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오는 11월 15일, 16일 양일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브로드웨이 명품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를 선보인다. 이 뮤지컬은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가난한 청년 ‘몬티 나바로’가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임을 알게 되면서, 가문의 백작 자리에 오르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제거하는 과정을 독특하면서도 참신하게 그려낸 뮤지컬 코미디다. 이 작품은 매 순간 예측을 뛰어넘는 몬티 나바로의 여정을 빠른 템포의 전개와 유기적인 서사 구조로 풀어냈다. 또한 개성 넘치는 캐릭터 묘사와 대담하면서도 기발한 웃음을 선사하며 많은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토니어워즈 4관왕, 드라마데스크어워즈 7관왕, 외부비평가상 4관왕, 드라마리그어워즈 최우수 뮤지컬상을 수상하며 브로드웨이 4대 뮤지컬 시상식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한국 프로덕션 역시 아시아컬처어워즈 2관왕, 한국뮤지컬어워즈 3관왕을 수상하며 대한민국까지 사로잡았다. <젠틀맨스 가이드>는 화려하고 개성 넘치는 음악, 3D팝업북을 펼쳐 놓은 듯 몬티 나바로의 여정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무대와 영상, 그리고 캐릭
구미시는 10월 1일부터 11월 1일까지 구미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야외조각전 <조각산책>을 개최한다. 문화예술회관 개관 이래 최초로 진행되는 야외조각전으로, 한국조각가협회 경북지부와 함께해 그 의미를 더한다. 이번 전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하고, 작가들은 전시장의 틀을 벗어나 야외에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참여 작가는 한국조각가협회 경북지부(이창호 회장) 소속 14명이며, 총 2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 작가들은 경북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전업작가들로, 각기 다른 주제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자 한다.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문화예술회관 공연기획팀(☏054-480-4566)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영익 구미시문화예술회관장은 “야외에서 펼쳐지는 전시인 만큼, 평소 접하기 어려운 대형 설치작품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며 “시원한 가을에 문화예술회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미시 신규 공무원 58명이 발령 전부터 구미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신라불교초전지, 왕산허위선생기념관, 박정희 대통령 생가와 역사자료관을 배경으로 숏폼 영상을 제작했으며, 해당 영상은 추후 구미시 공식 유튜브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릴스 촬영은 지난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임용 전 공직 적응 교육 중 자발적으로 추진된 것으로, 신규 공무원들은 구미시를 알리는 데 힘을 보태며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임용 전 공직 적응 교육은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 가치관을 확립하고 원활하게 조직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시정 핵심 가치와 주요 정책 이해 △선배공무원이 전하는 공직 생활 필수 팁 △팀 활동을 통한 배려와 화합의 공동체 의식 함양 등이다. 신규 공무원들에게는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웰컴키트도 제공됐다. 키트는 축하카드, 공직 적응 가이드북, 무선마우스, 노트 등 실용적인 물품으로 구성됐다. 한 신규 공무원은 “웰컴키트를 받고 설렘이 커졌다. 빨리 발령받아 열심히 일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신규 공무원들에게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구미시 발전에 기여하고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KEC DEVICE는 지난 9월 26일(목) 오후 2시 구미상공회의소 1층 중회의실에서 구미산단 기업체 임직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구미 스마트 물류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물류 전문가 초청 세미나(3차-산업별 스마트 물류 도입현황 및 비용절감 사례)’를 개최하였다. 본 세미나는 구미국가산단 입주기업과 실무자의 스마트 물류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스마트 물류플랫폼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여 기업의 물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강의에는 윤의식 한국물류연구원장이 강사를 초빙하여, AI, IoT, 자율주행 등 스마트 물류기술의 최신 동향 소개와 아마존(Amazon)사의 드론 배송 시스템인 아마존 프라임 에어, 알리바바(Alibaba)사의 스마트 물류 플랫폼 차이냐오 등의 사례를 통해 글로벌 물류 산업에서의 혁신적 기술 도입 사례를 설명했다. 심규정 구미상공회의소 팀장은 “앞으로 산업이 더욱 첨단화됨에 따라 스마트 물류 기술의 도입을 통한 물류 산업의 효율성 향상과 비용 절감은 필수적이라며, 스마트 물류플랫폼은 구미산단 내 기업들의 경
