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 Wee센터는 6월 10일(화)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연수관 대강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 60명을 대상으로 「가족 소통, 보드게임으로 ON!」라는 주제로, 보드게임이라는 매체를 활용하여 배우는 공감대화 학부모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보드게임을 활용하여 자녀와의 소통을 향상시키고, 가족 내 관계 회복 및 정서적 유대 강화를 하기 위해 선재아동가족상담연구소 부소장 유지영 박사가 진행하였다. 참여 학부모들은 보드게임을 통해 자녀와 소통하여, 공감 대화를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구미위센터는 최근 코로나 이후 증가하는 자살 및 자해 위기 학생에 대해 가족의 유대관계 회복을 강조하고 있는 흐름을 반영하여, 보드게임을 통한 자녀와의 소통 방법을 새롭게 배워 건강한 가정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고자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 6학년 학부모는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와 보드게임으로 공감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어서 교육을 신청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보드게임을 활용하여 가족이 함께 놀이하며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실제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교육 내용이
송언석 국회의원이 최근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김천 지역 철도 인프라 개선 및 확충을 위한 건의서를 전달하며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선 이후 일상으로 돌아와 대한민국과 김천의 발전을 위해 힘차게 뛰고 있다는 송 의원은 이번 건의를 통해 김천 시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특히 김천~문경 철도 노선의 경우, 현재 기본계획상 김천 도심지 진입 구간이 기존선을 활용하도록 되어 있어 김천역 진입 시 열차가 급격히 감속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로 인해 승객 불편은 물론 안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어 왔다. 송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백원국 차관에게 김천~문경 철도 기본계획에 김천 도심지를 우회하는 신설 노선 반영을 공식적으로 건의했다. 송 의원은 “신설 노선 건설을 통해 김천 시민들이 열차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송 의원은 ▲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김천~구미) 건설사업, ▲김천~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 ▲김천역 선상역사 신축사업 등 김천의 주요 철도 인프라 사업 추진 필요성도 함께 강조하며 국비 확보 및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정부의
권우상 명작 동시 = 우리 할머니 우리 할머니 일흔이 훨씬 넘은 꼬부랑 우리 할머니 아직도 밭일을 합니다 낫질 호미질은 우리 엄마 우리 아빠를 저만큼 앞서 갑니다 늙으면 죽고 싶다는 팻말 하나를 밭둑에 꽂아 놓고 저렇게 힘찬 몸놀림에 까치들도 화들짝 놀라 둑너머 멀리 달아납니다 밭으로 나온 삽살개도 우리 할머니 일하는 솜씨에 살랑살랑 꼬리 흔들어 칭찬하고 일손 멈추고 잠시 허리 편 우리 할머니 어깨 위로 댓잎 바람이 지나갑니다.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경북소방본부는 최근 도내에서 소방공무원 또는 소방기관으로 속인 물품 구매 사기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도민과 지역 업체들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도내에서 접수된 소방관 사칭 사기 시도는 총 5건으로, 주로 소방공무원으로 속인 인물이 업체에 접근해 고가의 물품을 주문한 뒤 위조된 구매 확약서를 제시하며 선납품을 유도하는 수법이 사용됐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지난 5월 18일, 영주시의 한 천막 제조업체에 자신을 소방공무원이라 소개한 김모 씨가 캐노피 3개(개당 약 40만원 상당)를 주문하고 경북소방본부 명의의 위조된 구매 확약서를 제시한 사건이 있었다. 김 씨는 결제를 미루면서 추가로 방열복 구매 의사를 밝히는 등 신뢰를 유도했으나, 업체 대표가 영주소방서를 직접 방문해 사실을 확인하면서 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 이와 유사한 사례는 5월 21일 경산에서도 발생했다. 경산의 한 철물점에 ‘울진소방서 직원’을 사칭한 남성이 특수장갑 200켤레를 주문하며 위조된 구매 확약서와 울진소방서 고유번호증 사본을 휴대전화로 전송했지만, 업체 대표가 신속히 울진소방서에 확인 전화를 걸어 사기임을 인지하고 피해를 예방했다. 또한
경상북도는 제22회 가정위탁의 날을 맞아 7일 구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가정위탁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가정위탁지원센터 주관으로 위탁가정의 노고를 격려하는 기념식과 위탁가정이 즐겁게 놀 수 있는 체험 행사로 나눠 진행했다. 기념식에는 엄태현 경상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 구미시 관계자, 위탁가정과 관계기관, 후원자와 단체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위탁부모와 위탁 아동에게 유공자 표창을 전수하고 후원기관·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도 전달했다. ‘가정위탁’이란 아동복지법에 따라 보호 대상 아동을 보호·양육하기를 희망하는 가정에 위탁 양육함으로써, 보호아동이 가정적인 환경에서 건전한 사회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날 행사에는 꿈쟁이 아저씨 버블쇼 공연과 다양한 체험 마당이 마련되어 참여 가족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체험 마당에는 키즈카페, 과학전시 체험관, 레이저사격, 각종 체험 부스 등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풍성하게 구성되어 큰 호응을 받았다. 행사를 주관한 임원주 관장은 “위탁가정은 아이들에게 또 하나의 사랑을 제공하는 든든한 울타리”라며, “이번 행사를
경상북도는 9일 경북도의회 다목적실에서 ‘2025년 경상북도(안동·예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 권광택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김대일 교육위원회, 김대진 문화환경위원회 도의원을 비롯해 도․ 교육청, 안동시·예천군, 안동·예천 교육지원청 업무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공교육을 혁신하고, 지역 인재 육성 및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교육 생태계를 활성화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안동·예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추진 현황과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모델 구축과 지속 가능한 앞으로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안동·예천 교육발전특구 운영 방향은 ‘교육 지방시대! 지역 상생 균형발전 실현’을 비전으로 K-인문교육을 통한 공교육 혁신모델 정립과 지역 기반산업 연계형 인재양성체계 구축을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안동시와 예천군은 도청 신도시를 중심으로 교육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성
구미시는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승차 사업’을 7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구미시에 주소를 둔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구미를 포함해 대구, 경산, 영천, 칠곡, 김천, 성주, 청도, 고령 등 구미-대구권 내 모든 대중교통(시내버스, 도시철도, 광역철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구미시는 6월 11일부터 ‘통합무임 교통카드’ 발급을 시작한다. 발급은 출생월에 따른 ‘5부제’ 방식으로 요일별 일정을 적용해, 어르신들이 혼잡 없이 편리하게 카드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교통카드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하며, 신청 시 본인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본인 외 대리 발급은 불가하며, 신청서 작성 후 현장에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무료승차 사업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했다.
