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구미사업장이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정숙)와 함께 성모지역아동센터(센터장 최은실)에 캐릭터 필통, 텀블러, 필기구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LG이노텍 구미사업장 임직원들의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으로 진행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꾸민 캐릭터 필통 및 필기구, 텀블러 등으로 구성된 학용품 세트 60개가 성모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전달됐다. 본 활동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아동들의 학습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특히, 정서적 지지와 실질적 도움을 전할 수 있도록 기획단계부터 세심한 준비를 거쳤다. 참여 임직원들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후원 물품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었던 시간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순경 LG이노텍 구미업무지원실 실장은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손잡고 아동의 성장환경을 돕는 것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나눔의 방향”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LG이노텍 구미사업장은 지역사회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연말 김장김치 지원사업, 지역아동센터 연계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권우상 명작 동시 = 시골 장터 시골 장터 바람 없는 따뜻한 날 시골 장터를 간다 아빠가 운전하는 자동차에 설레이는 마음 가득 실으니 구수한 숭늉 맛보다 시골 냄새가 구수하다 “골라 골라 삼천원” “골라 잡아 오천원” 흥겨운 아저씨의 목소리 들으며 장터를 천천히 돌아 하늘 나라에 간 할머니가 손자 용돈 주느라 산나물 한 소쿠리를 놓고 앉으셨고 담배 연기에 근심을 쫓아내던 할아버지도 서 계셨다 콩기름 냄새 풍기는 고추전 파전에 군침이 입가에 맴도는 골목 손칼 국수집 칼질 소리를 따라 시골 장터를 세 바뀌나 돈다 도시 인심에 쫓겨나 농촌 마을이 그리워지는 시골 장터.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2025년 5월 21일(수)부터 5월 23일(금)까지 2박 3일간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52명을 대상으로「2025 우리땅 자긍심 함양 울릉도·독도 지킴이 원정대」를 운영하여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역사적·지리적 주권 의식을 고취하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다양한 사전·현장 교육이 어우러진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우리 영토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고 독도 수호의 주체로서 책임 의식을 함양하도록 기획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경상북도사이버독도학교 초급 이상 수료자 중 선발되었으며 온라인을 통한 사전교육과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여 △캠프 주요활동 안내 △조별 관계 형성 활동 △독도 관련 사전 지식 퀴즈 및 선박 안전교육(구명장비 착용 실습 등)을 통해 참가자의 안전과 준비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탐방 일정 동안 학생들은 △독도 입도 및 퍼포먼스 활동 △KIOST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방문 및 김윤배 박사의 해양영토 특강 △플랑크톤 채집 및 생태 관찰 체험 △통구미, 태하해안산책로 등 울릉도 화산지형 탐사 및 비치코밍 △독도의 생태·지질·지리적 가치 탐구 △수토역사전시관과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방문 등
구미경찰서(서장 김동욱)는 5월 23일 옥계 도담공원에서 열린 ‘2025년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에 참여해 치매환자 실종 예방 활동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기웅아재의 사회로 구미치매안심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양포동 지역 주민과 치매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날 현장에는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 양포동 자율방범대등 총 6개 기관이 뜻을 모았으며, 구미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 4명도 적극 참여했다. 경찰은 치매환자 실종 상황을 가정한 상황극과 배회자 발견 시 대응을 주제로 한 모의훈련을 실감나게 진행하며 실제 상황 발생 시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상황극은 ‘길을 잃은 치매환자를 발견해 경찰에 인계하는 장면’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SPO들은 치매환자 발견 후 안전한 보호조치와 경찰 신고 절차를 실전처럼 연기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실시된 모의훈련에서는 ‘공원 내 배회 중인 치매환자를 신속하게 찾아내 안전하게 보호하고 경찰에 정확히 신고·인계하는 전 과정을 실제와 동일하게 시뮬레이션하여 훈련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지문등 사전등록 홍보를 통해 실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안동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집중 유세를 펼쳤다. 23일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김 전 총리는 안동 문화의 거리와 찜닭골목, 예천 도청신도시 중심상가 등지를 