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금오공과대학교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와 ‘스마트군수혁신융합연구센터’가 단계평가를 통해 각각 후속 단계 사업 추진을 확정했다. 양 기관은 이번 사업 추진 확정을 통해 지역 방위산업 및 ICT 융합 기반의 연구 및 인재양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2014년 개소한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센터장 김동성)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그랜드ICT연구센터사업)에 선정돼 2020년부터 2025년까지 2단계 사업을 수행해 왔다. 그동안 추진해 사업의 단계평가 결과, 3단계 사업(2026~2027) 추진이 확정돼 민·군 ICT 융합 R&BD와 전문연구인력양성을 위한 산학연관군 협력체계 및 국제협력 등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2단계 사업에서 추진해 온 ‘학술연구(R)–특허(P)–사업화(C)’로 이어지는 시장수요 맞춤형 연구개발 트랙(RPC Track)의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사업화 중심의 기업가적 모델을 반영한 자립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과기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대학ICT연구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돼 2024년 문을 연 스마트군수혁신융합연구센터(센터장 이재민)도 2025년 12월까지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단계평가를 통해 2단계 사업(2026~2029) 추진이 확정됐다.
스마트군수혁신융합연구센터는 K-방산의 미래와 차세대 스마트 군수 혁신을 견인할 ICT융합 핵심 연구인력 양성을 목표로, 관련 기술개발과 기술이전을 통해 군(軍)과 기업의 기술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K-MOSA, 군수 표준화, 유무인체계 등을 중심으로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하며, 국방 분야 수요와 연계된 실증·확산 기반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국립금오공대는 연구센터의 단계 사업 추진을 계기로, 지역 산업 수요 기반의 연구개발과 현장형 인재양성 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역 방위산업 및 ICT 융합 생태계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성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방위산업 육성과 지역기업의 기술·인적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혁신의 매개자로서 대학연구센터의 역할을 강화해왔다.”며, “2024년부터 추진해 온 무인전투체계를 위한 K-MOSA(Modular Open Systems Approach)의 지침 및 가이드라인과제(`24), 임무장비핵심과제(`25), 시험평가인증과제(`25) 등의 후속 연구들을 더욱 강화해 경북구미방산혁신클러스터,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지역사업과 연계되는 핵심 연구센터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