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오천년 동안 유태인을 이어 준 계율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유태인 만큼 고집스럽게 신앙을 지켜온 민족도 없을 것이다. 유태인은 옛날부터 자신들의 종교가 가장 우월하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고, 이것이 유태인을 고집스럽게 만든 원인이 아닌가 싶다. 유태인의 문화는 매우 독특한 데, 그것은 교전(敎典)에 기록된 복잡한 계율에 의해 형성된 것이다. 유태인 자녀들은 성장하면서 이 오래 되고 독특한 문화를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한다. 그들의 독특한 유태 문화는 스승의 질문과 제자의 대답에서도 볼 수 있다. “사람의 입은 하나인데 귀는 둘이다. 왜 그렇겠는가?” “이야기 하는 것보다 더 많이, 잘 들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사람의 눈은 흰 부분과 검은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왜 검은 부분으로 세상을 보는 것일까?” “그것은 세상을 어두운 면에서 보는 편이 좋기 때문입니다. 밝은 면에서 보면 지나치게 자신에 대해서 낙관적인 사고방식을 갖게 되기 때문에 그로 인해 교만해 지지 않도록 경계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유태인이라는 말을 들으면 맨 먼저 「머리가 좋다」 「장사 수완이 좋다」라는 생각부터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유태인의 두뇌에서 나오는 힘과 재치
칼럼 「윌리스 H 케리어」 비법 세 단계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앤드류 카네기’가 경영의 최고 지도자로서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세상 사람들은 ‘카네기’를 강철왕이라고 불렀다. 그렇지만 그는 강철제조에 대해서는 크게 아는 바가 없다. ‘데일 카네기’의 저서 「인간 관계론」을 보면 ‘카네기’는 강철에 대해서 만큼은 자신보다 훨씬 더 많은 지식을 갖춘 전문 직원 수백 명을 데리고 있었을 뿐이다. 그러나 그는 강철에 전문지식을 가진 사람을 잘 다룰 줄 알았다. 이것이 그를 ‘강철왕’으로 부자가 되도록 해 주었다. 일찍이 그는 조직력에 있어 천부적인 재능을 보이며, 지도자로서 두각을 발휘했다. 열 살이 되던 해에 ‘카네기’는 사람들이 이름에 대해 경악할 만큼 중요성을 부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 점을 협력으로 이끌어 내는 데 사용했다. 한 사례를 보자. 그가 스코틀랜드에서 유년시절을 보냈을 당시 새끼를 밴 어미 토끼를 잡았다. 그리고 아기 토끼가 생겼다. 그러나 토끼에게 줄 먹이가 없었다. 다행이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그는 이웃에 사는 친구들에게 토끼에게 먹일 클로버나 민들레를 가져다주면 친구들의 이름을 따서 토끼의 이름을 짓겠다
칼럼 최고 지도자, 카네기와 유방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앤드류 카네기라면 「철강왕」이라고 불리는 미국의 대표적인 기업가다. 우리나라에서는 그것보다 오히려 카네기 홀이나 카네기 공과대학, 카네기재단 등 사회사업 분야에서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그의 묘비엔 이러한 글이 새겨져 있다. 「자기보다 현명한 인물을 주변에 모으는 방법을 터득한 사나이가 여기에 잠들다」 사실 이와 동일한 취지의 말은 이미 2천년 전 훨씬 옛날에 했던 인물이 있다. 한(漢)나라를 창업한 고조(高祖) 유방(劉邦)이 바로 그 인물이다. 기원전 202년의 일이다. 어느 날 수도 낙양의 남궁에 여러 제후(諸侯)를 모아 놓고 주연을 베풀었다. 여기엔 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장수들도 참석했다. 유방은 질서정연하게 앉아 있는 신하들을 향해 이렇게 질문했다. “한 가지 솔직한 의견을 말해주기 바라오. 내가 천하를 얻은 이유는 무엇이오? 나는 싸움을 잘하는 장수도 아닌데 항우가 나에게 패하고 천하를 잃은 이유가 무엇이오?” 그러자 재빨리 신하 한 사람이 말했다. “폐하는 오만하고 상대방을 깔보는 성향이 있습니다. 반면 항우는 인정에 약하고 신하를 사랑했습니다. 그러나 폐하는 도성이나 영토를