구미도시공사 구미하수처리장 직원들이 지난 9월 24일(화) 금오공대 청운대에서 환경공학과 후배들을 만나 진로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오공대 환경공학과와 구미도시공사는 2020년 환경분야의 기술교류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환경전문가를 양성하는 등의 공동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환경공학과 학생들의 취업 준비, 진로 설계 등 앞으로의 방향 설정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구미하수처리장에서 근무하는 기술직(환경직) 직원들이 참여했다. 간담회 형식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선배들의 취업, 이직, 직무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나누고, 학생들의 미래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구미도시공사는 구미에서 나고 자란 많은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이 단순히 진로컨설팅을 넘어, 지역인재 유출, 지역소멸 등의 문제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미시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해 청년체험형 인턴 채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구미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4 자기소개서 및 모의면접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9월 26일(목) 시청각실에서 열린 이번 모의면접은 하반기 채용을 대비하여 실제 기업에서 채용하는 것과 똑같은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입사지원서 작성, 모의면접 등 채용 프로세스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취업 준비 및 자가 진단 등 취업 계획을 구체화하는 취업 역량 강화의 좋은 기회가 됐다. 이날 모의면접은 ㈜원익QnC, 자화전자(주), ㈜피엔티 인사 담당자, 구미시사회복지사협회 관계자가 면접관으로 나서 심도 있는 면접을 진행했다. 면접관들은 면접태도, 질문에 대한 답변, 자신감과 의지, 창의력과 표현력 등을 평가했으며 면접에는 8개 학과 28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구미대는 대상 2명(각 40만원), 우수상 4명(각 20만원), 장려상 6명(각 10만원) 등 12명에게 총 2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기소개서 및 모의면접 콘테스트에 참여한 김효빈 학생(사회복지과, 2학년)은 “면접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모의면접 경험을 통하여 두려움을 극복하는 계기가 됐다. 다른 학생들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도움을 받아 취업까지 잘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곳 산동읍이 인천 송도처럼 발전하는 모습을 보니 자부심이 듭니다. 특히 젊은 사람들이 많이 유입되면서 도시가 더 활기차고, 가족 단위로 살기 좋은 곳이 된 것 같아요." 구미 산동읍 확장단지가 젊고 계획적인 도시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국가산업단지 4·5공단을 품고 있어 경제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동시에, 20~30대 젊은 층의 대규모 유입으로 평균 연령이 약 32세로 낮아졌다. 어린이 인구 또한 전체의 14%를 차지해, 활기찬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이런 활기 속에서 지난 9월 25일(수) 강동꿈나무문화나눔터·구미시립산동도서관이 개관하며, 산동지역의 문화·복지 인프라가 대폭 강화됐다. 개관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산동읍의 새로운 공간을 환영했다. 강동꿈나무문화나눔터는 총 사업비 198억 원이 투입된 연면적 8,875㎡의 복합시설로, 도서관과 복지동으로 구성돼 있다. 도서관은 연면적 3,149㎡로,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으로 유아·어린이자료실, 일반자료실, 뚝딱놀이터, 디지털놀이터, 북카페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현재 약 2만 3천여 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어 주민들에게 풍부한 독서 환경을 제공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이 9월 26일(목)부터 10월 2일(수)까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웨스트 존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WELCOME TO MONTBELL SEOUL'이라는 주제로, 몽벨의 '차원이 다른 가벼움'을 국내에서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곳에서는 몽벨의 오리지널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스톰 크루저 자켓, 플라즈마 1000 다운 시리즈 등 대표 시그니처 제품과 인기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몽벨의 고기능 아웃도어 제품들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로, 2030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층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몽벨은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하여 최대 2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금액별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또한, 현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SNS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몽벨은 기능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초경량을 기본으로 하여 아웃도어에 적합한 기능과 섬세한 디테일을 보여주는 브랜드로, 최근 직수입 전환을 통
