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농경지 등 생활주변 곳곳에 버려진 폐비닐, 고철, 농약병, 폐지 등 각종 재활용품을 일제히 수거함으로써 분리배출 정착을 확산함은 물론, 녹색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매년 읍면동 새마을 가족들이 솔선수범하여 마을별로 일제히 실시되어 오고 있다. 이날 수거한 재활용품은 경진대회를 위해 행사장에 품목별로 집하한 후, 자율 매각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금 조성과 김장나누기 등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활용될 예정으로 있어 그 의의가 더욱 크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1톤 화물차량 150여대 분의 재활용품은 단순한 수집활동을 넘어 전 주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협동으로 역량을 결집시킨 것으로 새마을운동의 기본정신이 계승된 나눔의 장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통해 새마을 종주도시 구미에서 이러한 녹색새마을운동이 저탄소 녹색생활화 정착으로 지속 추진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참석한 지도자들이 앞장 서 시민들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줄 것"을 당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