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최근 국내 지역사회감염 사례가 여러 곳에서 발생함에 따라 국가전염병 위기단계를 7월 21일부터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특히 국가전염병위기단계 상향조정에 따라 대량환자 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의 검역과 격리 중심의 "봉쇄·차단정책"에서 환자발생 유행 속도와 규모를 늦추고, 중증환자·사망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자감시와 조기치료에 중점을 두는 "피해최소화정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 조기치료 및 중증환자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치료거점병원(전국 533개, 약 1만개 병상)을 중심으로, 국가 비축 항바이러스제와 개인보호구를 지원하고, 외래 및 입원 진료체계를 정비하고, 병원내 감염예방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 확진환자에 대해서는 당분간 현행 "입원격리치료 원칙"을 유지하되, 임상증상, 전염기간 등을 고려하여 지자체, 의료기관의 판단 하에 자가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 향후 대량환자가 발생할 경우, 천식·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와 임신부 등 고위험군, 폐렴 등 합병증 동반 환자 중심으로 입원 및 외래치료를 실시하고, 경미한 환자에 대해서는 자가 격리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한편 가을철 대유행에 대비 이미 확보된 예산(1,930억원)으로 최대한 조기에 백신을 구매하여, 전염병 대응인력, 영유아, 노인 등 고위험군, 사회복지시설 수용자 등 취약계층, 군인, 초·중·고등학생 중심으로 11월 이후 백신접종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구미보건소(소장 이원경)는 신종인플루엔자 지역사회 감염예방을 위해 국민행 동요령을 각동을 통하여 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각급학교 집단발생 방지를 위해 교육청을 통하여 손세정제, 포스터 팜프렛 등을 배부, 의심환자 발생시 신속히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 최근 구미에서도 해외 여행자에 의해 신종플루환자 5명이 발생한 사례가 있고, 유학생 귀국, 하계휴가, 종교행사 등으로 인해 지역사회에도 해외로부터 지속적인 환자 유입이 있어, 학교를 중심으로 집단발병 사례가 증가하는 등 지역사회 유행이 확산되는바, 올 하반기 가을철 대유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각급 기관, 시민단체 등 전 시민들에게 지속해서 홍보 교육을 실시, 특히 9월에 개최되는 새마을 박람회 대규모 행사를 적극적으로 대비 현재 운영중인 신종플루 대책반장을 부시장으로 정비 강화하는 한편, 지역사회 감염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신종인플루엔자 국민행동요령(경계단계) 1.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아픔, 콧물이나 코막힘 중 하나 이상)이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진료받으시기 바랍니다. 2. 특히 만성심장폐질환이 있거나 천식, 당뇨병 환자, 비만이거나 임산부인 경우, 65세 이상 노인인 경우에는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해서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진료받으시길 바랍니다. 3.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에는 반드시 휴지나 손수건으로 가리고 하시거나 옷으로 가리시는 등 기침 에티켓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4. 외출 후나 다중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다녀오신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으시고 평소 손씻기를 생활화합시다. 5.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학교나 학원, 기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시고 바로 진료받으시기 바랍니다. 6. 의료기관에서는 - 발열 및 호흡기 증상 환자에 대해서는 별도로 진료받도록 안내하고 - 진료 대기 중 마스크를 제공하며 - 신종인플루엔자가 의심되면 즉시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하며 - 평소 직원들에 대한 발열감시를 실시하고 - 만약 임산부인 직원이 있을 경우에는 호흡기 분비물에 노출되는 작업에는 참여하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