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우~러전쟁, 전략은 보이지 않는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우~러전쟁을 보면 양쪽 모두 전략은 없고, 전술도 테러 수준이다. 전략의 중요성을 말해주는 전쟁은 러~일전쟁과 베트남전쟁이다. 양쪽 모두 포탄을 서로 주고 받는 식의 전투로는 승산이 없자 일본군은 전략을 육박전으로 바꿔 승리했다. 정규전으로는 이길 수 없어 북베트남군은 지형지물에 맞는 게릴라전을 펼쳤지만 미군은 여기에 맞는 전략이 없어 패배했고, 사막전에 능숙한 아프칸군에 대항할 전략이 없어 미군은 첨단무기를 버리고 물러났다. 전략이 뛰어나다는 것은 지형지물에 맞는 전투를 말한다. 따라서 산악지대, 밀림(정글), 늪지대, 사막지대 등에 따라 전략도 달라(臨機應變)야 한다. 아프리카를 식민지로 탈취 할려고 총(銃)으로 무장한 영국군과 창(創)으로 무장한 원주민 불루족과의 전투에서 불루족이 승리했다는 것은 전략의 중요성을 말한다. 불루족은 영국군이 총을 쏠 수 없도록 사거리를 주지 않고 육박전처럼 바짝 붙어 창으로 찌른 것이다. 전쟁에서의 승리는 민심을 안도케 하고, 군기를 엄정해야 한다. 역사를 보면 난세의 시기에는 엄정한 군기가 백성들을 안심케 만드는 관건이었다. 유비를 도와 조조와의 싸
칼럼 정치의 참뜻을 모르는 정치인은?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정치란 무엇인가? 정치의 참뜻(진의 : 眞意)을 알고 정치를 하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까? 나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해 본다. 특히 총선에 출마하는 일부 후보들의 근거없이 쏟아내는 발언과 그들의 행적을 보면 분노마져 치민다. 정치인은 권력에 취하면 부적절한 행동을 하게 된다. 정치의 본질을 언급할려면 고대 그리스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정치의 기원과 사상적 발전 및 정치 관행들과 정치가들의 행위를 봐야 한다. 고대 그리스에서 정치(politics)는 가계. 집안(oikos)과 구분하여,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한 사람들이 공적인 영역에서 하는 행위로 보았는데 그 당시 그리스인들은 경제 영역을 해결한 사람들이 정치에 참여했기 때문에 개인이 먹고 사는 문제보다 공동체가 결정해야 하는 문제를 비중 있게 다루었다. 여기서 참여한 사람들은 각자 참여하여 본인들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법을 제정했는데 이것이 민주정치의 출발이 되었다고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환언하면 공적 영역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주인이라는 의식으로 토론과 의사 결정을 통해 규칙과 규범을 제정해가는 것을 정치란 설명이다. 중국
칼럼 기업은 권력과 손 잡으면 망한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보도에 따르면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을 둘러싼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앞두고 있던 전북 지역 건설사 대표 A씨가 실종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A씨는 새만금 태양광 사업 선정과 관련한 특혜 의혹으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23년 7월 3일자 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때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지원 등 사업에 8440억 원에 달하는 비리가 확인됐다. 정경유착(政經癒着)은 정치인과 기업가 사이에 이루어지는 부도덕한 밀착 관계를 말하는데 기업가는 정치인에게 정치 자금을 제공하고, 정치인은 기업가에게 여러 가지 특혜를 베풀어 부당한 이익을 얻게 해 준다. 그런데 권력에 기생하는 기업의 경우 ‘벤츠’나 ‘창조’란 말이 자주 등장한다. 박근혜 정부의 사례를 보자. 박근혜 정부가 경제에 역점을 둔 사업이나 기업의 명칭 등을 보면 반드시 ‘창조’란 말이 들어간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사에서도 새 시대의 삶을 바꾸는 ‘문화융성의 시대’를 열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문화융성’이란 개념이 무엇인지 검색해 봤더니 이렇게 나온다. ‘문화의 가치가 사회
