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 환경독성 환경보건센터는 지난 11월 24일(수) 서울특별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성용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환경독성 환경보건센터장과 이성우 서울특별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장이 참석해 독성물질 중독관리의 효율성 재고 및 지속 가능한 정보제공 공유를 위해 상호교류와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독성물질 데이터베이스(DB) 구축에 있어 공동으로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에 대한 유‧위해성 정보 및 건강영향 정보를 조사・연구한다. 중독상담 콜센터 시스템 구축을 위해 국외 사례를 조사하고 분석하여 국내 적용방안을 모색하는 등 생활화학제품으로부터 유해화학물질 노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또한 향후 지속적으로 생활화학제품 노출 피해사례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고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교육・홍보할 예정이다. 앞으로 양 기관은 생활화학제품 노출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활용하기 위해 지속적인 정보공유 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환경부 지정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 환경독성 환경보건센터는 2020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총 5년간,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약칭 화학제품안전법)」에서 정한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의 유‧위해성 정보 수집과 조사‧연구를 수행하며, 그 결과를 지역 사회뿐만 아니라 전 국민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