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배낙호)는 6월 27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김천시립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2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아름다운 나라’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관객과 단원들에게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소년소녀합창단의 아기자기한 음색으로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며 시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로 중간 휴식 없이 진행되며 연령 제한 없이 전석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사전예매는 6월 13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 누리집 및 앱을 통해 진행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예매한 티켓은 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예매권 확인 후 배부한다. 다만, 공연 시작 10분 전까지 티켓 미수령 시 해당 예매는 자동 취소되며, 현장 대기자에게 배부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문화예술회관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054-420-7827, 누리집 https://www.gc.go.kr/gcart
칠곡군의 두 초등학생이 지역 공동 농산물 브랜드 ‘건강담은 칠곡할매’를 알리기 위해 만든 짧은 춤 영상이 어른들까지 따라 하게 만들며 칠곡 전역에 유쾌한 바람을 몰고 왔다. ‘건강담은 칠곡할매 챌린지’라는 이름의 이 영상은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시작돼 이제는 주민들 사이에서도 “나도 해볼까?”하는 참여 열풍으로 확산되고 있다. SNS에는 연일 챌린지 영상이 올라오며 칠곡이 들썩이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대교초등학교에 다니는 김우리(2학년) 양과 김민서(3학년) 양. 유튜브에서 우연히 수니와칠공주, 그리고 래퍼 슬리피가 함께한 ‘건강담은 칠곡할매’ 뮤직비디오를 본 순간, 아이들의 두 눈이 반짝였다. “여든 넘은 할머니들이 랩을 해? 그것도 칠곡 농산물을 알리려고?” 놀라움은 곧 행동으로 이어졌다. 두 학생은 “우리도 해보자”며 무용단 연습실로 향했다. 평소 활동하던 꿈의 무용단 ‘칠곡 레인보우’에서 안무 연습을 시작했고, 지도자 최미해 감독의 조언을 받아 짧고 신나는 안무를 완성했다. 그리고 지난 3일, 두 아이는 몸빼바지에 새마을 티셔츠를 맞춰 입고 잔디밭 위에 섰다. 머리에는 알록달록한 반다나를 두르고, 환한 얼굴로 양손을 번쩍 들어 올리며 춤을 추는 모습
구미소방서(서장 조유현) 대표로 참가한 구미 선주초등학교는 2025년 6월 112일 경상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된 ‘제25회 경상북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날 선주초등학교(교장 곽경희)는 ‘Kusi-mama + 출동꼬마소방대’라는 곡으로 경상북도 각 소방서 대표 19개팀(유치부 11, 초등부 8)과 경연하여 초등부 대상 및 지도교사상(지도교사 유신영)의 영예를 안았다. 조유현 구미소방서장은 “선주초등학교 합창단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청중들에게 감동을 주었다”며 “그동안 대회 준비에 힘써준 합창단 및 지도교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최선지)은 6월 10일(화) 고령 우곡중학교 학교도서관을 방문하여 학교도서관 현장 업무 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학교도서관 관계자와 함께 학교도서관 발전 및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구미도서관이 구미, 고령, 성주, 칠곡 등 구미권역 초․중․고등학교 57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도서관 현장 지원 업무의 구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학교도서관지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올해 11월까지 진행되는 현장 지원사업을 통해 학교도서관 담당 인력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학생들의 독서교육 생활화를 실천함으로써 생동감 있는 학교도서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선지 구미도서관장은 “현장 업무지원을 통해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교도서관 담당교사들 모두가 행복한 도서관으로 탈바꿈하고, 도서부원 및 담당자 연수, 찾아가는 환경·과학 프로그램 운영 등 학교도서관의 효율적 운영과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하였다.
