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인력감소와 고령화로 본격적인 영농 철을 맞아 농번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구미시에서 대대적으로 추진하는 자원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오늘 하루는 사무실이 아닌 들녘에서 농민과 수확의 기쁨을 나누며 뜻 깊은 땀방울을 흘리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작업은 이른 아침부터 2,700㎡ 면적의 마늘밭에서 마늘 뽑기 및 경운기 운반 작업과 벼농사 이모작을 위한 비료 살포작업 등 많은 일손을 필요로 하는 작업위주로 이루어졌으며, 도움을 받은 강씨는 “일손이 없어서 마늘 적기 수확이 어려웠는데, 이렇게 시 직원들이 도와줘서 쉽게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권기만·박광석 두 시의원은 갈수록 심화되는 어려운 농촌 현실 속에서도 고향을 지키며 영농활동에 고생하는 농민들을 격려하였고, 살맛나는 농촌을 위해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하였다. 또한 격려차 방문한 이창국 양포동장은 바쁜 와중에서도 농촌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린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였고,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귀담아 들으며 원활한 영농활동을 위한 지속적인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