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요문화행사는 금년 행사를 마무리 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옥성자연휴양림에 울려퍼지는 소쩍새 울음소리와 음악선율 속에서 300여 관람객들은 아름다운 추억을 소복이 쌓았으며, 주아지변 폭죽의 향연과 함께 2009년 토요문화행사는 축제분위기 속에 마무리되었다. 금년에 처음 시작한 토요문화행사는 여름 휴가철과 주말이 겹치는 토요일 저녁에 행사를 가져, 매공연마다 휴양림을 찾은 관람객이 행사장에서 여유롭고 즐거운 문화행사 속에 지친 심신도 달래고, 추억도 쌓을 수 있도록 지난 7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옥성자연휴양림 수변에서 총7회에 걸쳐 토요문화행사를 가졌다. 특히 금년 토요문화행사 중에는 관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받은 몇몇 프로그램이 있다. 행사 시작전에 관객들에게 미리 받아놓는 희망메세지 보내기 프로그램은 행사가 끝날 때 사회자가 읽어주어 이웃들의 희망에 귀기울일 수 있고, 가족들에겐 좋은 추억도 선사해주는 정감있는 행사로 관객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청정한 음색의 오카리나는 연주소리가 옥성자연휴양림에 울려퍼지자 관객들은 연주자들의 손가락 하나하나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줘 옥성자연휴양림 야경 속에 오카리나 연주는 더욱 빛이 났다. 또한, 앵콜소리가 연이어 나온 문화행사들만 선별하여 꾸준히 프로그램을 보강한 결과 공연을 거듭할수록 토요문화행사장은 관객과 무대가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소프라노 가수가 대중가요를 부르고 관객이 함께 따라부를 수 있는 노래를 준비하여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무대로 꾸미고자 노력한 결과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토요문화행사는 매공연마다 관객들의 큰호응을 이끌어냈다. 금년의 토요문화행사는 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를 끝으로 접으면서 부족하고 아쉬웠던 점에 대하여는 보완하여 내년도에는 좀더 알차고 특색있는 문화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금년에 이어 내년에도 옥성자연휴양림 토요문화행사장은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모두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추억의 장소로,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행복한 휴양지로 자리잡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