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지역인 호국의 고장 칠곡에서 호국 평화공존의 정신을 기리고 세계평화를 기원하기 위한 '2013 낙동강 세계평화 콘서트'가 오는 15일(일) 오후 6시30분 칠곡보 생태공원 평화의 무대에서 개최된다.
경상북도와 칠곡군이 공동 주최하고 대구예술대학교 문화예술연구소가 주관하며 대구 MBC가 주관방송사로 선정된 이번 콘서트는 세계를 향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평화의 노래와 음악이 있는 이번 행사에는 10여명의 초청가수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며 특히 자원봉사자, 대학생, 지역민 등 자발적으로 참가한 내외국인 625명이 전하는 ‘625인의 세계평화 대합창’은 평화의 울림을 전세계로 전하며 콘서트의 피날레를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호국의 고장 칠곡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쟁의 역사가 있는 칠곡에서 전세계 인류의 평화를 노래한다는 뜻깊은 의미가 있다”며 “우리 칠곡군이 평화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 낙동강세계평화 콘서트는 9월11일(수)~9월15일(일) 기간에 칠곡군에서 열리는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과 그 뜻을 같이하여 마지막날인 15일에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