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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개처럼 사나운 인간의 사주팔자

권우상(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스승의 날을 앞둔 5월 2일 부산 금정구 모 중학교에서 학생에게 폭행당한 선생이 실신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국민들의 마음을 어둡게 하고 있다. 선생이 미니스커틀 입은 학생을 나무라자 폭행을 했다고 한다. 어찌하여 우리 사회가 이 지경이 되었는 지 한숨만 절로 나온다.

지난달 서울의 한 고등학교 교무실 A교사는 3학년 B양에게서 심한 담배 냄새가 나 야단을 쳤다. B양은 ‘담배를 피운 적이 없다’고 우겼다. A교사가 B양을 .교무실로 불러 가방을 얼어보니 담배 한 갑이 나왔다. A교사가 ‘이래도 안 피웠다고 우기느냐’고 하자 B양은 남의 가방을 왜 뒤지느냐‘며 주먹을 불끈 쥐고 A교사를 노려보기 시작했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교사들이 달려들어 A교사와 B양을 떼어 놓았다. A교사에게 동료들이 “선생님. 조심하세요 재 건드렸다가 무슨 봉변을 당하시려고” 했다. 5월 1일자 조선일보가 보도한 내용의 일부다. 이런 경우가 이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서 교사들의 고민이 적지 않아 보인다.

필자는 수년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사람이 보기가 싫어 지금도 대인기피증에 걸려 있다. 그 이유는 주변에 빈터가 많아 인근 주민들이 쓰레기를 소각하거나 농작물을 재배하기 위해 사용한 폐비닐을 소각하는 등 환경오염이 심각해 시청에 민원을 내자 단속이 강화되면서 쓰레기 소각으로 단속에 걸리자 필자 때문에 단속에 걸렸다가 하면서 심한 욕설을 하기 때문이었다.

결국 이 일로 필자는 심한 스트레스로 병원에 치료를 받기도 했고 모욕죄로 고소를 할려고 고소장을 갖추어 놓고 있는데 욕한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근거가 확보되지 않아 아직 고소장을 제출하지 못하고 있는데 경찰서에서 욕설을 할 때 곧바로 112에 신고하여 확인을 받아 놓으라고 해서 다시 욕설을 하면 경찰을 부를 생각으로 있는 중이다. 이 일로 필자는 외출할 때 사람을 피해서 다닌다.

옛 속담에 똥이 무서워 피하는 것이 더러워 피한다는 말이 있다. 선생을 폭행한 학생이나 B양이 다니는 고등학교 교사들은 B양이 무서워 피하는 것이 아니라 더러운 인간이라 피할 것이고 필자도 욕설을 한 인간들이 무서워서 피하는 것이 아니라 더러워서 피하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 사회에는 이런 더러운 인간들이 한 두명이 아니다.

그러나 정작 더러운 인간들은 자신이 얼마나 더러운 인간인지 알지 못한다. 명리학상 기질이 포악하거나 행동거지가 개똥처럼 더러운 인간이 있는가 하면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배려하면서 착하고 아름답게 사는 사람이 있다.

충직하거나 교만하지 않고 또 욕심이 없고 구차하지 않은 사람은 사주팔자가 중화(中和)의 올바른 기(氣)를 타고 났다. 만일 일간(생일)이 신약한 사람이 왕지의 운에서 부귀를 얻고 신왕한 사람이 약지에서 부귀를 취하는 것은 사주에서 결함을 운에서 메워준 것으로 사주에서 정편재가 가벼운데 비겁이 두텁거나 정편관이 쇠한데 상관식상이 왕강하거나 칠살이 강력한데 제하는 식상이 약하거나 제하는 식신상관이 강하고 칠살이 약하거나 하는 것은 중화를 얻지 못하여 기질이 탁(濁)하고 이기심이 많아 상대방의 입장을 알지 못하게 되며 성격이 포악하다.

특히 사주에 칠살이 강한데 반대로 식신 상관의 재가 약하면 칠살의 흉폭성이 더러나 성품이 오만하고 남에게 욕설을 잘한다. 이런 사람은 지식이 없고 재물도 없고 한 평생 빈한하게 살아야 하는데 공부도 하기 싫어 교육도 재대로 받지 못해 말과 행동이 거칠다.
사주 己 丙 癸 戊 대운 乙 甲 癸 壬 辛 庚 己
酉 子 未 午 亥 戌 酉 申 未 午 巳
오행 土 火 水 土
金 水 土 火
계수(癸水) 일간이 자월(子月)을 만났으나 재와 살이 오히려 많아서 다시 신약으로 변했고 사주 안에 무기(戊己)의 살을 제하는 목(木)이 없기에 사주가 매우 탁(濁)하다. 이런 사주를 타고난 사람은 말고 행동이 거칠고 자신이 잘못해도 남에게 달려들어 성격이 매우 흉악하다. 운이 나쁘면 감옥에 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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