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위안 행사 구미에서 펼쳐져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외국인근로자의 복지 지원을 위하여 외국인근로자상담센타를 운영(전문상담센타1개소, 생활상담2개소)하여 근로자들의 노동 및 생활상담, 전통문화체험, 정보자료실 운영, 한국어 교육, 무료진료 등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이 한국에서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여 지원하고 있다. 9월말 현재 구미에는 등록외국인 4,698명(외국인근로자 2,704명, 국제결혼 이주자 643명, 유학생 및 기타 1,351명) 이 거주하고 있으며, 시와 민간단체가 협력하여 타국에서 고국의 향수에 젖어 근로의욕이 위축될 근로자들의 사기앙양을 위해 추석맞이 체육대회 및 위안잔치등 우리 전통문화 체험의 장을 다양하게 열어 고국의 향수를 달랠 수 있도록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구미제일외국인상담센터(대표 함종수)에서는 10월2일(금) 공단운동장에서 외국인근로자 및 이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위안 외국이주민 체육대회를 실시 각나라별(중국, 필리핀, 베트남)로 축구, 농구, 줄다리기, 씨름, 기마전,800계주등 단체전과 팔씨름, 굴렁쇠굴리기, 줄넘기, 풍선불기등의 체육대회행사를 통해 외국인근로자들이 고국의 향수는 물론 그동안 산업현장 및 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마음껏 날려보내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날 참석한 부시장(민병조)은 인사말에서 차별의 벽을 넘어 문화적 다양성이 존중되는 살아 숨 쉬는 글로벌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참석한 외국인근로자와 관계자들을 격려 하였다. 이날 행사는 구미제일외국인상담센터(담임목사 함종수)에서 주관하여 실시하였고 제일교회 관계자 및 구미외환은행 나눔재단(이사장 리처드워커)에서 자원봉사자를 자청하여 추석연휴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주민들과 호흡을 같이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한편 구미가톨릭센터(대표 이석진)에서도 10월4일 센터3층강당에서 200여명의 외국인근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맞이 위안행사를 펼쳐 문화공동체 그룹사운드의 공연행사와 한국전통음식체험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고국 동료간의 회포를 풀고 낯선 이국땅에서 느끼는 고향의 향수를 달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