돌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계엄령 내란 기도를 책임져야 할 정당이 대선 후보를 낸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며 “독립운동의 정신을 간직한 안동에서 정의로운 인물인 이재명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날 유세 현장에는 안동·예천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도 함께해 지역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 김 전 총리는 공실로 비어 있는 상가들을 둘러보며 지역경제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그는 “아사 직전의 지역 상권과 무너져가는 서민 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경제 대통령은 이재명 후보뿐”이라며 “위기의 골목상권과 지역민의 삶을 책임질 준비된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과 박은정 의원도 안동 신시장을 찾아 ‘경청투어’에 나서며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 현장에서 두 의원은 상인들과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민생 현장의 어려움을 함
국민의힘 구미을 당원협의회(위원장: 국회의원 강명구)는 23일 오전, 지역구인 인동시장과 아시아육상경기대회 선수촌 일대에 대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안주찬 구미을 시도의원협의회장과 시도의원, 선거사무원 및 주요당직자 50여 명은 약 두 시간에 걸쳐 거리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플로깅)’ 봉사를 실시하였다. 선거운동에 가장 취약한 오전 시간(10:00~12:00)을 활용해 민심 경청과 소통, 그리고 환경정화가 어우러진 선거운동을 하겠다는 취지로 시작된 이날 봉사활동은 ‘구미달달낭만야시장’ 행사장과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선수촌 인근에서 진행되었다. 강명구 국회의원은 “환경정화활동에 자발적으로 나서준 선거운동원들과 주요당직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앞으로 선거운동 종료시까지 권역별로 진행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나아가 김문수 후보 지지율의 더 큰 상승을 이끌어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TV토론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유권자를 위한 가이드북 『쉽게 읽는 대선 후보 TV토론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후보자 TV토론』(저자:최영돈)이 발간되었다. 이 책은 후보자 TV토론의 구조와 역할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유권자가 이를 보다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쓰였다. 저자 최영돈(한국독일네트워크(ADeKo) 이사)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방송토론팀장(2016~2022)으로서 19대·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TV토론을 운영한 경험과 독일 유학 시절의 민주시민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토론의 기획과 운영 과정, 그리고 유권자의 활용 전략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1장은 TV토론의 의미와 역사, 그리고 유권자가 이를 왜 주목해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세계 최초의 선거 토론부터 1960년 미국 대선 케네디-닉슨 TV토론, 독일의 총선 당일 밤 TV토론, 그리고 한국의 대선 토론까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후보자 TV토론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소개한다. 또한 TV토론이 없는 선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탐구하며, 왜 유권자가 TV토론을 주목해야 하는지를 밝힌다. 정치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Q&a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는 5월 22일 본관 1층 상록홀에서 ‘2025년 경북 K-U시티 문화콘텐츠 활성화 사업’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과가 주관하고,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윤경식)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김천시, 상주시, 구미시의 18세부터 39세까지의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개강식에는 사업 책임자인 공연예술학과 전승호 교수, 노은희 작가(스카이픽쳐스), 임종민PD(미디어와 각) 및 30여명의 청년 교육생들이 참석해 학구열을 불태웠다. 1교시는 사업의 취지와 교육 컬리큐럼, 촬영 및 조명장비 소개의 시간이었고, 2,3교시는 노은희 작가(스카이픽쳐스)의 영상기획 및 스토리텔링, AI에 대한 강의로 진행되었다. 전승호 교수는 환영사에서 “청년들이 직접 지역 문화콘텐츠를 만들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주체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사업이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청년 문화 생태계의 새로운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8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는 본 사업은 ▲미디어 기술 교육 ▲문화예술 창작 활동 ▲지역 홍보 콘텐츠 제작 등으로 구성된다. 