칼럼 사주팔자 똑같은 임금과 여자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조선시대 성종 임금이 한가해서 무슨 재미있는 일이 없을까 곰곰히 생각하다가 문득 일관(日官)을 들라고 하였다. 일관이 임금 앞에 나아가 부복하자 임금은 이렇게 말했다. “사주팔자로 사람의 운명을 안다고 했는데 전국에 과인과 사주팔자가 똑같은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꼬? 내 그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하니 전국에 지시하여 과인과 똑 같은 사주를 지닌 사람을 모두 조사해서 불러 들이도록 하라.” 흔히 사주팔자(출생년월일시)가 같으면 살아가는 모습도 똑같다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은 인간의 운명을 보는 학문에 깊은 지식이 없어서다. 명리학을 공부할려면 물상법도 같이 공부해야 한다. 대한민국에서 사주가 똑 같은 사람이 엄청나게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각자 살아가는 삶의 모습은 다르다. 특히 명리학, 물상법 등 운명학은 대가(大家)의 제자로 입문해 배우지 않으면 터득하기 어렵다. 일종의 불도와 같은 깨달음을 얻어야 한다. 사주팔자가 같아도 각자 살아가는 모습은 어떻게 다른지 사례를 보자. 성종 임금의 지시에 따라서 조사해 보니 마침 한 사람의 중년 과부가 있어서 임금 앞에 불러 왔다. 임금은 앞에
칼럼 사자왕의 억지 이유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곰과 원숭이와 토끼를 시종으로 거느리고 있던 사자왕은 함께 지내보니 곰은 미련하고, 원숭이는 교활하고, 토끼는 눈치만 살피면서 일하기를 싫어하자, 사자왕은 구실을 만들어 몽당 잡아 먹을려고 생각했다. 사자왕은 세 시종에게 말했다. “내가 너희들의 마음이 변하지 않았는지 시험해 볼테니 내가 묻는 말에 솔직히 대답해라!” 먼저 곰 앞에 가서 커다란 아가리를 짝 벌리고 “내 입에서 무슨 냄새가 나느냐?” “예, 대왕님, 비린내가 어찌나 고약한지 맡기조차 어렵습니다.” 사자왕은 기다렸다는 듯이 “에끼, 이 미련한 놈. 왕의 체면에 먹칠을 했으니 넌 죽어 마땅하다!” 사자왕은 곰을 잡아 먹었다. 그리고는 또 아가리를 벌리고 원숭이에게 똑 같이 물었다. “냄새가 정말 향기롭네요. 향수인들 어찌 이런 냄새에 비할 수 있겠습니까!” “에끼. 이 교활한 놈, 왕을 속이려드니 네 놈도 죽어 마땅하다!” 사자왕은 원숭이도 잡아 먹었다. 역시 토끼에게도 물었다. 토끼는 머리를 조아리며 말했다. “대왕님, 정말 죄송합니다. 저는 요새 감기에 걸려 냄새를 전혀 맡을 수 없습니다. 감기가 좀 낫거던 다시 시험을 치르겠습니다.” “
칼럼 최고 지도자는 자신부터 재점검하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대체로 군주는 자신에 대한 평판을 크게 의식하여 그것이 스스로 내린 평가와 동떨어져 있기라도 하면 백성들이 이해하지 못한다고 탄식한다. 그러나 백성의 눈은 청맹과니가 아니다. 백성의 눈은 끊임없이 위정자에게 쏠려 있어 아무리 작은 과오도 놓치지 않는다. 군주가 선정을 베풀면 백성들은 당장 그것을 칭송하지만 과오를 범하면 즉시 그것을 비난한다. 백성들의 칭송이나 비난은 군주가 측근에게 확인해 보지 않더라도 대체로 옳은 것이다. 그러므로 옛날 명군(名君)은 백성들을 두려워 했다. 백성들의 눈에 의해서 명군이라고 인정되면 명성은 저절로 얻는다. 관중은 이렇게 말했다. “최고 지도자의 일거일동에는 수천수만 사람의 눈이 항상 쏠려 있다. 평판에만 신경을 써서 외양만 그럴듯하게 꾸미는데 전념하더라고 한 두 사람은 모를까 만인의 눈을 속인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 보다는 자기 자신의 재점검을 항상 게을리 하지 않는 일이 긴요한 것이다. 송(宋)나라 명신 여공저(呂公著)는 재상 자리에 오른적이 있는데 그는 학문과 식견이 탁월하여 황제의 교육담당으로 훌륭한 과업을 완수한 사람이다. 그는 황제에게 이렇
