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충남 서산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최초 발생한 이후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 방역대책반을 편성하고 지난 10월 20일(금) 한우농장 인근에 파리, 모기 등 매개곤충 방제 및 방역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럼피스킨병은 소‧물소에만 발생하는 바이러스 질병으로 제1종 가축전염병이며, 파리, 모기 등 흡혈 곤충으로 전파되고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다. 시는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8개면 5개 동 1,683 농가를 대상으로 농장 내․외부 연막소독과 초미립분무소독 등 선제적인 방역소독에 나섰다. 특히, 축산농가 하수구, 정화조에 유충 구제를 집중적으로 실시했으며, 축산농가주들에게 약품을 배부하면서 시설 주변 환경을 청결히 하는 등 자체 소독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대 축산농가주인 고아읍 권○○ 씨는 “자식 같은 한우를 키우고 있어 불안하고 방역의 어려움이 있지만, 보건소에서 차량으로 소독하고 살충제도 줘 감사하다”고 했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한우 사육 농가는 외부 차량 출입 통제, 농장 소독 등을 철저히 해주길 바라며,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축산과,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10월 26일(목)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송지역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 도의회에서는 의회사무처장을 비롯한 직원 30여명이 청송군 현동면 소재의 사과 과수원에서 농장주로부터 간단한 사과 수확 방법을 설명듣고 약 3,000평에 이르는 과수원 수확 작업에 들어갔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는 신효광, 임기진 청송지역 도의원도 현장을 찾아 의회사무처 직원들과 사과수확에 동참하여 노고를 격려하고 과수 농가 등 지역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농장주는 “요즘 같은 수확기에는 작물 관계없이 농장마다 일손이 부족한데다가 수확시기를 놓치면 1년 농사를 모두 망치게 되어 걱정이 많았는데 경북도의회 직원들이 직접 찾아와서 도와주니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되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종수 의회사무처장은, “지역의 생산인구 감소와 고령화의 가속화로 인해 농가들마다 일손부족을 토로하고 있음에도 이 같은 문제가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도의회의 의정활동에 온 힘을 다해 지원하는 한편, 앞으로도 농번기마다 어려움을 겪는
경상북도는 10월 19일(목) 한우의 도시 상주시에서 도내 최고 한우를 선발하는‘2023년 경북한우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남영숙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최우진 상주부시장, 최종효 전국한우협회 경북도지회장, 한우농가, 농․축협, 관련기관 임직원 등 약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우경진대회는 시군을 대표하는 우량한우 간의 비교 평가를 통해 한우의 개량을 유도하는 경연과 함께 축산농가 소통과 화합을 위한 한마당 축제이다. 이번 대회는 도내 21개 시군에서 총 111두(선형심사평가 78두, 고급육 품평 33두)의 우량 한우가 출품되었고, 지난 8월 30일 사전행사로 열린 고급육(도축성적 평가) 선정과 더불어 이날 본 대회를 통해 최종 6개 부문별로 경북 최우수 한우가 선발되었다. 부문별 최우수 한우에는 △암송아지 부문에 포항시 김영석 농가 △미경산우 부문 청도군 박천석 농가 △경산우1부 의성군 신종경 농가 △경산우2부 상주시 송도용 농가 △경산우3부 경산시 최연재 농가 △고급육 부문 고령군 이춘언 농가가 각각 선정되었다. ※부문별 출품기준 △암송아지(7개월령 이하) △미경산우(15개월령 이하) △경산우1부(1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미주지역에서 청도군 농특산물 홍보에 이어 지난 10월 15일(일)부터 10월 18일(수)까지 캐나다에서도 군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판촉 행사를 가졌다. 청도군에서 주최하고, 경북통상과 벤쿠버에서 한인 최대규모의 도매마트를 운영하는 T-BROTHERS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김하수 청도군수,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 T-BROTHERS 모혁정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캐나다 벤쿠버에서 청도군 우수 농특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었으며, 또한 지속적인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개최하였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캐나다 전역으로 청도군의 우수 농특산물 및 식품들이 뻗어나가, 외국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수출 증대 기여는 물론 더 나아가 농가 소득증대로까지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과 T-BROTHERS는 작년 김 군수 방문 이후 수출 협력을 통해 감말랭이, 반건시, 청도 쌀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수출하고 있으며, 군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캐나다 현지 유통매장 시장조사를 하여 신규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미시는 10월 12일(목) 농업기술센터 미래 농업교육관 중회의실에서 ‘2023년 구미시 귀농 귀촌 아카데미’ 개강식을 열고 3개월간의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10월 12일(목)부터 12월 14일(목)까지 귀농 귀촌(예정 및 희망)인 28명 대상으로 총 12회 63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지역 정착을 위한 성공 사례 공유 및 자립 방법, 순환‧친환경 농법 등 기술교육, 농식품 유통과 전자상거래 마케팅 전략 등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준비부터 정착단계까지 아우르는 알찬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관내 작목별 선도 농가를 7곳을 섭외해 성공 노하우를 청취하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현장의 생생한 경험 공유를 통해 이론에서는 배울 수 없는 중요한 지식을 전수한다. 시는 교육 후에도 귀농 귀촌인들과 선도 농가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해 귀농 귀촌인들이 지역 농업에 지속해서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임호원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귀농 귀촌 교육이 농업 및 농촌 이해도 증진과 영농 생활 조기 정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귀농 귀촌 정책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경상북도와 도내 3개 여성농업인단체*는 10월 13일(금) 경북 여성가족플라자에서 ‘제1회 경북 여성농업인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여성농업인경상북도연합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경북연합,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 여성농업인의 날은 2007년 국제연합(UN)이 매년 10월 15일을 세계 여성농업인의 날로 지정했다. 농촌사회와 농업활동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여성농업인의 활약상을 알리고, 이들의 권익향상과 위상 강화를 위해 우리나라에서는 2021년에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다. 특히, 경북도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기념행사로 김학홍 행정부지사, 도의원, 여성농업인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여성농업인의 중요성을 환기하며 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수 여성농업인에 대해 시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북 여성농업인 선언문’ 낭독을 통해 여성농업인이 종속된 농가 구성원이 아니라 농업생산의 주체로서 활약하고 있음을 알리고, 농촌에서 살아갈 미래세대가 지속 가능한 농촌사회에 대한 희망과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 농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결의를 표명했다. 또한, 여성농업인이 생산한 지역 농특산물 전시·홍보 행사를 진행하고, 농협경북지
