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슬세권(슬리퍼를 신고 다닐 수 있는 생활권)’이 정주요건의 키워드로 손꼽힌다. 생활인프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주거권역을 말하는데, ‘낭만문화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있는 구미는 문화·체육시설의 슬세권이 되고 있다. 삶의 질 높이는 도심 속 녹색 오아시스 확충 시는 역대급 폭염속에 시민들의 더위를 식혀줄 도심 속 피서지인 물놀이장을 6월부터 조기 개장하여 운영중이다. 올해 조성된 2개소(사곡·산동)를 포함하여, 경북 최다 물놀이장(6개소)에 지난 한달간 2만 2천명 이상 이용면서 누구나 가까운 공원에서 시원하게 여름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민선8기 취임 이후 ▲방치되고 있던 「지산샛강생태공원」에 야간 경관조명·무인카페·맨발길 등을 조성하면서, 지난해에만 34만명이 방문하고 산림청으로부터 ‘모범도시숲’으로 인증받는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도시숲으로 거듭났다. ▲SNS를 타고 ‘인생샷 성지’로 각광받고 있는「다온숲」은 주말에만 5천명이 방문하는 도심 속 대표정원이다. 이곳은 43종 3만 1,900본 규모의 수국을 포함하여, 총 77종 56만본의 수목류와 초화류가 식재되어 있다. 특히 과거 쓰레기매립장이었던 공간을 사계절정원으로
김천시(시장 배낙호)와 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는 7월 22일 김천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철도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 협력을 선언했다. 이 협약은 교육부 주관 경상북도에서 시행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공모사업에 김천시와 동양대학교가 협력한 K-IDEA Valley(지역성장 혁신LAB)와 K-IVY(특성화대학) 두 가지 공모과제 선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5년간 총 12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동양대학교는 김천에 철도 특성화 아카데미 설립 및 베트남 철도대학과 연계한 2+2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 중에 있으며, 스마트 첨단융합 시험선로 및 테스트베드를 구축하여 철도 분야 인증·시험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천시는 과제 추진 과정에서 부지 확보, 인허가,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며, 철도 전문 교육기관의 안정적 정착을 통해 철도산업의 전략적 거점화를 목표로 철도 관련 기업 유치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김천에서 길러내는 자립형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라며, “철도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
굿네이버스 경북사업본부(사업본부장 박범근)는 지난 7월 10일(목) 한별유치원·한별숲어린이집(원장 변민수)으로부터 ‘우리가 함께 그린 장터’ 수익금 763,000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장터는 지난 7월 1일(화), 한별유치원에서 “놀고, 나누고, 자라고”라는 부제로 진행된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아이들과 학부모가 직접 만든 다양한 물품을 판매해 기부금을 마련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국내·외 저소득 아동의 교육 및 생계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변민수 한별유치원·한별숲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놀이 속에서 배운 것을 나눔으로 실천하며 진정한 의미의 공동체를 경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박범근 굿네이버스 경북사업본부장은 “한별유치원·한별숲어린이집 아이들과 교직원, 학부모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감동받았다”며 “전달받은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 경북사업본부는 나눔인성교육, 세계시민교육 등 사회개발교육사업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구미경찰서(서장 이희석)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음주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8월 24일까지 “여름철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이번 단속은 정형화된 음주단속에 벗어나 주 · 야간, 공휴일 등 시간을 가리지 않고 장소 또한 캠핑장, 장날 주변, 주요 교차로 등에서 불시에 실시하여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 할 방침이다. 이에 구미경찰에서는 22일 13시 금오산 야외 캠핑장 부근에서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운전자 및 등산객 등을 대상으로 ‘5대 반칙 운전’(①새치기 유턴, ②버스전용차로 위반, ③꼬리물기, ④끼어들기, ⑤비 긴급 구급차 법규위반)에 대한 홍보도 병행하여 교통 질서 지키기에 대한 의식 개선과 동참 또한 촉구하였다. 이희석 구미경찰서장은 “여름 휴가철 들뜬 분위기와 맞물려 음주운전이 우려됨에 따라 한잔이라도 술을 마신 경우에는 절대 운전대를 잡지 말고 대리운전,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하였다.
