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이 안동을 찾아 “국민이 일 못하는 머슴은 솎아내고 일 잘하는 일꾼은 밀어줘야 한다”며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22일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박찬대 위원장은 안동시 송현오거리에서 거리 유세를 진행하며, 지역 인연과 함께 정치개혁에 대한 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유세 현장에는 권오을 민주당 국민대통합위원장을 비롯해 이삼걸 전 행정안전부 차관, 권영세 전 안동시장, 이영수 경북도당 총괄선대위원장, 김상우 안동·예천 총괄상임선대위원장 등이 함께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유세 분위기를 더했다. 박 위원장은 주권자인 국민이 더 나은 정치를 위해 직접 선택해야 한다며, “여기에 경상도와 전라도, 좌우가 어디 있겠냐”며 지역과 이념을 넘어선 통합과 책임 있는 정치 실현을 강조했다. 또 “국난의 시기에 수많은 독립투사를 배출한 이 도시, 안동이 이제는 새로운 정치의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며 안동의 역사성과 주도적 역할을 역설했다. 그는 부모가 안동 출신이고 외가가 독립운동가 석주 이상룡 선생의 가문임을 언급하며, 안동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옥동사거리로 자리를 옮긴 그는 ‘골목경청 투어’
한국노총 경북본부 산하 단위노동조합 대표자들이 5월 22일 오전 11시 경북본부 회의실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노동 중심의 대한민국”을 위해 김 후보와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지 입장문에서 대표자들은 “김문수 후보는 노동자이며 노동조합 위원장 출신으로, 노동의 고단함과 노동조합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인물”이라며 “대한민국의 총체적 위기를 극복하고 사회통합과 균형발전을 실현할 책임 있는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노동이 존중받고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 노동자들에게 주어진 역사적 책무”라며 “김문수 후보와 함께 정의로운 사회 대전환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의힘과 김 후보의 대선 승리를 위해 전 조직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노총) 김동명 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한 반면, 한국노총 경북본부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고 나선 것은 경상북도의회 이선희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의 역할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희 위원장은 단순히 지지 선언식 행사에 그치지 않고 경북 한노총이 이번 대선 과정에
구미도시공사 원평하수처리팀과 주차시설팀은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지난 20일 시민과 함께 ‘빗물받이 만들기’ 캠페인을 공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우수기 집중호우 및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환경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주요 내용은 ▲빗물받이 주변 쓰레기 및 낙엽 청소 ▲이물질 제거를 통한 원활한 빗물 흐름 확보 ▲환경인식 제고를 위한 설문조사 ▲빗물받이 알림 스티커 부착 등이다. 특히, ‘빗물받이는 바다의 시작입니다’, ‘쓰레기 NO!, 빗물 YES!’ 등의 문구가 담긴 스티커를 부착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했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도시 안전망을 강화하고, 시민이 생활 속에서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환경운동”이라며 “앞으로도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시의회 이상호 의원(더불어민주당 / 인동·진미동)은 제2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장호 구미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통해 2024년 1차 추가경정예산 편성과정에서 경로당 회장 수당을 지급하기로 한 예산이 실제로는 경로당 회장 수당으로 집행하지 않은 사실을 지적했다. 아울러 이상호 의원은 “2025년 예산의 경우 경로당 회장 수당을 본예산에 편성해 지급하고 있지만 법적 근거 없이 집행되는 것은 매우 위험성이 높다”며, “적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조례 정비가 시급하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구미시는 시정질문의 지적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노인회 지회 활동과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경로당 운영비 부족과 지원에 대한 지속적인 건의가 있어 2024년 제1회 추경을 통해 전체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 명목으로 4,200만원을 증액 편성하여 집행하였다. *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325페이지) * 보조금 교부내역 (8. 12. 시행 공문) (단위 : 천원) 항목 (내용) 소 요 재 원 구 분 산 출 기 초 보조금 자부담
“기후변화 위기 시대,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정책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 통합신공항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 맞춤형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소멸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제12대 경상북도의회 후반기 원구성 후 1년 가까이 건설소방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박순범 위원장의 다짐이다. 건설소방위원회의 의정활동 방향은 주민과의 소통 및 집행부와의 협치 등 사회적 논의와 공론화 등을 통한 공감대와 신뢰형성이다. 이를 통해 경북 최대의 현안사업인 통합신공항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이끌고, 고유 업무인 건설·도시개발, 소방안전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위기 극복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건설소방위원회는 경북에 재난재해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현장을 확인하고 수습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칠곡과 경주에서 수해가 발생하자 즉각 현장을 찾아 대응방안을 모색하는가 하면,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발생한 울릉도 수해 당시에도 즉각 울릉도까지 달려가 수재민을 보살피고 울릉군-경찰-소방 등과 긴밀히 협력해 피해수습에 나서는 등 피해복구를 위해 동분서주했다. 올해 3월 발생한 경북북부지역 대형산불 당시에도 가장 먼저 현장에 집결해 산불진화 대원들과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는 치위생학과(학과장 조민정)와 치기공학과(학과장 김홍식) 지난 5월 20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디지털 덴티스트리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김천대학교 취업·창업지원센터가 운영하는 ‘2025학년도 우수기업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재단법인 부산디지털치의학인재양성원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마련되었다. ‘디지털 진료 프로세스 기초(Intra Oral Scanner Workflow & 실습 중심 Digital Dentistry)’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치위생학과 및 치기공학과 4학년 일부 학생들이 참여해, 디지털 장비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이수했다. 