지난 10월 11일(수)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9회 농산물우수관리(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북삼참외마을(대표 유국선)이 은상을 수상했다. 북삼참외마을은 “금GAP(값)받는 칠곡벌꿀참외의 비결-GAP인증”이라는 주제로 참가하여 최종 선정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 경진대회에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 유통 및 유통MD, 농산물이력제 등 각 부문에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된 전국 15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최종 발표평가에서 북삼참외마을은 생산분야에서 은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여받았다. 북삼참외마을은 칠곡군의 주요품목인 참외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2018년에 GAP 최초 인증 후, 현재 9농가, 45필지 7.5ha의 면적으로 GAP 갱신인증을 받았다. 농산물의 개방화와 이상기후 대비하여 농업경영비 절감과 참외의 명품화 생산을 위한 노력, 농산물의 소비트렌드에 능동적인 대처를 위해 GAP인증을 통한 안전농산물 생산하고, 공동선별과 유통, 판로확대까지 지역농가에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소비자가 안전한 농산물을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안전먹거리 생산과 GAP 인증농가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10월 6일(금)부터 10월 8일(일)까지 개최된 2023 청도반시축제 및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 축제 일환으로 「2023 청도반시 품평회」가 청도반시축제장 내 청도반시주제관에서 열렸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9개 읍면에서 100여 호의 농가가 참가해 청도반시의 우수성을 축제 관람객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2023 청도반시 품평회에서는 당도, 무게, 모양, 색택 4개 항목의 심사를 거쳐 박창식(이서면) 씨가 대상, 장지훈(각남면) 씨가 금상, 이종해(매전면), 박문상(청도읍) 씨가 은상, 허만호(풍각면), 박필도(청도읍), 정현교(매전면) 씨가 동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악조건의 기상과 노동력 부족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품질의 청도반시가 출품되었으며, 품평회를 통해 청도반시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도반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난 9월 22일(금) 민속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전진선 양평군수로부터 지목을 받아 우리 농수축산물 소비를 권장하는 “추석선물은 우리 농수축산물로” 캠페인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8월 2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앞서 국민의 힘이 홍보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이날부터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하기로 한 것으로, 현재 많은 국회의원 및 지자체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국내 경기악화와 이상 기후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추석 선물은 우리 농수축산물을 적극 애용함으로써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모두 풍요롭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년 경북농식품산업대전이 9월 22일(금)부터 3일간 「세상을 움직이는 힘! 경북농식품」을 주제로 구미코에서 개최된다. 경상북도에서 주최하고 (재)경상북도 농식품 유통교육 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농식품업체, 시군 및 단체 120개사가 참여하며, 주제 전시관 및 경북 우수 농식품 전시‧홍보‧판매관과 시군 체험 이벤트, 솜사탕 만들기, 농식품 게임랜드 등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시는 농특산물 홍보관과 선산주조의 막걸리, 구미시 로컬푸드 직매장의 햅쌀, 누룽지, 추석 선물세트 2종 등을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하며, 룰렛이벤트를 통해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강훈목장의 요거트, 금오산한과의 한과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구미에서 개최되는 경북농식품대전에 오신 방문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가족과 함께 농식품산업의 트렌드를 한 눈에 구경하고 맛보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구미뿐 아니라 경북에서 생산되는 농식품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했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월 20일(수)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농업인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 한마음 화합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사고 발생 대비를 위한 심폐소생술 실습교육과 생활개선회원들의 난타 공연, 우수회원에 대한 시장‧국회의원‧의장 표창, 읍면동별 실력을 겨루는 명랑게임, 화합 한마당 등을 통해 읍면동 회원상호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농작업 재해예방을 다짐했다. 진의환 농촌지도자 구미시연합회장은 “회원상호간 농업 관련 정보‧기술을 공유해 지역농산물의 경쟁력을 갖춰 나가자”고 했다. 이정영 생활개선 구미시연합회장은 “회원간 화합과 친목을 다져 뜻 깊었고, 생활개선회 분과 과제교육으로 배워온 난타 공연 또한 즐거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농업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스마트농업‧융복합농산업 육성에 힘써 농촌이 잘사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지난 9월 15일(금) 멜론 재배 농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 멜론 품종 찾기를 위한 현장 평가회를 열었다. 시는 지역 토양에 적합하고 소비자 기호에 맞는 품종을 찾아 멜론의 품질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멜론 우량품종 선발 농가 실증시험연구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시험 품종 4가지를 정하고, 지난 7월 재배를 시작했다. 품종은 루트킹, 달달하니, 오뚜기, 뚝심으로 흰가루병 저항성, 네트모양 등 생육특성이 다르다. 이번 평가회에서 품종별 과일 모양, 네트 모양, 맛, 잎과 뿌리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결과를 분석해 농가지도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구미시 멜론 재배면적은 56ha, 1,564톤으로 경상북도 물량의 32%를 차지하고 있다. 우수한 품종과 재배기술을 농가에 적극적으로 보급하고 품질을 향상시켜 재배면적 확대에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