칼럼 日~韓 두 나라 정권 지지율 왜 낮을까?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일본 tv朝news는 ANN 여론조사 발표를 인용, 일본 기시다(岸田) 정부가 출범한 이래 지지율이 20.4%라고 보도했다. ANN은 지난달 20일~21일 이틀 동안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기시다(岸田) 정부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그 전달 보다 0.9p 내려가 20.4%이다. 이는 기시다(岸田) 정권 출범 후 최저 수치이다. 반면 기시다(岸田) 정부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1.3%였다. 매우 저조한 편이다. 그렇다면 한국의 윤석렬 정부의 지지율은 어떠할까? MBN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2.6%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임 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일본 기시다(岸田) 정권과 한국의 윤석렬 정권과 비교해 보면 한국의 윤석렬 정권이 일본의 기시다(岸田) 정권보다 12% 정도 높은 수치지만 양쪽 모두 낙제점이다. 내수(內需) 경기만을 보면 일본은 한국보다 호황이다. 그런데도 기시다(岸田) 정부의 지지율이 낮은 이유는 뭘까? 그것은 자민당 비자금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일본 국민은 정직하지 못한 정치인을 싫어하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이는 공명당(公明黨
칼럼 농촌 살리기는 농산물 산업 육성해야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란 말이 있다. 내가 어릴 때 많이 들었던 단어다. 그런데 지금은 이 단어가 어디에 숨어 있는지 젊은이들에게 물어보면 의아하다는 표정이다. 인간이 생존하는 데 의식주는 기본이다. 그런데 옷을 입거나 집은 조금 허름해도 생존에는 큰 지장이 없지만 음식은 허름하게 먹으면 목숨은 이어 갈지는 모르지만 건강을 지킬 수가 없다. 건강이 위협 받으면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고 그렇게 되면 자칫 사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매일 시장에 나가보면 과일이나 야채 등 먹거리와 관련된 코너에는 고객들이 북적거리지만 가전제품이나 의류.가방코너에는 그다지 소비자가 눈에 띄지 않는다. 매일 먹어야 하는 식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런데 이런 먹거리는 대부분 농촌에서 공급된다. 또한 단백질 등을 공급해 주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제품도 농가에서 공급된다. 글로벌시대에서는 자급자족이란 말은 100년 세월을 거슬러 올라간 옛날 이야기다. 지금은 전세계가 하나의 지구촌이 되었고 교통수단이 급격히 발달되어 오늘 한국에 있는 상품이 내일은 미국이나 영국의 시장에서
칼럼 독신 세대 증가 우려하는 일본, 한국은?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일본 총무성(總務省)이 발표,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따르면 총인구는 작년 10월 1일 기준으로 외국인을 포함한 일본 총인구가 1억2천435만2천 명이다. 2010년에는 1억2천805만7천 명이었는데 계속 감소했다. 2022년 10월 기준 인구는 1억2천494만7천 명이었다. 외국인을 제외한 일본인 인구는 1억2천119만3천 명으로 전년 대비 83만7천 명 줄어들었다. 인구 감소는 일본만의 일은 아니다. 한국도 인구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일본 정부는 인구는 감소하고 독신 세대는 증가하고 있어 매우 우려하는 분위기다. ‘국립 사회 보장. 인구문제 연구소(社人硏)’는 12일 2020년의 국세(國勢) 조사의 결과를 기반으로 50년까지 세대수의 추계(推計)를 발표했다. 이 내용을 보면 33년에 1.99명과 처음에는 2명이 내려가 50년에는 1.92명까지 감소한다고 예측했다. 특히 미혼자의 독신생활이 44.3%가 된다. 독신생활 세대의 65세 이상의 고령자 가운데 미혼자의 비율(割合)은 남성이 20년의 33.7%에서 50년에 59.7%, 여성도 11.95에서 30.2%로 증가한다. 이