치위생학과 이*민 학생은 “디지털 장비를 직접 다뤄보며 실제 임상에서의 활용법을 익힐 수 있어 매우 유익한 경험이었다”며, “수료증도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치기공학과 조*희 학생은 “디지털 기술이 치과기공 분야에 어떻게 접목되는지를 체험하며 실무 이해도가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조민정 교수는 “이번 교육은 최신 디지털 기술을 실습 중심으로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학생들이 디지털 역량을 갖춘 전문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최선지)은 5월 22일(목) 사곡고등학교 도서부원을 대상으로 ‘학교도서관 도서부원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구미권역 학교도서관지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도서관 도서부원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권역별 사서교사가 학교도서관 운영 전반에 관해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오백 년째 열 다섯”의 저자인 김혜정 작가의 ‘사춘기, 나만 힘든 걸까’라는 주제로 현명하게 사춘기를 보내는 방법에 대한 주제로 참석한 학생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5월 22일(목) 사곡고등학교를 시작으로 5월 29일(목) 성주 초전중학교, 6월 12일(목)에는 진평중학교와 고령 다산중학교에서 회색인간의 저자 김동식 작가의 ‘작가가 되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학교도서관 도서부원 연수 일정이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도서부원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예상된다. 최선지 관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도서관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또한 도서부원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와 타이코에이엠피(주)가 우수 인재 양성 및 채용과 관련해 손을 맞잡았다. 22일 구미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기홍 교학부총장, 타이코에이엠피(주) 정찬영 팀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전기, 기계, 반도체 분야 우수 인재 양성 및 채용에 대한 산학협력과 연간 10명 내외의 학생 채용과 인턴십 연계 등에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와 함께 ▲산업체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한 상호 협력 ▲산업체 설비 및 교육 기자재 공동 활용 ▲우수한 학생의 취업 추천 등을 함께하기로 했다. 타이코에이엠피(주) 정찬영 팀장은 “취업 역량이 뛰어난 구미대와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을 돕고 양성된 인재를 채용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홍 교학부총장은 “구미대는 기계, 전자, 반도체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업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타이코에이엠피(주)와의 다각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타이코에이엠피(주)는 미국 TE Connectivity의 한국 현지 법인으로 전기 회로 개폐 및 보호, 접속장치인 커넥터, 전기·전자 터미널 장치 제조와
정원을 가꾸는 이들의 첫 발걸음을 기념하는 뜻깊은 전시회가 열린다. 가드너 전문가양성 기초과정을 수료한 20명의 수료생들이 참여한 작품 전시회가 2025년 5월 20일(화)부터 6월 9일(월)까지 동구미농협 하나로마트 특설매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동구미농협 ‘산동愛힐링정원’의 개장을 앞두고 지역민과 정원 문화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수료생들은 수개월간의 교육을 통해 배운 정원 디자인과 실습을 바탕으로 미니 정원, 테라리움, 컨테이너 가든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공간은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정원으로 꾸며져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이번 수료생 중 일부는 ‘동구미농협 가드닝 봉사단’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봉사단은 지역 내 유휴지나 쓰레기가 방치된 공간에 꽃과 식물을 심고 가꾸며,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 정원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교육을 넘어 지역과 함께하는 실천으로 이어지는 이들의 활동은 더욱 뜻깊은 의미를 지닌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김경애식물연구소 김경애 대표는 “정원은 단순히 식물을 심는 공간이 아닌, 사람과 마을이 치유되는 삶의 장”이라며 “이번 전시회와 봉사활동이 지역사
동구미농협 김택동 조합장외 동구미농협 드림봉사단과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이하 고주모) 회원들은 2025년 5월 21일(수) 장천면 신장1리 사과농가에서 사과적과 작업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김택동 조합장은 “올해는 특별히 고주모 회원들께서 일손을 보태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과수농가들이 올해 개화기에 저온피해로 수정이 많이 되지 않아 힘들어 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오늘 일손돕기로 농가 소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농가의 어려움을 알고 우리 농산물을 사랑해주실 수 있도록 동구미농협이 더 노력 하겠습니다.” 라고 다짐했다. 동구미농협은 농번기에 일손이 모자라 힘들어 하는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매년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20일 오전 8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옥성면 주아리의 복숭아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개인택시구미시지부(지부장 김성달) 임원, 구미버스(대표 조원준), 일선교통(대표 박상섭), 구미시 대중교통과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대중교통 종사자와 공무원은 한마음으로 모여 농촌 일손 부족 문제에 힘을 보탰다. 참여자들은 30도가 넘는 더위 속에서도 복숭아 적과 작업에 매진했다. 농가의 작업량을 분담하며 구슬땀을 흘린 이들은 “작은 도움이지만 현장에 직접 와보니 농민들의 수고가 절절히 느껴졌다”며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농가주는 “본업으로 바쁜 가운데도 시간을 내준 개인택시지부, 구미버스, 일선교통, 대중교통과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묵묵히 일손을 보태주신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했다. 임춘옥 대중교통과장은 “대중교통 관련 종사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지역 농가를 돕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구미시는 지난 16일 국립칠곡숲체원에서 구미치매안심센터와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이 공동으로 ‘2025년 상반기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자연 속에서 일상에서의 긴장을 내려놓고 심신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구미치매안심센터와 시립노인요양병원에 등록된 치매환자 및 가족 3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국립칠곡숲체원의 전문 산림치유 프로그램 ‘으랏차차, 내 몸 깨우기’, 숲 산책, 손수건 물들이기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함께하며 정서적 교감을 나눴다. 구미치매안심센터는 현장에서 치매극복 응원 메시지 참여판, 피켓 홍보 등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도 병행해, 치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웃고 쉬는 귀중한 시간이었으며, 돌봄의 부담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치매가정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치유·돌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