 접수에 필요한 서류와 전형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구미시 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gumi.go.kr/art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구미시립소년소녀합창단원으로 성악과 무용을 비롯한 음악적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으며, △연 2회 정기연주회 △구미시 행사 참여 △여름캠프 및 합창경연대회 참가 등 구미시 문화사절로서 활동하게 된다.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19일 제13회 읍면 풍물대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풍물대회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군청 제1회의실에서 대회 추진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구제역,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2016년 이후 8년 만에 개최되는 읍면 풍물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그동안 침체되어 있던 지역 풍물단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이끌어내고자 마련된 자리다. 회의에서는 각 읍면 풍물단의 현재 상황과 문제점 등을 이야기하고, 내달 정월대보름 행사에서 개최될 제13회 읍면 풍물대회의 추진 방향과 세부사항에 대해 토의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각 읍면 풍물단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지역을 위해 항상 봉사하는 풍물단을 활성화해 지역주민이 신명나게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미시는 24일 새마을회 강당에서 새마을문고중앙회 구미시지부 주관으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2023년도 주요 사업 추진 실적 보고, 결산(안) 심의‧의결에 이어 2024년도 사업추진계획, 예산(안) 심의‧의결, 회장과 임원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구미시지부 회장 선거에는 김택동 現 회장이 단독으로 입후보했으며, 참석자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 회장으로 당선됐다. 김택동 회장은 2021년부터 새마을문고구미시지부회장직을 역임해 오고 있으며, 새마을문고에 대한 열정으로 다시 한번 새마을문고 구미시지부를 이끈다. 김택동 회장은 “구미시 독서문화 저변 확대와 독서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당선 포부를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새마을 작은 도서관을 통해 주민들이 모여 화합하고 소통하는 복합 문화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새마을문고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구미시 새마을문고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새마을이동도서관, 피서지 문고, 독서 취미 취양교실 운영, 어린이 독서왕 선발대회 등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43개 새마을 작은 도서관 관리와 도서 지원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마음껏 책
권우상의 poetry -가로등 불빛 가로등 불빛 해가 지면 하얗게 피는 박꽃 눈을 뜨면 어둠이 밀려나고 그 어둠속에서 찾아온 동그란 달무리 하나 술 한 잔에 귀가 시간 놓친 취객의 비틀거리는 발걸음에 불빛은 아른아른 정신을 흔들고 아파트 현관에서 눈빠지게 기다리는 아내의 모습에 눈언저리는 피멍이 든다.
부산mbc 제2회 방송작품현상공모 단편소설 수상작 권우상 作 (제10회) 재심청구(再審請求) 그동안 재성이는 동료 공안원들에게 칠성이파를 위시한 소매치기들을 조속히 검거해 줄 것을 제의했으나 대부분의 공안원들은 재성이의 제의를 겉으로는 수긍한 척 하지만 속으로는 그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장기 근속한 공안원 대부분은 다른 로선(路線) 열차로 옮겨 가면서 몇몇 신규 임용된 공안원이 오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열차내의 소매치기 사정은 좀처럼 근절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었다. 그것은 분명히 공안원 중 누구인가 소매치기와 결탁해서 금품 거래를 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는 것이 재성이의 판단이었다. 말하자면 공안원들이 소매치기들에게 정기적으로 돈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눈감아 주고 있을 것이라는 것이 재성이의 생각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확실한 증거도 없이 동료 공안원들의 비리를 폭로하여 처벌 받게 할 수도 없는 노롯이고 보면 재성이로서는 여간 걱정꺼리가 아닐 수 없었다. 더구나 금품거래는 은밀히 두 사람만이 이루어지는 특성 때문에 정확한 물증을 잡아내는 것은 사실상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것이 재성이로서는 가장 큰 고민거리였다. 그렇다 해도 이런 일을 그냥
