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전략적 대응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주 양금희 경제부지사, 18일 김학홍 행정부지사의 국회 방문에 이어, 19일에는 기획조정실장이 국회를 찾아 주요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포스트 에이펙(APEC) 지역 전략사업, 산불 대응 후속사업, 핵심 SOC 등 주요 지역 현안의 국비 반영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의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앞서 국회를 방문하였던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포스트 APEC 전략과 산불 관련 주요 사업의 국비 지원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건의했고,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경제·산업 분야 핵심 현안 사업을 설명하기 위해 국회 예결위 소속 여야 의원들을 차례로 만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19일에는 김호진 기획조정실장이 국회를 방문해 각 현안의 추진 배경과 필요성을 실무적으로 상세히 설명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구했다. 특히, 성공적인 에이펙 정상회의 개최 경험을 토대로 경북이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후속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대형 산불 피해와
경상북도는 19일 영천실내체육관에서 도내 자원봉사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의 주제영상은 ‘감동의 순간 경북 자원봉사, 희망을 밝히다‘로 도내 곳곳에서 펼쳐진 따뜻한 자원봉사활동을 담았다. 소외이웃을 위한 사랑의 온기나눔, GB대학사회봉사단의 청년 참여, 대형산불 및 수해 현장에서 활약한 무조건재난지킴이봉사단과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신속한 대응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찾아라! 경북행복마을’, ‘뚝심이 자원봉사단’, ‘경북 볼런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변화를 보여주고, 자원봉사자 예우와 인정 문화의 확산도 함께 전했다. 아울러 APEC 2025 KOREA의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탠 국내외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을 조명하며, 글로벌 자원봉사의 의미와 2025년 경상북도 자원봉사의 발자취를 되돌아보았다. 201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23회를 맞는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에서는 자원봉사 활동을 헌신적으로 전개하여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한 공로가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선정해 격려하고 있다.(대상 1, 금상 1, 은상 2, 동상 2, 개인유공자 36명,
구미시는 11월 19일 평생학습원에서 ‘2025 늘푸른자원봉사단 정기총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단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장호 구미시장과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시의원들이 함께해 한 해 동안 현장에서 묵묵히 봉사를 이어온 단원들을 격려했다. 총회는 봉사단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300만 원의 장학금 전달로 문을 열었다. 기탁금은 구미시장학재단(이사장 김장호)에 전달돼 지역 학생들의 배움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어 지역사회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14명의 우수 봉사단원에게 표창이 수여되며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권영희 단장은 “한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해준 모든 회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먼저 손 내미는 마음에는 나이가 없다. 앞으로도 지역 곳곳을 따뜻하게 비추는 난로 같은 봉사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늘푸른자원봉사단은 배움을 지역사회 나눔으로 확장하는 구미 평생학습의 대표 실천 공동체”라며 “여러분의 작은 손길이 모여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행복한 구미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격려했다. 한편 늘푸른자원봉사단은 구미시평생학습원 늘푸른학교 과정 수료생들이 ‘배운 것을 지역에 환원한다’는 취
구미시청 검도팀(감독 이강호)은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충북 진천스포츠타운 다목적체육관에서 한국 실업검도연맹이 주최하고 전국 약 300여 명의 실업검도선수가 참여한「제3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 출전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개인전에서는 △이창훈 선수(5단부)가 개인전 1위, △손재협 선수(4단부)가 개인전 2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또한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단체전에서도 3위에 오르며 종합적인 기량을 입증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청 검도팀이 전국대회에서 거둔 값진 성과는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실업팀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청 검도팀은 올해 다양한 