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서장 김동욱)는 최근 차량털이범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구미시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2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8월 11일과 28일 심야, CCTV 모니터링 중 화면 속 남성이 주차된 다수의 차량 주변을 서성이는 수상한 장면을 포착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은 관제요원들의 신속한 제보를 바탕으로 범행을 시도하던 차량털이범을 현행범으로 검거할 수 있었다. 이날 수상을 한 관제요원들은 “눈 앞에서 벌어지는 작은 움직임 하나도 놓지지 않으려 늘 긴장 속에서 근무한다”며 “이번 사례처럼 시민 안전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모니터링에 전념하는 관제요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 체계를 통해 치안 공백 없는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미경찰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통합관제센터와의 현장대응의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범죄예방 및 사건 대응 역량 제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최광호)가 지난 4일 여성가족부 주관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양성평등진흥 유공’ 단체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기념식은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서울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렸으며,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실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광호 관장은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며, 앞으로도 여성의 안정적인 사회진출과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축하 인사를 통해 “여성의 권익 증진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헌신한 센터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민 모두가 평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구미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가 위탁 운영하는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는 1997년 개관 이후 직업능력개발 교육과 맞춤형 취업 지원을 통해 여성 인재 양성에 앞장서 왔다. 특히 결혼·출산·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돌봄 서비스와 연계해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등 지역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4일 구미시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종사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사 등 처우개선 실태조사를 통한 3개년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용역은 구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법인·단체 종사자들의 근무환경과 처우 실태를 정밀 조사해 향후 지속가능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구미시가 추진 중인 처우개선 사업의 현장 이행 수준과 종사자 만족도를 점검하고, 향후 보완해야 할 정책 과제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개선이 시급한 제도와 새롭게 추진할 필요가 있는 사업에 대해 다각적인 의견을 개진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구미시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적용될 3개년 처우개선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는 종사자들의 근무 만족도와 전문성을 높여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황은채 사회복지국장은 “사회복지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은 시민 행복과 직결되는 과제”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계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지난 5일 도개행복나눔센터에서 ‘새희망+ 정책연구위원회 열린혁신 정책 포럼’을 열고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미형 푸드플랜’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로컬푸드직매장 소비자모니터링단, 출하농가협의회, 식생활교육구미네트워크 회원, 정책연구위원,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의견을 공유했다. 기조강연을 맡은 윤병선 글로벌캠퍼스 인문사회융합대학 명예교수는 “지역 발전은 외부 자본 유입이 아닌, 지역 자원이 순환되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교수는 구미가 인구, 산업 기반, 지리적 조건을 갖춘 만큼 “먹거리 선순환 체계의 성공 모델이 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구경북 로컬푸드연합회 김기수 회장은 타 지자체의 로컬푸드 활성화 사례를 발표했고, 패널토론에서는 생산자·소비자·학부모·영양교사가 참여해 학교 급식과 지역 농산물 연계 등 다양한 제안을 내놓았다. 구미의 먹거리 선순환 체계는 이미 성과를 내고 있다. 2021년 7월 출범한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2023년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했고, 금오산점과 선산휴게소 상·하행선을 포함해 개장 약 2년 만에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 현재
구미시는 지난 6일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구미 유아차 워킹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 청년 보조금 지원 사업인 「구미영 에너지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구미청년회의소(회장 이동은)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100가족이 참가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걸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주요 프로그램은 유아차와 함께하는 1.5km 걷기 행사였다. 아이사랑 사진전시 공모전, 페이스페인팅, 매직쇼, 어린이 인형극, 비눗방울 놀이, 포토존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도 마련됐다. 강바람을 맞으며 산책과 놀이를 함께한 가족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아이와 오롯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행사가 청년 주도의 기획과 구미시의 시정 방향이 어우러져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단체와 시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청년회의소는 1974년 8월 설립 이후 지역 청년들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에도 금오종합복지관과 새마을문고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경북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기부
구미시는 지난 5일 구미영상미디어센터에서 ‘2030 여성 포럼 전문가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청년 여성들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전문가와 함께 구체화하고, 실현 가능한 시책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자리였다. 현장에는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원장, 김요한 지역과 인재 대표 등 여성정책 전문가와 포럼 위원 7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구미시는 청년 여성의 지역 정착을 돕고 성비 불균형으로 인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구 재구조화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실제 정책 수요자인 2030세대 여성 100인을 위촉해 ‘2030 여성 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세 차례 워크숍과 분과별 소모임을 통해 총 595개 정책 아이디어가 제안됐으며, 이를 ▲취업 ▲창업 ▲주거 ▲생활문화 ▲저출생·육아 ▲교육 ▲참여권리 등 7개 분야로 구분해 ‘10대 주요 정책 아이디어’로 정리한 바 있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서는 연구용역과 워크숍 성과가 공유됐고, 전문가 패널의 제언과 토론이 이어졌다. 김장호 구미시장도 직접 참석해 청년 여성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며, 행정이 공급자 시각에서 머무르지 않고 수요자
칠곡군 거점 복지전담센터는 지난 9월 4일(목) 센터 강의실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과 활용법을 안내하고, 최근 사용이 늘고 있는 무인 단말기(키오스크) 이용 방법을 함께 다루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약목면 김ㅇㅇ(67세)씨는 “스마트폰을 배우고 싶어도 그동안 교육장이 멀어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가까운 곳에서 배울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칠곡군 거점 복지전담센터는 이번 스마트폰 · 키오스크 교육을 시작으로 ▲캘리그라피 체험 ▲소방 안전 교육 ▲나만의 반려식물 키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명화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고, 생활 속에서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열린 복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하였다.
