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적절한 치료로 완치, 진행 지연 및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치매는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런 노화현상이기도 하지만, 고혈압·당뇨병 관리 및 금연, 절주 등 생활습관 교정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기도 하다. 또한, 갑상선기능저하증 등 조기에 발견하여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경우도 있어 조기검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구미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보건소, 보건지소를 방문하여 무료로 치매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치매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로 나타난 경우 보건소에서 병원으로 의뢰하여 무료로 정밀검진을 받을 수 있는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보건소에서 치매선별검사를 받은 1,087명 중 인지저하로 나타난 경우는 247명이며, 이 중 병원에서 무료 정밀검진을 통해 64명의 환자가 치매로 확진 받은 바 있다. 치매는 적절한 치료를 통하여 증상을 완화 및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으므로 환자 및 가족은 적극적으로 치료할 필요가 있다. 이에 구미시에서는 올 해 신규사업으로 치매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하는데, 오는 4월부터 병원에서 치매로 확진 받은 저소득층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비 및 약제비 등 치매 치료비를 지원해 줄 계획이다. 환자는 병원에서 치매로 진료를 받은 후 약국에서 약을 구입하고, 영수증을 지참하여 보건소에 치료비를 청구하면 월 3만원 이내, 연간 9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으므로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3월부터 보건소에 신청하면 되며,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선산보건소 ☎450-5625, 구미보건소 ☎450-5704)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