전국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온 만큼, 앞으로도 안정된 전력과 향상된 기량을 기반으로 전국대회에서 지속적인 활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미시는 가을 여행철을 맞아 10월부터 11월까지 대경선 역사 일원에서 열린 ‘바이구미(Buy Gumi) 페스티벌’이 세 차례 행사 누적 3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으며 11월 15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축제는 △10월 19일 문화로 △10월 25일 구미역 후면광장 △11월 15일 사곡역 등 시민 생활권 중심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며 도시 속 가을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1, 2회차 합산 1만5천여 명이 방문했고, 마지막 회차는 사회적경제기업 후원으로 모든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 운영되면서 가족 단위 참여가 크게 늘어 1만5천여 명이 찾으며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바이구미 페스티벌은 지역 예술 공연, 시민 참여형 체험, 소상공인·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판매가 결합된 복합 문화축제로 구성됐다. ‘보고·사고·즐기는’ 체험형 프로그램들을 도시 생활권 한가운데서 경험할 수 있게 해 시민 일상 속 문화 향유를 확장했다. 플리마켓존에는 생활소품, 액세서리, 디저트 등 다양한 품목이 마련돼 축제장에 활기를 더했다. 일부 소상공인과 사회적경제기업은 준비한 상품을 모두 판매할 정도로 방문객들의 호응이 컸다. 체험 프로그램 또한 인기를 모았다. 바리스타 체험, 가
새마을재단은 11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2025 중남미 새마을운동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며, 중남미 지역 주요 정부부처 공무원과 마을 지도자들이 한국의 새마을운동 경험을 직접 배우는 대표적 국제협력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에는 엘살바도르 농축산부, 페루 사회포용부, 파라과이 사회통합부 소속 공무원과 지역개발 실무자 등 총 22명이 참가한다. 새마을재단은 2017년부터 중남미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초청연수를 지속해왔으며, 그간 170명 이상의 연수생을 배출했다. 연수는 교육·현장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론교육은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철학, 국내외 성공사례, 주민참여형 지역개발 전략, 중남미 개발협력 방향, 도시재생과 농촌개발, 마을기금 조성과 관리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참가자들은 한국의 새마을사업 모델을 각국에 적용하기 위한 ‘액션플랜(Action Plan)’과 PCP(Project Cycle Planning) 작성 실습을 수행하며, 귀국 후 바로 실행 가능한 지역개발 계획을 도출하도록 구성됐다. 현장 방문도 주요 교육 비중을 차지한다. 연수생들은 포항 문성리 새마을 시범마을, 스마
(재)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사장 김장호)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신규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CSR in the Community)’는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내 비영리단체, 기관 등과 협력하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공헌 활동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전국 단위의 인증제도이다. 평가는 △환경경영 △사회적 책임경영 △투명경영 ESG 3개 심사영역과 7개 심사분야, 19개 심사지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외부 전문기관의 모니터링과 현장 실사를 포함한 3단계의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선정된다. (재)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과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핵심 가치로 삼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주요 공헌활동으로는 ▲친환경 실천을 위한 녹색환경활동과 교육 ▲로컬푸드 출하농가들의 지역사회 기부 릴레이 ▲김장문화나눔축제를 통한 취약계층 나눔 ▲쌀소비 감소를 해결하기 위한 ‘쌀중심식습관교육’진행(참여인원 1,080명) ▲지역사회 기관·기업과의 상생 협력사업 추진 등이 있다. 특히 로컬푸
2050년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국가적 목표로 설정하고 있는 가운데, 탄소중립 산업단지 조성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발의됐다. 구자근 국회의원(구미갑,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지역 거점 산업단지 중심의 무탄소에너지자립도시를 조성하여 글로벌 탄소규제에 대응하고, 지역 내 성장 유망산업 유치 및 투자 확대 등을 도모하는 <무탄소에너지자립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 구자근 의원은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탄소중립산단 대표모델 구축사업’에 구미시가 전국 최초로 선정되는데 주역을 맡기도 했었다. 해당 사업은 총 1,302억원(국비 500억원)이 투입되며, 30MWh급 태양광 보급, 50MWh 이상 ESS 구축 등 산단 내 기업들의 수출 경잴력을 제고할 수 있는 복합프로젝트이다. 2024년 국회 예산 심의 당시 구자근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며, 2,800억원 규모로 사업을 제안했었으나, 당시 민주당의 일방적 삭감예산안 처리로 무산 된 바 있다. 그러나, 구자근 의원의 끈질긴 노력과 설득으로 올해 5월 1차 추경에 1,300억 규모의 사업으로 반영이 되었고, 이재명정부의 RE100 산단보다 선제적으로 산단