권우상 명작 동시 = 우리 할머니 우리 할머니 일흔이 훨씬 넘은 꼬부랑 우리 할머니 아직도 밭일을 합니다 낫질 호미질은 우리 엄마 우리 아빠를 저만큼 앞서 갑니다 늙으면 죽고 싶다는 팻말 하나를 밭둑에 꽂아 놓고 저렇게 힘찬 몸놀림에 까치들도 화들짝 놀라 둑너머 멀리 달아납니다 밭으로 나온 삽살개도 우리 할머니 일하는 솜씨에 살랑살랑 꼬리 흔들어 칭찬하고 일손 멈추고 잠시 허리 편 우리 할머니 어깨 위로 댓잎 바람이 지나갑니다.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사)구미발갱이들소리보존회(이사장 최상만)는 지난 7일 구미발갱이들소리전수관 야외공연장에서 ‘제22회 구미발갱이들소리 정기발표회’를 열고 전통 노동요의 맥을 시민과 함께 이어갔다. 이번 발표회는 1999년 4월 15일 경상북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구미발갱이들소리’의 전통을 알리고, 전승·보존을 위한 노력의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였다. 이날 무대에는 국가무형유산 「예천 통명농요」, 전라북도 무형유산 「순창농요 금과들소리」, 부산광역시 무형유산인 「수영농청놀이」등 다른 지역 농요 무형유산 초청공연으로 풍성함을 더했다. ‘구미발갱이들소리’는 과거 지산동 발갱이들*에서 농민들이 공동작업을 하며 부르던 노동요다. 노동의 성격에 따라 △나무를 하거나 풀을 벨 때 부르는 ‘어사용’, △땅을 고르고 다질 때 부르는 ‘가래질소리’, ‘망깨소리’, ‘목도소리’, △농사를 할 때 부르는 ‘모찌기소리’, ‘모심기소리’, ‘논매기소리’, ‘타작소리’, △작업을 마치고 귀가할 때의 ‘치나칭칭나네’, △베 짜는 여성들의 ‘베틀소리’까지 총 10마당으로 구성돼 있다. *발갱이들은 고려 건국과 관련하여 견훤의 아들과 고려 태조 왕건이 최후의 결전을 벌였던 곳으로 이 전투에서 유래된 명칭으
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는 삼성전자, LG경북협의회와 함께 6월 9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총상금 및 상품 규모는 「제4회 Galaxy 사진공모전」 6천만원, 「제3회 LG 영상공모전」 2천5백만원 상당이다. 이번 공모전은 구미시가 기업사랑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시민이 지역 대기업에 대한 관심을 갖고 기업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Galaxy 사진공모전 ··· 올해 청소년 부문 신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Galaxy 사진공모전은 삼성 갤럭시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출품 대상으로 한다. 기존의 일반 부문에 더해 올해부터는 청소년 부문이 새롭게 추가되어 참여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일반 부문은 △나의 일터·일상, △구미, △삼성을 주제로 하며 청소년 부문은 맛집, 축제, 여행지, 산업단지 등 △자유 주제로 진행된다. LG 영상공모전 ··· 창의적인 1분 30초 영상 경쟁 제3회를 맞는 LG 영상공모전은 참가자가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1분 30초 이내의 영상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응모할 수 있으며, 주제는 △LG와 관련된 모든 주제 또는 △구미
권우상 명작 동시 = 접이 부채 접이 부채 아빠가 할머니 제사 지낼 때 세워놓은 병풍처럼 짜르륵 폈다 짜르륵 접었다 하는 접이 부채 손바닥에 차곡차곡 접힌 종이 한 장 어디에 숨었다 이런 바람이 나오는 걸까 아기 낮잠 재우는 솔바람 엄마 이마에 구슬땀 닦아주는 강바람 가진 인심 한껏 베풀려고 수천 개의 바람을 나누어 주는 고마운 마음에 더운 여름 날씨도 물러간다.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요즘 아이랑 말이 통하지 않아요.” “부모님 얼굴 제대로 본 게 언제인지 모르겠어요.” 바쁜 일상 속, 가족이 함께 웃고 대화할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런 가족들에게 특별한 하루가 찾아왔다. 최근 장곡중학교와 북삼중학교가 함께 마련한 ‘자연 속에서 힐링하다’ 가족힐링교실이 김천 치유의 숲에서 열렸다. 학생과 학부모 40여 명이 참여해 자연과 교감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자연에서의 치유와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자작나무 숲 트레킹을 시작으로 숲속 오락실, 아로마 향기 체험, 오미자 음료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바쁜 일상 속에서 쉽게 가질 수 없던 부모와 자녀 간의 진심 어린 대화가 숲 속에서 오갔다. 