청년들은 카메라 촬영, 영상 편집,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가 구미전자공고와 금오공고의 선발된 학생을 대상으로 항공정비기능사 자격 취득을 위한 전문 직무 연계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고교의 학사일정 및 정규수업 결손 시수를 줄이는 방안으로 주말과 평일 야간시간을 활용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이 과정은 차후 학교 밖 교육과정, 고교학점제 등 직업계고교의 특화 교과과정 및 전문 실습 장비 부재와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고교단계에서 취득하기 어려운 특화 직무 과정을 대학에서 지원한다. 첫 수업은 지난 5월 10일 주말에 구미전자공고와 금오공고에서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작되었으며 오는 6월 15일까지 총 70시간의 항공정비기능사 직무연계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이는 ▲지역사회 청년의 전문직군에 따른 취업역량강화 ▲전문 직무(군)에 따른 취업활성화 ▲직업교육 선도모델 제시 ▲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와 연계 교육 등 대학의 직업계고교 대상 전문 교육이라는데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이승환 총장은 “이번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의 고교단계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전문직무(군)에 대해 직무연계교육 과정을 대학 차원에서 여러 사업단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아리아, 살려줘” 지난 5월 18일 저녁 8시 22분, 구미시의 70대 독거 어르신 박모 씨는 갑작스러운 저혈당 쇼크 증세로 어지러움과 떨림을 느끼는 가운데 인공지능 스피커에 도움을 요청했다. 스피커는 박 씨의 외침을 즉시 관제센터로 전달했고, 곧바로 119 구급대가 현장으로 향했다. 긴급 출동한 구급대는 응급처치를 통해 혈당을 안정시켰으며, 출동 전문업체에서는 다음날까지 이어진 후속 모니터링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지속 확인했다. 이번 사례는 기술과 돌봄이 결합한 구미시의 ‘스마트 돌봄’ 시스템이 실질적인 생명안전망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면이다. 구미시는 2022년부터 사회적 고립에 놓인 1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AI 스피커와 스마트플러그를 보급해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시작했다. 2024년 4월부터는 원격안부 관리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왔으며, 전국 최초로 세 가지 돌봄 체계를 통합한 365일 24시간 통합관제·출동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은 야간이나 주말, 공휴일에도 관리 공백 없이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다. 관제센터는 스마트 돌봄을 일정시간 미이용 하여 움직임이 감지 되지 않거나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오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구미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아시아 최고의 육상 선수들이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와 함께 구미 전역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 즐길거리, 먹거리가 어우러져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시아의 꿈, 구미에서 세계로!’ ··· 개회식, 예술과 기술의 향연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27일 오후 6시 구미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아시아의 꿈, 구미에서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구미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공연이 무대를 수놓는다. 성화 점화를 포함한 선수단 입장, 주요 인사들의 축사와 함께 1,000대 드론과 증강현실(AR)이 어우러진 대형 드론쇼가 펼쳐진다. 이어 다이나믹듀오, 거미, 송소희, 영탁, 엔플라잉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TBC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경기 관람은 입장권이나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개막에 앞서 5월 25일에는 아시아육상연맹(AA) 총회가 구미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며, 같은 날 저녁 주요 인사들이 모이는 갈라디너가 개최된다. 5월 27일 낮에는
구미시가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총 8일간 새마을중앙시장에서 개최한 ‘달달한 낭만야시장’이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새마을중앙시장 야시장은 KT 모바일 테이터 추산 총 10만 4천여 명이 방문하고, 먹거리 매대의 셀러 매출은 약 1억 4천만원을 기록하는 등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시민 여가문화 조성 측면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먹거리 매대 21대, 프리마켓 10대가 운영되었으며, 시민 대표 간식인 ‘삼겹김치말이’, ‘닭꼬치’, ‘큐브스테이크’, ‘육전’ 등 다채로운 메뉴가 특히 인기를 끌었다. 클래식, 성악, 마술, 번개경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질 때는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더 큰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도토리 캐리커처, 레트로사진관 등 체험형 콘텐츠도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야시장을 방문한 김모(38) 씨는 “아이와 함께 왔는데 체험부스도 많고 분위기도 밝아 토요일마다 꼭 오게 되었다. 야시장 덕분에 주말이 더 즐거워졌다”고 했다. 먹거리 매대 셀러로 참여한 김모(63) 씨는 “준비는 힘들었지만 시민 반응이 좋아 보람 있었고, 매출도 기대 이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