칼럼 국민의 힘, MBC ‘절망은 없다’ 기억하라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1960년대 문화방송 라디오에 인기 프로그램이 하나 있었다. ‘절망은 없다’가 그것이다. 고통속에서도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각계각층 사람들의 실제 이야기를 취재하여 드라마로 엮은 것인데 당시 창사기념으로 작품을 공모하여 입상한 5명의 작품이 드라마로 방송되었다. 입상한 작품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두 작품은 ㅇ경기도 파주에 사는 여성으로 6.25 전쟁에서 파편을 맞아 만신창의가 된 몸이라 더운 여름에도 긴 치마 저고리를 입고 살아야 하지만 미인이라 남자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된 이야기다. 다른 하나는 내 작품인데 ㅇ일본 히로시마(廣島市)에 살던 5살 어린이가 원폭 투하로 부모를 잃고 한국인 사업가에게 입양돼 왔지만 양부모 사업이 망하자 홀로 역경을 딛고 살아가는 이야기다. 서투른 한국말에 ‘쪽발이’라고 놀림을 당하는 모욕감은 그야말로 견딜 수 없는 고통이지만 ‘조센진’이라고 맞대응하면서 절망하지 않고 살아간다. 내가 왜 이런 말을 하는가? 그것은 총선에서 ‘국민의 힘’이 패배했지만 실망하지 말고 다시 민주당을 반격할 태세를 갖추라고 해서이다. 사실 알고 보면 ‘슬픔이나 고통은 잠시
칼럼 정치는 싸우는 방법을 알아야 이긴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정치는 전쟁이다. 따라서 병법을 알아야 이긴다. 내가 왜 정치를 전쟁이라고 할까? 그것은 정치도 전쟁처럼 정치인의 집합체(정당)인 두 세력 내지 삼 세력이 서로 사상적 이념 등으로 대치하여 국가경영에 필요한 권력을 잡기 위해 쟁탈전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치에서는 여당과 야당이 존재 한다. 즉 여당(집권당)과 야당으로 대치한다. 만일 야당이 복수 정당으로 단합하면 그 힘은 매우 강해진다. 전쟁에서 비유하면 여러 나라가 연합군 또는 동맹군을 결성하여 전투에 임하는 것과 같다. 일본 산케이(産經)신문 특별취재반이 지은 ‘모택동 비록(祕錄)’을 보면 정치는 전쟁이란 것을 알 수 있다. 과거 자민련 김종필 총재도 생존시 정치인은 반드시 ‘모택동 비록’을 보라고 한 적이 있다. 중국 공산당 당원의 첫째 조건은 ‘남을 잘 속일 줄 알아야 한다’는 대목이 있다. 정치를 하자면 여,야가 대치하여 싸워야 하는데 자유민주국가의 경우 매개체(媒介體)는 국민이 된다. 매개체는 둘 사이에서 어떤 일을 맺어 주는 것을 말한다. 극장은 예술가와 대중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과 같은 개념이다. 그러므로 국민은 언
칼럼 이스라엘군, 공격만이 승리를 가져 온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팔레스타인 테러 집단인 하마스의 기습공격으로 전쟁을 하고 있는 이스라엘군은 병법에서 보면 전략, 전술이 매우 우수하다. 따라서 현 상황에서는 수비보다 공격으로 나가야 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미국의 휴전 제의를 거부하고 전쟁은 전쟁으로 끝낸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전쟁중 휴전은 늘 불리한 측(하마스)에서 제의하기 때문에 승기를 잡았으면 휴전 제의를 거부해야 한다. 지금까지 미국은 베트남전, 아프칸전 등 해외 전투에서 승리한 적이 없다는 것은 전투장비는 우수하지만 전략, 전술이 없다는 것을 말한다. 전쟁을 정치(휴전)로 해결하는 것은 전황이 불리한 측의 위장 전술임을 명심하라. 둘째, 적군(하마스)의 전술은 치고 빠지는 이른바 게릴라전을 하고 있다. 따라서 하마스가 숨어서 이용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지상 건물과 지하 땅굴을 모두 초토화 시켜야 한다. 즉 은폐물을 제거해야 하는데 이스라엘군은 그렇게 했다. 어차피 전쟁을 하면 민간인 피해는 발생하기 마련이다. 특히 게릴라전은 민간인 속에 숨어서 하기 때문에 민간이 피해는 어쩔수 없다. 베트남전도 그랬다. 만약 민간인 희