김천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 중인 감문국이야기나라에서 새해를 맞이하여 지난 17일부터 지역주민 초청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상설전시 중인 감문국 이야기와 진창현 명장 전시 설명을 들으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나만의 키링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직접 그린 그림을 키링으로 만드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장애인단체, 지역 어린이집을 초청하여 진행된다. 행사는 1월 17일부터 30일 사이에 총 6회 진행될 예정이다. 공단은 ESG경영 기조를 바탕으로 이번 초청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생활에 보탬이 되고,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나눔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천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참가자와 임직원 모두 좋은 추억을 쌓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초청하여 다양한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천시립미술관은 특별전 <시선에서 사진까지> 전시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1월 16일부터 3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선에서 사진까지>는 홍택유 작가의 “작품명을 붙이면 작품에 대한 시야가 좁아진다” 언급을 주제로 기획한 전시이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사진을 통해 관람객의 시야를 확장하고 예술적 상상을 넓히길 바랐던 작가의 뜻에 따라 <시선에서 사진까지> 전시 속 흑백 작품을 채색해 보며 작품을 새로운 시선으로 다양하게 재해석해 볼 수 있는 자기 주도형 체험이다. 김천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자신만의 시선으로 자유롭게 작품을 해석하여 관람객이 창의적으로 작품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시와 체험은 김천시립미술관 2층에서 진행되며 무료 관람으로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전시를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
권우상 명리학자의 명시 = 동경 동경(憧憬) 농민 만큼 나를 정직하게 가르친 분이 없었다 나를 인간답게 정서를 쌓도록 해 주는 그대는 세상에서 가장 영롱한 거울 그 거울 앞에 서면 눈물이 그렁해지는 얼굴의 내가 있다 나의 삶이다 농민 만큼 사랑스러운 모습을 본 일이 없다 농민 만큼 나를 웃게 한 사람도 없다 농민의 모습을 내 마음에 담으면 나는 행복해진다 농민을 매일 동경한다 동경하는 마음이 하루 하루 쌓여 높은 산이 되는 그대 그래서 이 동경(憧憬)은 한 번도 지우지 않는다.
부산mbc 제2회 방송작품현상공모 단편소설 수상작 권우상 作 (제9회) 재심청구(再審請求) 그가 말하는 수입이란 소매치기 해서 얻은 돈을 말한다. “이 정신 나간 소리 하는 걸 봐라. 니가 춘천역에서 나한테 잡히자 나를 이런 식으로 모함하는구나! 비굴하고 치사한 놈!” 재성이의 격분된 목소리가 약간 떨렸다. “내가 왜 정신이 나가요? 내가 형님한테 잘 봐 달라고 매달 20만원 가량 주지 않았습니까? 형님은 나한데 매달 20만원 가량 받고 눈을 감아 오다가 두어달 전에는 수입이 없어 주지 못하자 날 잡아 넣은 게 아닙니까.. 돈을 받아 놓고 이제 와서는 오리발 내밀다니.. 참 형님도 섭섭합니다...” 재성이는 너무나 어이가 없아 말이 나오지 않았다. ‘이럴 수가... 내가 내가.. 이놈의 함정에 빠졌구나!.. 내가 이놈 한데....’ 재성이는 입속으로 그런 말을 중얼거렸다. 재성이는 자신이 칠성이에게 꼼짝없이 당하게 되었음을 절실히 깨달았다. 아무래도 죄를 억울하게 뒤집어 쓸 것만 같았다. 예감이 아주 좋지 않았다. 재성이는 옆에 서 있는 형사에게 칠성이의 말이 자기를 모함하기 위한 허무맹랑한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형사는 재성이의 말보다 칠성이 말을 더
구미시가 늘어나는 산림 휴양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산림휴양시설들을 특색있게 조성해 도내 최고의 산림문화․휴양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천생산성 산림욕장 어린이 숲놀이터 조성, 구미 에코랜드 숲속놀이마당 및 생태학습장 조성 등 산림휴양시설 확충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힐링하는 산림휴양문화 공간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천생산성 산림욕장 어린이 숲놀이터 조성 구미시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천생산성 산림욕장은 2002년 개장 이후 매년 약 2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구미시의 대표적인 산림휴양시설 중 하나이다. 천생산성 산림욕장은 도심근교에 유아숲체험원, 등산로, 출렁다리, 전망대, 대피소 등을 조성해 일상생활 속 힐링 산림휴양공간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유아 숲 체험원은 2022년도 기준 180개 이상 어린이집‧유치원의 16,000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올해 유아 숲 체험원과 연계해 사면을 이용한 경사 놀이대와 대형 네트모험시설, 모래놀이터 등 어린이들의 안전이 확보된 모험‧체험형 숲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며, 상반기에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고, 놀이시설에 대한 업체를 선정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