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 방지를 위하여 실시하는 2009년 소나무 재선충병 항공방제를 지난 5월 19~20일 1차 항공방제를 마친데 이어 2차 항공방제를 6월 2~3일 이틀 동안 오전 5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실시한다. 2차 방제지역은 구미시 선산읍 북산리를 중심으로 13개 읍면동 산림 600ha를 실시하는데 양봉 및 양잠농가, 농작물 등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저독성인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를 살포한다. 또한 구미소방서의 항공급수 지원을 협조 받아 구미시 지산앞뜰 낙동강변 고수부지에서 헬기(산림항공관리본부)를 이용하여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 할 것이다. 시는 항공방제에 대비해 현수막, 경계 깃발 부착, 해당 읍면동 마을별 방송으로 시민 홍보, 방제당일 등산객 입산 금지, 산나물·산약초 및 솔잎 등 채취 금지 계도를 하고 특히 장독대는 미리 덮거나 치우고, 양봉·양잠 농가는 방제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