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문에는 선산읍장, 선산농협, 선산읍 체육회, 이장협의회 등 15개 기관단체에서 경기도 부천공고를 비롯한 15개 참가팀의 숙소를 방문하여 이온음료 등 각 단체에서 준비한 간식 등을 전달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라는 덕담과 우리 선산에서 많은 추억을 담아서 오랫동안 기억해 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팀은 총 36개팀으로 중등부 15개팀, 고등부 21개팀이 경기에 참가한다. 그 중 선산체육관에서 경기에 참가하는 팀 절반이상이 선산지역에서 숙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날 방문은 단순한 격려 방문에만 의미를 두기보다 참가 선수팀이 선산을 다시 찾을 수 있는 고객으로 전환시키려는 주민들의 절실한 바램으로 보여 진다. 선산읍장(권순형)은 “이번 전국중·고 핸드볼대회에 최선을 다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고 이번 대회뿐 만 아니라 앞으로도 전지훈련 등 선산체육관을 찾는 팀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최상의 조건으로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했다. 한편 숙소를 방문한 한 단체장은 “이번 대회로 선산지역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 지역경제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모든 선수들이 선산에 대하여 많은 것을 알게 하고 좋은 인식을 심어 줄려고 애를 썼다”고 하면서 “이번 대회를 통하여 우리 선산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