칼럼 군주는 백성을, 장군은 부하를 사랑해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제 때에 기회를 포착하여 잘 활용한다. 이것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미미한 생물들도 기회를 잘 알아 대처하는 것을 보면 이는 인간만이 아니라 자연의 섭리요 신비인 것이다. 까치가 집을 지을 때 높게 지으면 그 해는 태풍이 불어 닥쳐 피해가 큰 것이다. 이런 사실은 이미 인간 세상에 알려진 일이다. 그러한 감지적 사실은 사람으로서는 불가사의한 일이다. 쥐는 배가 파선이 될 것 같으면 먼저 알고 도망친다. 개미는 비가 올 것 같으면 출입구를 잘 봉쇄한다. 사람 몸에 붙어 먹고 사는 이(lose)란 놈도 죽을 사람에게는 미리 떠나 버린다. 이처럼 미래를 예측하는 미생물들의 초능력은 인간을 능가하는 것이어서 창조주들에 받은 특혜라고 할 수 있다. 예로부터 만물의 영장인 인간, 특히 현자들은 점(占)을 좋아해서 체계화 하다보니 운명을 예측하는 역학이 나왔고 주역은 주나라 때부터 성행했다. 특히 문왕은 자신의 스스로 주역으로 국운을 점쳐 나라를 다스리기도 했다. 이는 군왕이나 필부 가릴 것 없이 똑 같은 심리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에게 닥칠 미래의
칼럼 정보를 많이 가져야 승리한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21C IT시대에 살아가자면 각종 정보의 확보가 매우 중요한 것은 사실이다. 특히 기업은 각종 산업정보와 첨단기술 정보를 빼내기 위해 회사의 운명을 걸고 치열한 정보 전쟁을 벌리고 있다. 최근 일본의 어느 기업은 미국에서 산업정보를 빼내가려고 하다가 미국의 공항에서 적발된 적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한 기업에서도 직원이 돈을 받고 고급 기술정보를 중국의 모 기업에 넘기려다가 적발된 일도 있다. 이런 일 때문에 고급 인력은 채용한 후 5 - 6년 동안은 그 직원의 행동을 면밀히 감시하고 관찰하기도 한다. 특히 회사의 첨단기술 정보를 빼가지고 다른 회사로 직장을 옮기는 경우도 있는 모양이다. 뿐만 아니라 산업정보와 각종 기술정보를 비싼 값에 팔아 먹는 사람도 있다. 이런 정보 팔아먹기는 부동산업계도 예외가 아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 개발예정지의 정보를 부동산업자에게 팔아 먹는 일부 부패 공직자들도 있다. 국민을 위하여 봉사하고 부동산 투기의 근절을 위해 누구 보다도 발벗고 나서야 할 공직자들이 국가의 개발예정지 기밀을 부동산업자에게 팔아 먹는 행위는 엄격히 처벌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아 좀처럼 근절되
칼럼 가난하다고 불평하지 말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이탈리아의 시칠리아 섬에 살고 있는 한 도사는 천문, 지리에 정통할 뿐만 아니라 미래에 일어날 일도 예언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자, 저명한 학자는 도사에게 그런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를 테스트 해 볼려고 작은 새 한 마리를 두 손에 움켜쥐고 물었다. '도사님의 뛰어난 능력은 잘 알고 있습니다. 제 손에 있는 새가 한 마리 있는데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아 맞춰 보십시오.“ 도사는 말했다. ”만일 내가 살았다고 하면 당신은 손에 힘을 줘서 새를 죽일 것이고, 죽었다고 하면 손을 펴서 날려 보낼 게 아니겠오. 그러니 당신 손에 잡힌 새가 죽었는지 살아 있는지는 당신이 마음먹기에 달린 것이요.“ 도사는 논리학적 이분법을 알아 자칫 난처하게 될 입장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한 남자가 처음 미국에 도착하여 공원에 산책을 하러 나갔다. 그런데 한 무리의 백인들이 잔디밭에 앉아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남자는 생각했다. '미국 사람들은 그 동안 내가 듣던 것처럼 정말 여유있는 생활을 하고 있구나! 이렇게 넉넉한 생활을 즐길 줄도 알아야 사는 맛이 날테지.‘ 조금 후 흑인 몇 명이 역시 잔디밭에 앉아 얘기를 나누고 있는
