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4개월여 앞두고 실시된 경북도지사 여론조사 결과, 이철우 현 도지사와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선두권을 형성하며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상대결 결과 최경환 전 부총리가 이철우 지사를 대체할 가장 강력한 ‘대안 축’으로 부상하며 선거 판세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철우 vs 최경환’ 양강 구도 형성, 통계적 우열 가리기 힘든 접전
아이뉴스24 대구경북본부가 여론조사기관 KPO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경북도민 8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5%p)에 따르면,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 지지도에서 이철우 현 지사(14.0%)와 최경환 전 부총리(9.3%)가 나란히 선두권을 기록했다.
이는 단순한 현직 대 도전자의 구도가 아닌, ‘현 체제 유지’와 ‘대안적 리더십’ 사이의 팽팽한 선택 구도가 형성되었다는 것을 나타낸다.
가상대결서 드러난 대세론 “이철우 제외 시 최경환 1위”
주목할 점은 현직 지사를 제외한 가상대결 결과다. 이철우 지사를 제외한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최경환 전 부총리는 12.3%를 기록하며 김재원(11.4%), 이강덕(8.1%) 등 타 후보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유권자들 사이에서 최경환 전 부총리가 단순한 후보군 중 한 명이 아니라, 이철우 지사의 가장 강력하고 현실적인 ‘대안 후보’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한다.
50% 넘는 유보층 ··· ‘경제 전문가’ 프레임 통한 확장성 기대
다만, 이번 조사에서 ‘지지 후보 없음’ 또는 ‘잘 모름’이라고 응답한 부동층이 과반(59.1%)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직 본격적인 후보 선택 국면에 진입하지 않은 유권자들이 차기 도지사 선택을 관망하고 있다고 풀이된다.
“경험 있는 대안에서 통합과 변화의 적임자로”
여론조사 분석자료에 따르면, 최경환 전 부총리가 구도 변화 시 언제든 선두로 치고 나갈 수 있는 ‘준비된 대안’임을 입증되어, 향후 정책 대결에 따라 민심의 향배가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경환 후보측은 도정을 책임질 수 있는 시스템 변화의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4050 세대와 여성층을 겨냥한 생활 밀착형 정책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사 개요]
의뢰기관: 아이뉴스24 대구경북본부
조사기관: KPO리서치
조사일시: 2026년 1월 30일 ~ 2월 2일 (4일간)
조사대상: 경북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1명
조사방법: 전화면접 조사 100% (무선 75%, 유선 25%)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5%p
가중치 부여:림가중 (2025년 12월 말 행안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자세한 사항: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