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나들이는 경상북도 영주시 선비촌과 소수박물관을 견학하였으며, 뇌병변 및 지체 장애인, 삼성전자 밝은 마음 봉사단, 구미종합사회복지관, 경운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화합의 장을 마련하였다. 평소에는 몸이 불편하여 구미지역 외에는 외출을 못하였는데, 이번기회로 이렇게 밖으로 나가게 되어 재활가족들은 아침부터 들뜬 마음에 출발하였다. 재활가족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너무 즐거워하였으며 선비촌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산책을 하며 5월의 푸른 하늘과 아름다운 자연의 경치를 한껏 느꼈다. 재활가족 박OO씨는 몸이 불편하여 평소에는 외곽으로는 나오는 것은 꿈도 못 꾸었는데 이렇게 여러분들의 힘을 얻어 나오니 기분이 너무 좋고 감사하다고 하였다. 또한 재활가족 김OO씨는 우리나라에 이렇게 공기 좋고 경치 좋은 곳이 있는 줄 몰랐다면서 다음에도 다른 곳으로 꼭 갔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특히 이번 나들이 행사에 삼성전자 밝은마음 봉사단은 삼성대형버스를 지원하였고, 경운대학교 간호학과에서는 학생 봉사자를 협조 받아 재활가족들과 1:1로 배치하여 이동간의 안전사고에 철저한 대비를 하였다. 앞으로도 인동보건지소(지소장 이희숙)에서는 다양한 문화체험과 여가할동 기회의 폭을 넓힘과 동시에 재활가족들의 재활의지에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하여 만남의 장을 더욱 활성화 하여 장애인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질 높은 사업을 전개하여 재활보건 서비스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