구미도시공사 원평하수처리팀은 지난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거래업체 15개소를 방문하여 인권 존중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렴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인권 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캠페인에서 원평하수처리팀은 거래업체 직원들에게 청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청렴 음료’를 제공하며 작은 실천으로 시작할 수 있는 청렴의 가치를 함께 나누었다. 또한, 청렴 인식 확산을 위한 설문조사도 병행해 참여를 유도하였다. 캠페인에 참여한 업체들은 청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으며, 이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홍보 활동이 아니라, 거래업체와의 청렴문화를 더욱 강조하고, 청렴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첫걸음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렴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청렴 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휴진)은 7월 22일, 구미시 원평동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낭만연구소(소장 박창욱)로부터 1,111,111원의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낭만연구소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나눔을 실천한 첫 사례로, 복지관의 주요 장애인 지원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전달된 후원금은 장애인의 문화 체험, 직업 재활,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 복지관의 다양한 복지사업에 투입되며,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김휴진 관장은 “낭만연구소의 첫 기부였음에도 불구하고 금액 이상의 진심이 느껴졌다”며 “이 같은 민간 기업의 자발적 참여가 복지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좋은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복지관은 후원금이 반드시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후원을 진행한 박창욱 소장은 인터뷰를 통해 이번 기부가 단순한 계획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일상 속 대화에서 출발한 ‘마음의 실천’이었다고 전했다. “우리 낭만연구소는 매일 음식을 다루는 기업입니다. 하지만 정작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하는 이웃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가져왔
구미소방서(서장 조유현)는 최근 경기도 광명시 소재 아파트의 1층 필로티 구조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하여 필로티 구조 아파트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22일 전했다. ‘필로티 구조’는 건물 1층을 비워 주차장 등으로 사용하는 구조로, 개방성과 편의성은 높지만 화재 발생 시 불길이 빠르게 확산되고 피난로가 차단될 위험이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관내 필로티 구조 아파트를 대상으로 ▲소방차 전용구역 확보 ▲공용 공간 내 소화기 비치 ▲전기‧가스 안전점검 ▲불법 주정차 금지 등 화재예방 수칙을 집중 안내하고 있다. 조유현 구미소방서장은 “필로티 구조 아파트는 구조적 특성상 화재 시 인명피해가 클 수 있다”며 “주민 모두가 화재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만이 안전을 지키는 길”이라고 말했다.
구미시는 지난 17일 한화시스템(주) 구미사업장(대표이사 손재일), (주)예스로아컴퍼니(대표 김현숙), 바로유통(대표 윤승환)으로부터 지역 이웃을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받았다. 이날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은 여성청소년을 위한 보건위생용품 ‘핑크박스(PINK BOX)’ 100박스(1천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핑크박스는 샴푸, 바디로션, 속옷세제 등 위생용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내 여성청소년에게 전달되어 건강한 성장과 위생관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력해 어깨동무 멘토-멘티 프로그램, 김장 나눔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구미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보훈가정을 위한 나들이 지원과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며 보훈가정의 복지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예스로아컴퍼니와 바로유통은 구미시장애인복지관에 삼계닭 500마리(220만 원 상당)를 후원했다. 이번 기탁은 장애인 이용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 무더위 속 체력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구미시도 시민 한 분 한 분을 세심히
