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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치않는 내고향 도개사랑

 
구미출신으로서 서울에서 사업하고 있는 장동일(66·사진 왼쪽) 회장이 35년째 고향을 위해 헌신 봉사하고 있어 지역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재경도개면향우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그는 지난 10월 12일 모교인 도개초등학교 전교생 1백10명을 서울로 초청하여 63빌딩 아이맥스영화관과 수족관, 롯데월드 등을 견학시켜 주었다.

장 회장은 지난 6월 도개초등학교 도서관에 800권의 책을 기증하면서 가을에 전교생을 초청하여 수학여행을 시켜주기로 한 약속을 지킨 것이다.

장 회장은 지난 1970년대 초반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도개초등학교에는 이순신 장군 동상 건립을, 도개중고등학교에는 악대부 지원과 함께 학교 장학금 2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후진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밖에도 장 회장은 학교 행사시 수시로 후원금을 지원하고, 지난해에는 도개중학교 전교생을 서울로 초청하여 수학여행을 시켜주는 등 모교사랑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또한 지난 1994년에는 고향 파출소에 순찰차 1대를 기증하였으며, 설과 추석 등 명절때마다 고향을 찾아 경로잔치를 열어 주는 등 고향사랑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서울에서 주류도매업을 하고 있는 장 회장은 17살이던 1957년 상경하여 온갖 고생 끝에 자수성가하여 이와 같은 고향사랑을 매년 실천해 오고 있어 학교와 학부모 그리고 지역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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