칼럼 정치인은 아집과 독선을 버려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나는 보수와 진보 어느 편에도 속하지 않는다. 나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정책에도 잘못된 부분은 지적해 왔었다. 이명박 정부의 가장 큰 실책은 사대강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처음부터 사대강 사업을 반대했다. 특히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는 경제를 살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일 때 그건 표를 얻기 위한 거짓말이라고 판단했다. 그 이유는 말로만 경제를 살리겠다고 했지 구체적인 정책을 내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이념적인 입장을 떠나 객관적으로 무엇이 옳고 그른 가를 따져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지금은 문재인 친북좌파 정권이 우리 사회를 쥐락펴락 하고 있기 때문에 비판의 화살이 주로 그들을 겨냥하게 될 뿐이다. 특히 한미동맹 약화로 국방과 안보는 매우 위기에 빠져 있고, 경제도 추락한 상태다. 그래서 수많은 국민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서울광화문 거리에 모여 소리 높이 외치고 있다. 지금까지 사례를 보면 국민의 다수가 반대하는 정권은 오래가지 않았다. 따라서 국민들이 반대하는 정책을 강행하는 것은 엄청나게 위험한 도박이다. 문재인 정권은 이미 도박이 상당히 진행되었기에 향후 여기에 대해
칼럼 당연한 것을 억울하게 생각하지 말자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일에는 항상 시시비비(是是非非)가 있고, 좋고 나쁜 것이 있으며, 어떤 일은 당연하지 않는 것도 있다. 당연하지 않는 것은 거부하고 원망하며, 거북해 하기도 하고 마음도 불편하다. 우리가 하는 일이 순조롭게 잘 풀릴 때는 괜찮지만 만약 일이 잘 되지 않아 곤경에 부딪쳐서 당연하지 않는 것이라도 당연한 듯이 대할 수 있다면 곤경에 부딪쳐도 순순히 운명으로 받아 들이는 마음 자세가 되어 기쁨과 즐거움이 있게 된다. 자연계에서도 부드러운 바람이 만물을 생육하고 번창하게 하지만 눈과 서리도 심지어 비바람도 만물을 성숙하게 한다. 우리 인간의 삶에 있어서 부모님의 엄격한 훈육이 당연한 것은 자녀가 장래에 큰 재목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일 것이다. 학교에서 선생님이 열심히 공부를 하라고 지시하는 게 당연한 것은 선생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학생을 위해, 학생이 공부에 전념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한 급우들끼리 경쟁하는 게 당연한 것은 경쟁하는 가운데 발전이 있기 때문이다. 장거리 스피드 빙상 선수가 혼자 뛰지 않고 두 사람을 경쟁시키는 것도 그와 같기 때문이다. 사람은 수
칼럼 자유한국당 물갈이 안하면 완패한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전광훈 대표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시국 선언문을 발표하고, 애국 우파세력을 결집하는데 전국 기독교인을 중심으로 대국민 집회를 열고 있다. 한기총은 최근 대표회장 명의로 낸 선언문에서 “문재인 정권이 주체사상을 종교적 신념의 경지로 만들어 청와대를 점령했다”면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연말까지 하야할 것과, 내년 4월 총선에서 대통령 선거와 4년 중임제 개헌 헌법 선거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한기총은 그동안 문재인 정부를 주사파 정권으로 규정하고 정권 퇴진을 주장해 왔다. 전광훈 회장은 지난 3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한기총을 방문했을 당시 “황 대표가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 지도자가 됐으면 한다”며 “한국당이 내년 총선에서 200석을 얻어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건져 달라”고 말한 바 있다. 한기총 시국 선언문에 따르면 한국교회는 135년 전에 이 땅에 들어와 민족의 개화, 독립운동, 건국, 6.25, 새마을운동, 민주화의 중심에 서 있었고, 오늘날 세계 10위권의 대국이 되기까지 모든 희생에 앞장 서 왔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