구미시가 2025년 정부합동평가(시군평가) 대응에 본격 나섰다. 시는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성현 부시장 주재로 ‘2025년 정부합동평가 대응계획 보고회’를 열고, 평가 실적 제고를 위한 부서별 전략과 실천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시군평가 실적 향상의 첫걸음으로, 총 88개 정량지표 중 신규·고난도·전년도 미달성 지표 등 30개를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했다. 시는 이들 지표의 평가내용과 부서별 대응 전략, 협업사항 등을 심도 있게 분석하며 실적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구미시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연중 수시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부진 지표 순회 점검 △타 시군 목표달성 전략 분석 등 실적관리를 체계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정부합동평가에 철저히 대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 행정서비스 제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정성현 부시장은 “시군평가는 국가 주요시책과 도 역점사업의 추진성과를 측정하는 종합평가로, 구미시의 행정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할 절호의 기회”라며 “보고회를 통해 부서별 목표를 구체화하고 실행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 부서가 사명감을 갖고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는
구미시는 지난 18일 경상북도 새마을회관 4층 강당에서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자원봉사자 해단식’을 열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이끈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해단식은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준호) 주관으로 열렸으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패 수여, 활동 영상 상영,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연인원 1,16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구미시민운동장, 선수촌, 투척연습장, 경보경기장, 임시·대체주차장 등 주요 시설 곳곳에서 활약했다. 관람객 안내, 선수단 통역, 아시안푸드페스타와 기업홍보관 운영, 경기장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회 운영의 중추적 역할을 맡았다. 특히 갑작스러운 우천으로 경기 일정이 연기되는 변수 속에서도 봉사자들은 자발적으로 연장 근무에 나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책임졌다. 외국 선수단과 임원들의 문의에 친절하게 응대한 통역 봉사자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이들의 헌신 덕분에 대회 기간 내내 현장에는 친절하고 질서 있는 분위기가 유지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대회의 진정한 주인공은 바로 자원봉사자들이다. 이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구미가 아시아에 품격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에 대해 신속한 응급복구를 완료하고, 공공 및 사유시설에 대한 정밀 조사와 체계적인 복구계획 수립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폭우는 청도 전역에 걸쳐 총 400mm에 달하는 강우량을 기록하며, 제방 유실, 도로 침수, 농경지 피해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초래했다. 이에 군은 곧바로 재난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지난 20일, 전 실·과·소장 및 읍·면장이 참석한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부서별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복구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피해가 집중된 청도읍 등 주요 지역에는 굴삭기 4대, 덤프트럭 5대, 소형 굴삭기(백호) 2대, 양수기 4대 등 총 15대의 장비를 긴급 투입해 ▲하천 정비 및 토사 제거 ▲도로 및 농로 배수 ▲침수 가구 주변 퇴적물 처리 ▲유실 구조물 응급 보강 등 현장 중심의 복구 작업을 신속히 추진했다. 또한 각 읍·면 재난담당 부서와 민간 장비 운영자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장비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모든 피해 지점에 인력을 집중 배치해 추가 피해 예방 조치도 병행했다. 청도군은 현재 「자연재난조사 및 복구계획 수립 요령」에 따라 공공시설과 민가 등 피해 현
경상북도는 7월 16일부터 7월 20일까지 집중호우 이후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본격적인 폭염 시기를 앞두고, 산불 피해 지역인 5개 시군(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에 대해 실국장을 중심으로 한 ‘호우·폭염 대비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초대형 산불피해지역에 대한 호우 및 폭염에 대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도지사의 특별 지시에 따라 마련된 조치다. 실국장 및 각 실무팀장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각 지역에서 최근 집중호우(7.16.~20.)로 인한 피해 여부를 점검하고,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의 배수로 정비, 위험요인 제거, 냉방시설 및 쿨루프 설치 등 폭염 대응 실태도 면밀히 확인한다. 또한 산사태 취약지에 대한 현장 점검과 마을 대피방송시설 작동 여부 확인 등을 통해 인명피해 방지 대책을 재점검한다. 앞으로도 경상북도는 극단적인 이상기후로 인해 발생하는 예측 불허의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 복합재난에 대비하여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난 예방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산사태, 폭염 등에 취약한 초대형 산불피해지역에는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이철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