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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 칼럼-출생일로 본 성격과 직업 (2)

권우상(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공자가 자기의 정치절학을 펼쳐 보고자 제자들과 함께 여러나라를 돌아 다니다 보니 식량이 떨어져 여러 사람들이 먹을 수 있도록 죽을 쑤었다. 공자는 눈을 지그시 뜨고 죽을 쑤는 제자를 보라보니 손가락으로 죽을 먹고 있었다.

“고놈 괘심한 놈! 아무리 배가 고프다고 해도 스승인 내가 먹기 전에 먹다니“ 하면서 지그시 눈을 감고 있었다. 죽을 들고 온 제자가 ”스승님! 식사가 다 됐습니다 드십시오“ 하자 공자는 짐짓 모른 채 하면서 제사 음식은 만들 때 맛을 보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것은 손가락으로 죽을 먹은 제자를 시험하기 위해서였다.

그러자 제자가 “아닙니다‘ 제사 음식으로는 안됩니다. 제가 죽을 쑬 때 검불이 들어 갔습니다. 검불이 붙은 죽을 버리기가 아까워 제가 먹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공자는 “내가 사람의 겉만 알았지 사람의 속을 몰랐구나!‘ 하면서 관상 보는 것을 자제했다는 고사다. 사람의 얼굴에 인체의 형상이 나타난다. 코는 배와 생식기, 그리고 입 주위의 법령은 허벅지, 다리를 나타낸다. 코 중앙에 점이 있으면 생식기에 점이 있고 오른쪽 법령에 점이 있으면 오른쪽 허벅지에 점이 있다.

# 6월 22일 - 7월 23일까지 출생한 사람 = 외모에서 풍기는 인상이 온화하고 자상한 면을 지니고 있으며 어디를 가나 악의 없는 사람으로 보이니 법 없이도 살아갈 사람이다. 인내심이 강하고 인정이 많으며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능력과 새로운 상황에 잘 적응하는 융통성을 지니고 있다. 어려운 일을 당해도 잘 대처하는 능력이 있으며 재주가 많으며 취미생활에 몰두하는 경향이 있다. 직업은 디자이너, 미용사, 발명가, 세공업, 요리사, 문학가, 특수기술 등이 좋다.

# 7월 24일 - 8월 23일까지 출생한 사람 = 기억력이 좋고 이해력이 풍부하며 새로운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관심을 보이며 남보다 먼저 시도해 보는 적극성이 풍부하고 대담한 담력이 있기에 큰 일이 일이나도 별로 놀라지 않는다. 유달리 명예욕이 강하고 추진력도 있고 의지가 강하다. 직업은 코미디언, 개그맨, 탈렌트, 가수, 댄서, 모델 등이 좋으며 판사, 검사, 변호사도 좋다.

# 8월 24일 - 9월 23일까지 출생한 사람 =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감, 끓임없는 탐구심, 유달리 강한 지식욕, 날카로운 비판력이 남다르다. 글재주가 있고 천성이 어질고 착하며 빈틈이 없는 사람이다. 두뇌가 명석하고 고집이 강하여 남에게 굽히기를 싫어한다. 직업은 신문, 잡지, 방송국 등의 편집 책임자나 기자가 좋다. 의사, 약사, 한의사, 판사, 검사, 교수, 번역사, 서비스분야 등이 좋다.

# 9월 24일 - 10월 23일까지 출생한 사람 = 매사를 신중하게 생각하며 인내심이 강하고 인정이 많으며 솔직하고 거짓이 없다. 인정에는 약하고 결단력이 부족하다. 한번 사귀기는 어려워도 사긴 사람과는 오래도록 지속한다. 근심과 번민이 많으며 본시 외로운 운을 타고 났다. 직업은 정치가, 외교관, 목사, 승려, 수녀, 서비스업, 인테리어, 여행업 등이 좋다.

# 10월 24일 - 11월 22일까지 출생한 사람 = 예술적 감각이 뛰어나고 두뇌가 명석하고 생각이 깊으며 이해력이 빨라 다방면으로 아는 것이 많다. 집중력이 뛰어나고 관찰력이 풍부하며 완벽성을 추구하는 성품이다. 자존심이 강하여 남에게 굽히기를 싫어한다. 직업은 연구직, 의사, 간호사, 한의사, 경찰, 수사관, 은행원, 정비사, 공무원, 건축설계, 회계사 등이 좋다.

# 11월 23일 - 12월 22일까지 출생한 사람 = 천성이 어질고 착하여 법 없이도 살 사람이며 두뇌가 뛰어나고 이해력이 풍부하며 생각이 깊고 항상 세상을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기질이 있으며 임기응변에 능하고 말 주변이 좋다. 그러나 귀가 엷어 남의 달콤한 유혹에 빠지기 쉽고 끈기가 부족하여 싫증을 빨리 느끼고 쉽게 포기한다. 직업은 작곡가, 작사가, 가수, 배우, 탈렌트, 디자이너, 목사, 승녀, 수녀, 판매직, 외교관, 서비스업, 레져분야, 경리, 회계, 통역관, 번역사, 보험설계사, 무역업, 선전광고업 등이 좋다.

태초에 하늘의 문이 열리기전 그 위로 뇌성풍우도 없고 이슬과 서리도 없는 그저 아득한 어둠만 있을 뿐이었고 그 아래로는 초목도 없고 산천도 없으며 사람과 짐승도 없는 그저 어두컴컴하기만 했던 때를 이름하여 혼돈기라 하는데 이는 하늘과 땅이 아직 둘로 나누어지기 전을 말하는 것이고 일월성진(日月星辰)과 음양(陰陽)의 빛이 아직 나누어지지 않았을 때는 배혼기(胚混期)라고 하는데 이때 하늘의 기운이 굳어져 다섯 가지의 기를 생성했는데 이 기(氣)가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 즉 오행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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