경상북도는 1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문경~안동선’철도노선 신설사업의 필요성과 파급효과를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임이자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김형동 국회의원이 주최하였으며, 경상북도가 주관하고 안동시·문경시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포함해 국회의원, 학계, 연구기관, 지역 주민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문경~안동선’노선을 반영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국회와 지자체, 지역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토론회는 최진석 철도경제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한국교통연구원 이호 박사, 경일대학교 김형준 교수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노선의 필요성과 전략적 추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또한, 토론회에 앞서 국회와 지자체, 지역민들은 철도 노선 신설에 대한 지역의 염원을 표출하고 국토 균형발전과 지역소멸 위기 극복, 도청 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국가적 지원을 강력히 요구했다. ‘문경~예천~신도청~안동’철도노선은 약 2조 689억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57.2km의 단선 철도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해당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경상북도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EXCO 동관 4홀에서 첨단 소재·부품 산업의 최신 기술과 흐름을 보여주는 ‘제20회 국제첨단소재부품산업전’을 대구광역시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국제첨단소재부품산업전은 기계·자동차부품, 전기·전자부품, 이차전지, 방위산업, 반도체, 금속·화학소재 등 지역 주력산업의 핵심을 이루는 소재부품 분야의 최신 첨단소재 및 부품기술을 국내외 관련 기업 및 전문가들과 함께 기술 동향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이다. 올해 20회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국 97개 기업이 202개 부스 규모로 참여하며, 특히, 지역 미래경제성장 축이자, 국가전략 산업인 방위산업과 반도체산업 특별전시관을 마련하여 지역 전략산업의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방위산업 소재부품 특별관은 공군 군수사령부와 함께 드론·로봇·방산 소재 부품 전문기업 등 12개 사 54개 부스 규모로 구성하였으며, 항공 부품 전시, 드론 부품 전시 등 방위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방위 산업 국산화에 이바지하는 기업의 기술력을 강조하는 자리로 마련되어 방위산업 소재부품 특별관 참가 기업들의 많은 기술 성과와 혁신적인 제품들이 전시된다. 반도체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11월 17일(월)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인재개발원, 저출생극복본부, 감사관을 끝으로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영서 의원(문경)은 여성정책개발원의 명칭 변경 가능성을 질문하며 원장 취임 당시 약속했던 여성 일자리 창출의 실질적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북부지역 40~50대 여성의 일자리 부족 문제를 강조하며 체감 가능한 성과 창출을 요구했다. 또한 시·군 여성들의 사회적기업 설립 과정에서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백순창 의원(구미)은 여성정책개발원이 지원하는 40여 개 사회적기업이 실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뚜렷한 기획력과 기관의 의지·역동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하며, 양성평등 시대에 맞춰 직원들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관의 정체성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진석 의원(경주)은 여성정책개발원이 수행하는 위·수탁 사업이 과도하게 많다며 유사한 돌봄·지원 사업에 대한 통합 관리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경력과 관계없이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11월 17일 경제혁신추진단, 경제통상국, 경상북도교통문화연수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경제혁신추진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직의 정체성 혼선과 역할 중복 문제가 핵심으로 지적됐다. 기존 산하기관 업무를 그대로 잇는 형태에서 벗어나, 투자·규제개혁 등 핵심 기능 중심으로 실질적 컨트롤타워 역할을 확립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경제통상국·교통문화연수원에 대해서는 재위탁 승인 절차 이행 여부와 펀드 운영의 구조적 불합리성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경상북도근로자복지연수원의 관행적 운영비 편성과 불명확한 회계 처리 문제 등이 불거졌다. 먼저 경제혁신추진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창혁(구미) 위원은 규제개혁의 핵심은 기업이 체감하는 인허가 처리 속도라면서도, 보수적 심의로 대규모 투자가 좌초되는 사례와 중앙부처·기초자치단체 간 책임 떠넘기기를 지적하며 경제혁신추진단에 대해 “개혁의 중심에서 네거티브 규제를 적용해 허가 가능 여부를 명확히 판단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홍구(상주) 위원은 기업이 겪는 실질적 규제 개선을 위해서는 다양한 접근과 적극행정의 자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