구미시가 전국 최초로 지역 내 공실원룸을 활용한 청년 주거 지원사업을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협의를 거쳐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 인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함과 동시에 장기간 방치된 공실 원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추진하는 주거 안정 시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미 원룸촌, 산업 침체 여파로 ‘공동화’ 심화 ··· 슬럼화 우려 구미 원룸촌은 지난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구미 산업단지 성장과 근로자수 증가에 힘입어 진미동, 인동동 등을 중심으로 건립됐다. 하지만 산단내 기업의 수도권 및 해외이전, 근로자수 감소와 맞물리면서 공실률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특히, 건물이 노후화되고 슬럼화 우려가 커지면서, 구미시는 공실 원룸을 활용한 청년근로자 지역정착 행복원룸사업을 추진한다. 원룸소유주에게는 리모델링 및 관리지원 ··· 공실 해소 기대 우선 이번 사업에 참여 원룸 소유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공실률 50% 이상이며 구미시에 주소를 둔 원룸 소유주를 대상으로 최대 100실의 원룸에 대해 도배, 장판 등 리모델링 비용을 1실당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하며, 청소 용역 지원, 보안 시스템 구축 등 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유주현)는 ‘2025 경상북도 예비유니콘 성장지원사업’의 참가기업을 6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기술 경쟁력을 갖춘 경상북도 소재의 창업 및 벤처기업을 발굴하여, 대기업(포스코, 삼성전자)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기업에는 기술 고도화 및 PoC검증 등을 위한 △사업화자금(25백만원) 지원 △R&D 매칭 컨설팅 △대기업 연계 멘토링 지원 △IR 프로그램을 통한 투자유치 지원 △경북도 벤처기업 육성자금 융자 우선 추천 등을 지원한다. 선발대상은 경북도에 소재한 기업가치 200억 내외인 업력 7년이내 기업이며, 선발규모는 10개사 내외이다. 지난해 본 사업을 통해 벤처나라 입점 4개사,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경북 예비유니콘기업 2개사 육성 등의 가시적 성과를 달성함으로써 경북 대표 예비유니콘 육성사업으로의 위상을 높였다. 2025년 경상북도 예비유니콘 육성사업 공고문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기술창업팀 054)470-2688로 하면 된다. 유주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는 ‘2025 독서인증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 6월 9일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이승환 총장을 비롯한 수상 학생과 학과 지도교수 등이 참석했다. ‘독서인증공모전’은 구미대가 2013년 국내 대학 최초로 신설한 장학제도로 연 1~2회 진행해 올해로 17회째를 맞고 있다. 독서를 통한 재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 배양과 건강한 사고 및 창의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마련돼 매년 평균 800명 이상의 참여를 끌어내며 ‘책 읽는 대학’이란 독서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학생들은 대학에서 지정한 인문 교양서를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우수 독후감을 선정하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올해는 총 886편이 제출돼 1차 학과 추천, 2차 심사위원 서면심사, 3차 심사위원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28명이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대상은 김지윤 작가의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한 사회복지과 3학년 김미영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우수상 오승재(스마트팩토리과 1학년) △장려상 배재우(간호학과 1학년)외 19명 △다독상 조진서(비주얼게임컨텐츠스쿨 2학년) 외 5명이 수상했다. 대상에는 100
구미도시공사 환경본부 새물환경홍보단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구미시 옥성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별한 환경 마술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지속 가능한 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참여형 마술 공연으로 구성되었다. ‘오염된 물이 깨끗한 물로 변하는 마법’, ‘분리 배출 마술’ 등 다양한 환경 메시지가 담긴 퍼포먼스가 포함되어, 아이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마술도 신기했고, 지구를 아끼는 방법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세계 환경의 날 기념 행사를 미래 세대인 아이들과 함께하여 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날로, 매년 6월 5일이다.
구미시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5일 지산샛강생태공원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캠페인을 열고, 건강한 구강 생활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매년 6월 9일은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구미시와 선산보건소는 올해도 구강보건주간(6월 5일~12일)을 맞아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구미시 치과의사회, 경운대학교·구미대학교 치과위생과 등 전문가 단체와 지역 대학이 함께 참여해 구강검사, 칫솔질 교육, 입속 세균 검사 등 맞춤형 구강건강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바쁜 일상 속에서 구강 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구강 건강 점검은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구미시는 어린이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등 지속적인 예방사업을 운영 중이며,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구강검진 및 예방처치도 병행하고 있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 “구강질환과 치아 상실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전 생애에 걸쳐 시민들이 올바른 구강건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