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인 신모씨가 2월 29일 대구파티마병원에서 탈장수술을 받았다. 신모씨는 작년 12월말에 미국에서 탈장을 진단받았으나 통증이 별로 없고 탈장부위도 작아서 수술을 받지 않고 생활하다 2012년 초 탈장이 점점 심해져 수술 할 것을 결정하였으나 미국의 어느 병원에서 탈장수술을 받을지 고민하였다. 그러나 미국의 종합병원에서 탈장수술을 받게 될 경우 비용이 만만찮은 것을 알게 되었으며 그로 인하여 한국에서 탈장수술을 받을 것을 결심하였다고 한다. 처음에는 큰 도시이며 수도라는 생각으로 서울에 위치한 대형병원에서 수술할 마음으로 대한탈장협회 홈페이지와 웹검색을 검색하던 중 대구파티마병원의 외과 조해창 과장이 최신 탈장수술을 시행한다는 것을 보고 한국에 있는 지인을 통해 정보를 얻게 되었다고 신모씨는 병원의 위치와 규모보다는 의사에 대한 믿음이 생겨 비록 지방에 있지만 대구파티마병원에서 수술을 하는 것으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신모씨는 미국의 개인병원이나 중소병원에서 탈장수술받는 비용과 한국의 종합병원에서 탈장수술을 받는 비용이 비슷하다고 한다. 그래서 같은 비용이면 보다 믿음이 가는 한국에서 수술을 받는 것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그리고 그 선택에 후회는 없으며 대구파티마병원의 의료서비스와 시설에 큰 만족을 하고 있다고 한다. 수술의 결과 뿐만 아니라 의료진 및 간호사들이 친근감있게 대해줘서 수술의 긴장감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미국으로 돌아가게 되면 재미교포는 물론이고 미국인들에게도 한국의 의료 수준에 대해 홍보를 하며 적극 추천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신모씨는 2월 29일 오전 9시에 탈장수술을 받았으며 3월 1일 퇴원후 일주일 가량 한국에서 지내며 몸을 추스르게 된다. 그리고 출국전 대구파티마병원 외과에서 진료를 받은 후 바로 출국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