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우상 명리학자의

얼굴의 운명

(53) 족제비상

이마는 넓고 턱으로 내려 올수록 좁아진 반삼각형의 얼굴이면서도 작으며 눈썹, 눈, 입이 얼굴 아랫부분으로 치우쳐 있고 턱이 뾰죽한 형상이다. 코도 높지 않고 눈이 작으면서 말똥거린다. 이가 날카로우면서 이 사이가 벌어져 마치 족제비를 보는 듯이 요망스러운 느낌이 드는 모양새이다. 머리가 좋아 판단력이 날카로우며 지혜가 있어서 재산을 모으고 산다. 내성적인 성격으로 자존심은 강하나 신의가 부족하다. 가끔 기만전술로 남에게 이익을 취하기도 한다. 일찍 성공하지만 얼마가지 않아서 차츰 운이 떨어져 간다. 부부사이가 원만하지 못하며 주위 사람들로부터 차츰 따돌림을 당한다. 여성은 인심을 잃고 남편과 젊어서 사별하여 재산을 없애는 상이다. 사무적인 능력이 있어 공무원이나 은행원 등의 직업으로 성공할 수 있으며 오행은 토(土)에 해당하는 곳이 적합하다.

권우상 명리학자의

얼굴의 운명

(52) 제비상(燕相)

눈끝이 조금 치켜 올라가며 눈썹이 가늘고 깨끗하다. 입술이 얇은 편이며 빨갛게 고와서 입매가 예쁘다. 살결이 깨끗하고 몸매가 단정하다. 마치 제비의 분위기를 풍겨서 민첩해 보이는 모양새이다. 활동적이고 사교성이 좋아 호감을 산다. 자기 일에 충실하고 지혜가 있으며 식견이 높다면 중요한 자리에 오를 수 있다. 배우자와 자식에 대한 애정이 깊은 상이다. 이상이 지나치게 높아서 현실적 공허감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여성은 이혼하기 쉽다. 스포츠, 무용 등에 취미와 소질이 있으며 사무직, 연예인, 학자, 언론인 등으로 출세할 수 있다. 오행은 수(水)에 해당하는 곳이 알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