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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김천물류센터 ‘착공’

영남권 물류Hub 기지로의 도약

지난해 연매출 3조 9천억원을 기록하며 화장품 업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회장 서경배)의 김천물류센터 착공식이 26(수) 10:30 박보생 김천시장, 서경배 회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공장에서 개최됐다.


그동안 ㈜아모레퍼시픽 김천공장은 제품생산전략에 따라 일부생산라인을 오산으로 이전하여, 박보생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수차례 본사를 방문하여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생산라인이 오산으로 이전하는 대신, 기존의 사업부지를 물류Hub 기지로 집중 육성하기로 함으로써 신규투자 및 고용창출을 확대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게 되었다.


이번에 건립되는 김천물류센터는 92,498㎡(27,980평)의 부지에 연면적 35,732㎡(10,808평)으로 총 사업비는 약400억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건설되는 이 센터는 사통팔달의 뛰어난 교통인프라를 바탕으로 향후 수도권을 제외한 전 지역의 거점 물류센터로 자리잡게 되며, 글로벌 화장품 수출거점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생산 협력사인 마린코스메틱의 생산량도 증가하고 있어, 아모레퍼시픽 김천사업장은 2009년 오산으로 이전당시 고용인력 130여명 보다 270여명이 늘어난 약 4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사업장으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김천은 KTX 역사, 경부선·경북선 철도, 중소도시로는 드물게 4개의 고속도로 IC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6년 김천-진주간 남부내륙  고속철도 건설로 기업의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최적의 교통 인프라를 갖춘 도시임으로 지역이점을 적극 활용하여 앞으로도 기업체의 물류센터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 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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