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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국내취업 한계성 극복을 위해 해외취업지원에 나서

미쯔비시중공업(주) 등 일본기업체 20개사로부터 65명 채용의뢰서 받아

 
우리나라 전국 4년제大 대졸자의 과반수가 비정규직 혹은 미취업 상태로 졸업하고 있어 사회적 비용증가와 고용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구미소재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우형식)는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역량강화사업을 통해 국내취업 한계성을 극복하고 취업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해외취업 수요처 발굴사업에 본격 나서고 있다.

금오공과대학교는 2005년부터 "4년연속 정규직취업률 최우수 대학그룹"으로 선정되었으며 지난해의 경우 재적인원 5,000명 이상의 4년제 일반대학교 중 성균관대 수원캠퍼스(의․약대, 공과대 중심)를 제외하면 정규직취업률이 전국 2위로 국내대학 중 최고수준을 자랑하고 있는 국립대학교이다.

그러나 세계경기 침체, 국내 취업난의 장기화 등으로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국내 취업시장에서 해답을 찾지 못하자 이를 극복하기위한 방안으로 해외취업 사업에 눈을 돌리게 되었다.

그동안 국내 대학들은 글로벌시대를 맞이해 취업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외국어능력 향상, 해외 어학연수, 해외인턴 등 국제적 감각과 경험을 통해 해외취업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의 기대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오고 있다.

금오공과대학교는 이공계열로 특성화된 대학특성을 살려 IT와 설계인력이 부족한 일본에 교수와 직원이 직접 방문하여 유관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며 발로뛰는 취업홍보를 한 결과 미쯔비시중공업(주), (주)싸이버드 등 일본기업체 20개사로부터 65명의 인재채용 의뢰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일본 취업유관기관과 취업지원을 위한 "국제산학협력약정서"를 체결하고 상호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금오공과대학교는 금번 일본을 상대로 펼친 해외취업 지원사업의 성과는 그동안 해외취업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불식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향후 전문인력이 부족한 국가를 대상으로해외취업 사업을 점차 확대하여 FTA체결 등 우리나라와 활발한 무역이 예상되는 국가를 상대로 영역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금오공과대학교 우형식 총장은 “이제 세계는 지구촌 시대를 맞이하여 활발한 교류가 예상되고 일본뿐만이 아니라 세계 많은 나라들의 기업들이 사원채용에 있어서 글로벌 오픈마인드로 인종, 국가, 출신학교를 초월해 오직 실력만으로 사원을 채용하고 있기 때문에 ‘언어와 전문기술자격’을 갖추고 그 나라의 문화와 관습에 대한 이해를 높여간다면 해외취업 공략은 큰 어려움 없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졸 젊은청년들이 꿈과 도전정신으로 해외취업에 적극 관심을 갖는다면 얼마든지 좋은 기업체에 취업하여 자신의 미래를 개척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하고 지금이야말로 정부에서 해외취업 지원사업을 전폭적으로 추진할 좋은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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