구미시는 지난 9월 24일(화) 2025년 고향사랑 기금사업 선정을 위한 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인구소멸위기 극복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주요 사업을 확정했다. 앞서 시는 8월 23일부터 9월 5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를 통해 수집된 아이디어는 각 부서의 검토를 거쳐 6개의 기금사업 후보로 선정했다. 심의 결과, 우수 2건과 장려 1건의 공모작이 선정됐으며, 이 중 우수작으로 뽑힌 ‘난임 극복 마음건강 지원’ 사업은 신규 기금사업으로 채택했다.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구미영 에너지 프로젝트’와 ‘장애인 긴급돌보미 지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여 총 3개의 기금사업이 확정됐다. 김호섭 부시장은 “기부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공감 가는 기금사업을 발굴하고, 투명한 기금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구미경찰서(서장 김동욱)는 지난 9월 25일(수) 아동안전보호에 헌신한 아동안전지킴이 3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이명희(산동파출소)씨는 초등학교 통학로 인근에서 발생한 가드레일 용접 화재 당시, 하교 중인 아동들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화재 진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아동안전시민상(도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 또한, 상반기 아동안전 보호활동에 기여한 장옥순(양포파출소)씨와 장정희(진평파출소)씨는 으뜸 아동안전지킴이로 선정되어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상했다. ‘아동안전시민상’은 2019년 10월, 경찰청과 BGF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아동 보호에 앞장선 시민이나 아동안전지킴이(집)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으뜸 아동안전지킴이’는 구미서가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포상으로, 아동안전 활동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주어지며 아동 안전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명희씨는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장옥순씨와 장정희씨 역시 “작은 도움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지난 9월 25일(수) 본회의장에서 영주 가흥초등학교 학생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제88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 각각 의장, 의원 등의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개회식, 5분 자유발언, 조례안 등 안건의 제안, 토론, 투표 및 의결 등의 순으로 진행하며 의회운영 전 과정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초등학교 쉬는 시간을 연장합시다 ▴독도를 지켜야 합니다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청소년 범죄 처벌 강화에 관한 조례안 ▴딥페이크 범죄 처벌 기준 강화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찬반토론과 표결, 그리고 ▴청소년 휴대폰 중독 방지를 위한 건의안 ▴교내 스마트폰 사용 금지에 대한 건의안 등 총 6건의 안건을 처리하였다. 의회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TV에서만 보던 의회를 실제로 직접 체험해보니 조례안 등 처리과정을 쉽게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후배들에게도 추천을 해주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특히, 영주 가흥초등학교를 지역구로 둔 임병하 도의원은 의회교실을 학생들과 함께 하며 지방의회를 이해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당부하며 격려했다. 한편, 청소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가 국가기술자격증 시험장 운영을 확대하면서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국가기술자격증 시험장 운영은 재학생들의 자격증 합격률을 자연스럽게 높인다. 학생들이 평소 손에 익은 실습 장비를 사용하고 수업을 받던 장소에서 시험을 치러 긴장감도 최소화되기 때문이다.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은 대기업 및 공무원, 공기업 등에 취업과 직결돼 재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구미대에 따르면 교내 국가기술자격증 시험장을 운영하고 있는 학과는 10개 학과(부)가 있으며 국가기술자격증(이하 자격증)은 43종에 이른다. 교내에서 치러지는 자격증 시험의 합격률은 구미대 학생들의 경우 대부분 전국 평균 합격률의 2배 정도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는 것이 대학 측 설명이다. 특수건설기계과, 헬기정비과, 항공정비과 등은 합격률이 90~95%에 달하고 있으며 다른 학과의 자격증 합격률도 대부분 80~90% 정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자격증 시험장이 없는 학과들도 전공 자격증 특강을 강화해 합격률이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다. 작업치료과는 전국 전문대 유일하게 2009년부터 2023년까지 무려 9번이나 작업치료사 국가고시 100%의 합격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