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19일 만성정신장애인 회원 및 가족 50명을 대상으로 2013년 제2회 가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신장애인이 가지고 있는 질병의 특성을 이해하고, 가족의 올바른 역할 수행과 지지를 통해 성공적인 가족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1부는 회원 및 가족과의 친밀감 형성을 도와주는 “레크레이션”으로 진행됐고 2부 ‘정신질환자 가족의 역할 및 위기상황 발생시 효과적인 대처방법’을 주제로 구미시 정신건강증진센터 김판희 팀장이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가족들의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했던 부분에 대한 답변을 얻을 수 있어 가족들간의 지지체계를 형성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현재 실무자로써 근무를 하고 있는 현장 경험을 토대로 가족들에게 현실적으로 필요한 교육을 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