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일 정무부지사는 27일 오전 경상북도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도 및 시군 공무원 250명을 대상으로 ‘적극적이며 책임 있는 공무원으로서의 자세’ 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 자리서 김 부지사는 "공무원들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이 봉사하는 자세로 마음을 열고, 도민의 입장에서 감동을 주는 행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높아진 도민들의 의식수준에 맞춰 공무원들도 자신이 맡은 업무에 대해 전문성을 확보해야 하며, 자기개발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지사는 이와 함께 "경북도는 최근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위해 행복재단 및 다양한 복지 도정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시책이 아무리 좋아도 공무원들이 스스로 도민에 봉사하겠다는 마음이 없으면 좋은 결과를 도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는 "도민들이 행복하고 잘 사는 것이 도정의 최우선 목표인 만큼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봉사하고, 따뜻한 어울림으로 소외되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의 피부에 와 닿는 도정을 펴나가자"고 당부했다. 김 부지사는 끝으로 "요즘 하루가 다르게 정보와 기술이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데 따른 도민들의 욕구 역시 날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공무원이 필수"라고 말하면서, 공부하는 공무원의 자세를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