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가 2025년 12월 1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지역 내 1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6년 구미 제조업체 경영실적 목표치와 외부환경 조사’를 실시했다.
구미 제조업체가 설정한 전년 실적대비 올해 목표치 수준은 내수*의 경우 목표치를 확대 설정한 기업이 41.0%, 동일한 기업은 40.0%, 축소한 기업은 19.0%로 나타났으며, 수출**의 경우 53.7%가 전년과 동일한 수준의 목표를 설정하였고, 확대한 기업은 26.3%, 축소한 기업은 20.0%로 나타났다.
*10%이상 축소(12.0%), 10%미만 축소(7.0%), 10%미만 확대(19.0%), 10%이상 확대(22.0%)
**10%이상 축소(12.6%), 10%미만 축소(7.4%), 10%미만 확대(13.7%), 10%이상 확대(12.6%)
이러한 가운데 올해 경영계획의 핵심기조는 68.0%가 안정(유지)경영을 택했으며, 이어 확장(성장)경영 22.0%, 축소경영 10.0%로 조사됐다. 이는 2년 전에 실시했던 동일 문항의 조사 결과*보다 안정경영을 선택하는 기업이 17.0%p 더 증가한 수치를 보였으며, 확장(성장)경영을 선택하는 기업은 13.0%p 감소하였다.
*2024년 구미 제조업체 경영 기조 : 안정(51.0%), 성장(35.0%), 축소(14.0%)
이와 같은 보수적 경영계획 수립에 영향을 미친 변수로는 ‘경기·수요전망(44.0%)’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어 ‘비용·수익성 요인(31.0%)’, ‘대외 통상리스크(13.0%)’, ‘정책·규제환경 변화(8.0%)’, ‘기업내부사정(4.0%)’ 순으로 나타났다.
즉, 외부환경 요인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구미 제조업체의 경영계획 수립 환율은 달러 당 평균 1,390원으로 최근 환율(1월 평균 1,451원) 보다 60원 이상 낮게 설정해 외환시장 안정화가 시급해 보이며, 자금조달 금리 전망치는 3.08%로 지난해 4% 초반 보다는 다소 낮게 전망했다.
* 2025년 11월 기준 기업 대출금리 4.1%(출처: 한국은행)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하방 요인으로 ‘환율요인(고환율 및 변동성 확대)(22.5%)’을 가장 많이 지적하였으며, 이어 ‘트럼프發 통상 불확실성(22.0%)’, ‘글로벌 경기 둔화(19.0%)’, ‘유가·원자재가 변동성(18.0%)’ 순으로 나타났다.
* 이외 기업부담 입법 강화(10.5%), 고령화 등 내수구조 약화(5.0%), 가계부채 부담(3.0%)
마지막으로 올해 경제 활성화 및 기업 실적 개선을 위해 앞으로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는 ‘국내투자 촉진 정책(24.0%)’, ‘관세 등 통상 대응 강화(21.5%)’, ‘환율 안정화 정책(21.0%)’에 관한 주문이 많았으며, 이외에도 ‘소비활성화 정책(11.5%)’, ‘위기산업 지원 정책(11.0%)’, ‘AI·첨단산업 육성 지원책(9.0%)’, ‘주식시장 활성화 정책(1.5%)’ 등을 요청하였다.
심규정 구미상공회의소 경제조사팀/기업유치팀장은 구미 제조업체 3분의2 이상이 안정(유지)경영을 택하는 것은 살얼음판과 같은 대외 불확실성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구미는 ‘남부권 반도체벨트’로의 더 큰 도약은 물론, AI데이터센터 유치, 신공항 연결망 확충 등 기회의 산업단지로 변모하고 있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