칼럼 일본 황족 성씨, 합리적인 의심을 한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일본 tv(朝)news 보도에 따르면 아이코(愛子) 님(様)이 평민 신분으로 적십자사에서 일하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기모노(着物 : 전통의상)가 아닌 셔츠를 입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아이코(愛子)는 일본 천항의 맏딸(長女)이다. 그런데 성씨가 무엇인지 언급이 없다. 성씨를 밝히지 않는 것은 역대 천황도 마찬가지다. 성씨가 없는 것이 아니라 성씨를 말하면 중요한 사실이 밝혀질 것이 우려해서가 아닌가 싶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역사에 비추어 일본 황족 성씨는 ‘부여’ 씨라고 나는 합리적인 의심을 한다. 일본의 새로운 연호 레이와(令和)가 결정되자 아베 전 총리는 당시 레이와(令和)의 의미를 “국민의 단결로 나라 안팎의 평화가 이뤄지며 사람들이 아름답게 마음을 주고 받는 가운데 새로운 국가 발전을 이룩한다.”고 말했다. 일본에서는 세기 이외에 쇼와(昭和)라든지 헤이세이(平成) 등의 연호를 사용하고 있다. 공식적인 서류에서도 서기가 아닌 연호가 사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역사를 보면 이러한 연호는 일본에서 1300년 동안이나 사용되고 있다. 예전에는 천황이 바뀌거나 큰 사건이
국민의 힘, 총선에서 완패한 이유가 무엇일까?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전쟁으로 상징되는 2024년 대망의 총선 결과가 드러났다. 여당인 ‘국민의 힘’이 참패한 것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한 마디로 요약하면 ‘전략과 두뇌가 없는 탓’이다. 내가 누차 강조했지만 정치는 전쟁이다. 따라서 전투는 전쟁을 수행하는 수단이다. 참패한 이유는 다음 각항의 질문에 답을 해보면 알 것이다. ㅇ‘국민의 힘’은 전투를 수행할 능력이 있었는가? 있었다면 싸워야 할 상대는 어느 당인가? 싸워야 할 상대가 민주당이었다면 민주당은 어떤 전략과 전술로 나올 것인가 연구해 보았는가? ㅇ전쟁에는 전투를 지휘할 총사령관이 있다. 그런데 ‘국민의 힘’에는 선거전략을 총지휘 할 선거전략총본부가 있었는가? 있었다면 대통령실에 있었는가? 아니면 국무총리실에 있었는가? ㅇ있었다면 선거전략총본부장은 누가 담당했나? ㅇ선거전략본부장은 한동훈 위원장처럼 현장에서 선거 유세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 여러 전략가(병법가)를 거느리고 각종 정보를 수립하고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 병법을 하부 조직에 하달 하는 등 그야말로 전쟁처럼 일사불란 하게 움직여야 하는데 ‘국민의 힘’에서 그렇게 했는가? ㅇ위성정당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수도권 일극주의’로 인해 전 국민의 50%, 대기업 74.1%가 수도권에 몰려있는데다 과도한 인구밀집으로 갈수록 부작용이 심해지는 반면 지방은 초고령화와 생산인구 급감 등으로 심각한 소멸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인구 500만을 자랑하던 전국 제1도 웅도경북은 매년 8천여명의 젊은이들이 빠져나가고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개인소득, 가구소득, 청년실업률, 재정자립도 등 대부분 경제사회지표에서 전국 꼴찌를 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구 10만명 당 치료가능사망률은 서울이 29.6명인 반면 영양군의 경우 107.8명에 달하고 인구 152만명인 강원도에도 2개나 있는 상급종합병원이 경북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하나도 없습니다. 이것이 지난 반세기 동안 선거 때만 되면 특정 정당에 표를 몰아준 대가입니다. 경북에 그 많은 국회의원들은 지역민 눈치보다 중앙당이나 대통령 눈치 보기에 급급하고, 그렇다 보니 경북 국회의원 13명 중 12명은 서울·경기·인천에 자기 집을 두고 대구경북에는 아예 집도 없이 수도권에만 집을 두고 있는 국회의원도 8명이나 됩니다. 이번 총선은 여야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