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말 현재 구미에는 등록외국인 4,825명(외국인근로자 3,338명, 국제결혼 이주자 624명, 유학생 및 기타 863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시와 민간단체가 협력하여 타국에서 고국의 향수에 젖어 근로의욕이 위축될 근로자들의 사기앙양을 위해 겨울맞이 행사 및 우리 전통문화 체험의 장을 다양하게 열어 고국의 향수를 달랠 수 있도록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이들 근로자들은 구미경제의 한축을 이루고 생산현장에서 근무를 하고 있어 구미시에서는 산업동력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겨울나기 주요 프로그램은 꿈을 이루는 사람들 (대표 장영기) 에서는 12월 20일(일) 14:00부터 마하붓다센터강당에서 170여명의 외국인근로자가 참여하여 2009 이주노동자와 함께하는 송년행사를 펼친다. 어렵고 힘든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들이 2009년 한해를 보내는 추운 겨울기간동안 몸건강, 마음건강을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로 한국민요 아리랑배우기, 전통연만들어 날려보기, 각국별 장기자랑 및 노래경연대회를 열어 이주노동자들에게 한국전통문화체험과 함께 어렵고 힘든 상황을 잊고, 향수를 달래며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통해 이주노동자들의 심신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진행이 될 계획이다. 구미제일외국인상담센터(대표 함종수)에서는 12월20일(일) 14:00부터 구미시 임수동 제일교회 비전센터에서 외국인근로자 및 이주민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의 전통적이고 대표적인 음식인 김치를 담구는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낯선 타국에서 구미공단 적지적소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가운데서도 한국의 전통음식인 김치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줌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외국인근로자들 스스로 후원의식과 자원봉사의식을 고취시키는 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외국인근로자들의 인권보장과 나아가 사회통합을 이루어 인종간, 국가간의 편견을 해소하여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 다문화에 대한 존중과 이해로 외국인노동자들을 진정한 이웃으로 대하는 풍요롭게 살아가게 되는 아름다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