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새마을지회(회장 윤기한), 부녀회(회장 신경옥)은 7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관내 결혼여성이민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이주여성 지도자교육을 시행한다.
이주여성지도자 교육은 안전행정부 국비사업으로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주관, 칠곡군새마을회 주최로, 최근 다문화가정의 확산에 따라 이들의 정착을 지도할 수 있는 이주민 1세대들에게 후배 새내기 국제결혼 여성들을 조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추진됐다.
이번 교육은 2년차 이상 거주한 이주여성들에게 한국 가족문화의 이해와 사회생활 적응, 멘토의 역할과 리더십 이해와 실습, 요령에 대한 이론과 참여학습, 다문화가정의 자녀교육, 새마을운동과 사회참여 등의 교육과 아울러, 중국 출신 주부와 베트남 출신 주부의 정착 성공사례발표 및 새마을부녀회장과 1:1 자매결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역사회 활동에 이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도 마련한다.
윤기한 칠곡군새마을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새마을정신을 이해하고 지역사회에서도 누구 못지않게 잘사는 가정을 이루어 우리고장이 어느 지역 보다 더불어 함께 잘사는 고장으로 만들어가자”고 다짐했고,
이우석 칠곡군 부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녀를 양육하고 시부모를 돌보면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에 감사한다”며 “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