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여행 시 감염병 유입 사례 증가에 따른 예방수칙 준수 당부
- 전국 온열질환자 8명 사망등 무더위로 인한 폭염 건강피해 유의
김천시는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발효되고, 휴가철 해외여행이 증가하는 가운데 각종 질병으로 인한 건강피해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보건복지부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발생환자가 총 876명으로 이중 8명이 사망하였으며, 발생원인은 하절기 휴가철 관련 해외여행지의 오염된 식수나 비위생적 음식물 섭취 등으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세균성이질, 장티푸스)과 열대·아열대지방에 서식하는 모기 등에 의한 매개체감염병(말라리아, 뎅기열)등 해외로부터의 유입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시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예방하려면 폭염특보 등 기상예보 등을 고려하여 실외활동을 계획해야 하며, 폭염이 집중되는 12-17시 사이에는 되도록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실외에서 활동 및 작업하는 경우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를 하는 한편, 주변에서 온열질환자 발생이 의심되면 즉시 119나 보건소로 연락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및 만성질환자께서는 각별한 주의와 더불어 해외여행시 각종 전염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충분히 익힌 음식 섭취 및 모기에 물리지 않아야 하며, 또한 애완용 작은 거북이에도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이 있으니 접촉 후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하여 주실 것을 특별히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