김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은 직원 대상의 2025년 혁신과제 발굴 대회에서 7개의 우수 혁신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 직원의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총 92건의 혁신과제가 접수되었다. 공단 혁신과제 심의위원회에서는 시민의 편익 증진, 경제적 효과성, 실현가능성 등을 중점으로 두고 과제를 심사했으며 우수사례에는 ▲설문·민원·신고 기능 통합형 소통시스템 구축 ▲김천시 출산가정 대상 출산기념 무료 시설이용권 제공 ▲추풍령테마파크 놀이시설 연간점검 비용절감 ▲김천시시설관리공단 상조회 설립 ▲실내수영장 상하수도 요금 감면 요청 추진 ▲실내수영장 용수 재활용 방안 ▲시민 대상 수영 기록 인증제 운영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우수과제는 소관부서에서 운영방안을 검토하고 내용을 보완하여 연내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시상금을 김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여 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격려함과 동시에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의미도 더했다. 김재광 이사장은 “혁신과제 발굴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의 뛰어난 창의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많은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었다”고 했으며, “앞으로도 시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오늘날 대한민국 정치는 반복되는 갈등과 무능, 부패 논란 속에 국민의 신뢰를 잃고 있다. 선거철이면 늘 비슷한 얼굴, 비슷한 구호, 비슷한 대결 구도가 반복된다. 매번 실망하면서도 또다시 같은 틀 속에서 선택을 반복하는 현실. 과연 문제는 정치인에게만 있는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 있고, 국민은 선거를 통해 그 권력을 위임한다. 즉, 정치는 곧 국민의 거울이며, 정치의 수준은 국민의 수준을 반영한다. 정치가 타락했다면, 그것은 정치인의 책임 이전에 그들을 선택하고 방조한 국민 전체의 책임이기도 하다.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정치인의 실책만을 비난해왔다. 그러나 냉정히 따져보면, 부패하거나 무능한 정치인을 뽑은 것도 국민이며, 그들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소홀히 한 것도 우리다. 정치가 실패할 때마다 마치 제3자인 듯 분노하는 것은 무책임한 태도일 뿐이다. 특히 대한민국 정치의 고질적인 병폐는 거대 여야 양당 구조에 갇혀 있다는 점이다. 국민은 진영 논리와 정당 충성심에 사로잡혀 실력과 인격보다는 소속과 구호를 우선시하는 선택을 반복해왔다. 여야가 권력을 주고받는 동안, 실질적인 정치 발전은 더뎠고, 기득권 구조는 더욱 견고해졌다. 이제
지난 9월 6일 토요일 오후, 구미시 선산읍에 위치한 성심노인요양원(선주로11길16)에 따뜻한 손길이 닿았다. 하태윤 회장이 이끄는 한우리봉사회 회원 10여 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어르신들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 봉사활동은 요양원 환경미화와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순두부 120인분 전달로 이루어졌다. 회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요양원 내부와 주변을 깨끗하게 정비하여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힘썼다. 특히, 정성껏 준비한 순두부 120인분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입맛을 돋우는 특별한 선물로,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전해져 현장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하태윤 한우리봉사회 회장은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봉사활동의 보람을 느낍니다. 작은 손길이지만 어르신들께 힘이 되고자 노력했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랑의 손길을 내밀도록 꾸준히 봉사할 계획입니다”라며 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우리봉사회의 변함없는 이웃 사랑과 사회 공헌 정신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으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경북지방경찰청 기동순찰대 3팀(팀장 김무수)은 최근 신학기를 맞아 관내 금오초등학교와 구미역 일원에 ‘민·관·경 불법 광고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경찰은 지난 7월부터 구미시 인구 밀집지역 집중 순찰 활동 중, ‘교차로에 게시된 현수막으로 인해 보행자 안전사고가 우려 된다’는 다수의 민원을 청취해 이번 합동 단속을 펼쳤다. 경찰과 관계 기관은 주요 교차로, 초등학교 인근에 설치된 불법 현수막 등 옥외광고물 제거 및 노후 간판 점검, 방범용 CCTV 점검을 통해 △불법현수막 제거 20건 △노후 간판 점검 및 계고 안내 10건 △경범죄 위반자 계도 3회 △교통시설물 및 CCTV 점검 7건 등의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검검에 참여한 경북지방경찰청 기동순찰대 3팀 박경희 경장은 “최근 3년(2022~2024) 간, 안전신문고 생활불편신고 212만 건 중, 불법광고물 신고가 93만 건으로 전체 1위(44%)를 차지하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교통․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합동점검에는 구미시 건축디자인과, 옥외광고협회 구미시지부, 경북지방경찰청 기동순찰대 등이 참여했다.
구미시는 지난 3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과 ‘양성평등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관계자와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임원 등 9명이 참석해 양성평등 가치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여성 리더십 향상과 역량 강화 △양성평등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저출생 극복을 위한 가족친화 활동 지원 △캠페인·학술대회·포럼 공동 개최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구미시는 양성평등 정책에서 이미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4년 전국 최초로 ‘경상북도 일자리 편의점 구미지점’을 열어 경력단절 여성과 취업 희망 여성을 위한 단기일자리 매칭과 자녀 돌봄 연계 모델을 구축했다. 이 사업은 2024년 225명, 2025년 8월 말 기준 136명의 취업 성과를 기록하며 전국적 관심을 끌었다. 또한 올해는 경북 최초로 ‘여성친화기업 인증제’를 도입해 여성 근로자 비율 10% 이상인 중소기업 7곳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에는 환경 개선비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하고, 고용노동부와 연계한 인센티브도 제공하며 기업문화 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구미시는 2013년 여성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