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경북 칠곡·성주·고령)은 9월 14일(월) 2015년 국정감사에서 인천공항공사의 허술한 보안의식을 질타하며 근본적인 보안책 재수립을 촉구했다.
인천공항의 활주로․관제탑․면세점․수화물 지역과 같은 ‘보호구역’은 가장 철저히 관리돼야 할 지역임에도, 2011년 이후 현재까지 보안출입증 분실건수는 총 1,584건으로 매년 300건 이상 발생하는 등 출입증 관리가 허술하다. 심지어 출입증이 본연의 목적 외로 부정 사용된 건수도 최근 5년간 총 139건이나 적발되었고, 보안구역에 외부인이 침입한 경우도 13건이나 발생했다.
1. 최근 5년간 출입증 분실 현황
구 분 | 2011 | 2012 | 2013 | 2014 | 2015.7까지 | 계 |
정규출입증 | 295 | 298 | 296 | 294 | 193 | 1,376 |
임시출입증 | 31 | 26 | 20 | 16 | 27 | 120 |
차량출입증 | 16 | 14 | 30 | 18 | 10 | 88 |
계 | 342 | 338 | 346 | 328 | 230 | 1,584 |
2. 최근 5년간 출입증 부정사용 현황
(단위:건)
구 분 | 2011 | 2012 | 2013 | 2014 | 2015.7까지 | 계 |
현 황 | 28 | 24 | 33 | 32 | 22 | 139 |
3. 최근 5년간 보안구역 외부인 침입 현황
(단위:건)
구 분 | 2011 | 2012 | 2013 | 2014 | 2015.7까지 | 계 |
보안구역 침입건수 | 3 | 3 | 3 | 2 | 2 | 13 |
한편 보안의 일선을 담당하고 있는 보안검색요원의 이직률은 2014년 기준 21%, 경비보안요원의 이직률도 14%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의 안보위해물품 적발건수도 2015년 상반기만 해도 320건으로 줄지 않고 있어 항공기 안전위협 및 테러에 사용될 가능성이 높아 우려되는 상황이다.
4. 최근 5년간 보안검색․경비보안요원 이직현황
구 분 | 2011 | 2012 | 2013 | 2014 | 2015.7월 | |
보안 검색 요원 | 근무인원 | 847 | 852 | 914 | 924 | 962 |
이직자수 | 197 | 179 | 157 | 197 | 124 | |
이직율(%) | 23% | 21% | 17% | 21% | ||
경비 보안 요원 | 근무인원 | 1,060 | 1,057 | 1,070 | 1,103 | 1,127 |
이직자수 | 134 | 125 | 111 | 151 | 69 | |
이직율(%) | 13% | 12% | 10% | 14% |
※ 이직률 = (연 이직자수/근무인원)×100
5. 최근 5년간 안보위해물품 적발현황
(단위 : 건)
연도별 | 총기류 | 실탄류 | 도검류 | 기타 | 합 계 |
2011년 | 13 | 170 | 96 | 108 | 387 |
2012년 | 11 | 219 | 52 | 108 | 390 |
2013년 | 6 | 245 | 65 | 122 | 438 |
2014년 | 5 | 260 | 71 | 53 | 389 |
2015년 7월 | 6 | 191 | 75 | 48 | 320 |
합 계 | 41 | 1,085 | 359 | 439 | 1,924 |
※ 기타는 전자충격기, 가스총, 호신용스프레이 등
이완영 의원은 “연간 4,500만 명이 이용하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완벽한 보안은 필수적이다. 출입증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고, 보안·경비요원의 전문성을 제고할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이 시급하다.”고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