체험에 참여한 가족들은 “단순한 외부활동이 아니라 마음의 여유를 찾고, 가족 간의 거리가 가까워지는 시간이었다”며 깊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학생들 역시 자연과 친구, 가족과의 시간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박현동 장곡중학교 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해 가족힐링교실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최선지)은 6월 5일(목) 구미 상모고등학교에서 루카 작가의 ‘SF 영화속 재미있는 우주과학 이야기’라는 주제로 청소년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하였다. 이날 강연은 구미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인문학 아카데미 강연 중 하나로 ‘마션’, ‘인터스텔라’, ‘토이스토리’ 등 SF 영화 속에 담겨진 재미있는 우주과학 이야기를 이날 참여한 학생들과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루카 작가는 <좀비 영화 속 생명과학 빼먹기> <SF 영화속 재미있는 우주과학 빼먹기>를 집필했고, 과학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며, 전국의 청소년들과 활발하게 만남을 가지고 있다. 본 강연에 참석한 한 학생은 “장래 우주비행사가 꿈이었는데, 우주에서의 신체적 변화와 실재 연구사례 및 다양한 에피소드, 그리고 아폴로 달 착륙 조작설의 진실 등을 알려주시는 작가님의 강연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을 시작으로 구미도서관에서는 경구중학교, 광평중학교, 구미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인문학 아카데미를 연이어 운영할 예정이어서, 지역 청소년들에게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제원)은 지난 6월 5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2025 청소년 창의융합활동 「드론 ON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미래 기술인 드론을 활용한 창의융합활동으로 옥계동부중학교 2학년 전체 274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드론 ON캠프는 안전교육 및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탄소소재 드론볼을 활용한 ‘드론 슈퍼볼’을 활용하여, 청소년들이 드론에 대해 알아보고 드론 조종법을 익힌 뒤, 각 팀을 이루어 드론 축구 · 드론 농구 · 드론 레이싱 등 다양한 방식의 드론스포츠 체험을 통해 팀워크를 강화하고 창의적인 문제해결능력을 증진하는 활동이다. 특히, 실내에서도 안전하게 조종할 수 있도록 고안된 탄소 소재 보호형 드론(드론볼)을 활용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접해볼수 있도록 구성된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곽성은(옥계동부중학교 2학년)청소년은 “실습을 통해 드론의 원리, 비행 구조, 응용 활용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실제 조종을 통해 미래 직업군 및 진로 선택에 대한 흥미를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김제원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
구미시는 오는 6월 19일 오후 7시 30분, 구미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68회 구미시립무용단 정기공연 「무질서한 질서 - 음양오행(陰陽五行)」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음양오행 사상을 바탕으로 한국 전통춤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무용 공연이다. 공연은 총 6장으로 구성되며, 태극, 부채춤, 진쇠춤 등 전통의 깊이를 살린 다양한 안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진용 안무자 취임 이후 첫 정기공연으로, 전통과 창작의 경계를 허물며 관객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명무 이진호, 김일지, 최병재와 객원무용수 3명이 특별 출연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제공한다. 유영익 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정기공연이 시민들에게 한국무용의 미학과 철학을 깊이 있게 전달하고, 다가오는 여름을 문화예술의 감동으로 더욱 풍성하게 채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입장료는 전석 3천 원, 예매는 인터파크 및 구미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구미시민 할인, 청소년 할인, 예술인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 문화예술회관(☎054-480-456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