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서는 남유진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가족 1600여명은 1.10일부터 1. 22일까지 12일간 서민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물가 안정과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해 구미시공무원들이 앞장서서 상품권(50,000천원)을 구입하고, 근무지에서 가까운 전통시장을 이용하여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구입하는 등 소상공인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시의 경우 지난해도 전 공무원이 1억원정도의 온누리상품권 구입은 물론 장보기 운동으로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하고 영세 상인들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는 등 각종 모임 행사를 통하여 어려운 전통시장에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면서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을 전개한 바 있다. 전통시장 상인회 구미시지부에서는 구미시의 이러한 협조에 힘입어 지난 한해 16개 전통시장에서의 온누리상품권 취급이 예년에 비해 3~4배 늘어났으며 구미중앙시장의 경우 명절을 전후하여 2억원정도의 상품권이 유통되어 대 호황을 누리고 있다면서 올해도 변함없는 지원에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각종 시책을 통해 전통시장과 영세상인의 생존권을 보호하고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최소화하는 등 지역경제활성화와 서민생활안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