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건강관리ㅡ스트레스
현대인은 바쁜 생활 속에서 건강을 유지하기란 참으로 어렵다. 연속적으로 주어지는 업무 때문에 끝없이 스트레스가 쌓이고 더욱이 시간을 내어 운동하는 것은 힘든 일이다. 경쟁시대에 살다보니 적절한 휴식은 커녕 식사시간도 불규칙하게 된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 습관적인 음주와 과도한 흡연을 예사로 하다 보니 건강과는 거리가 멀어진다. 육체와 정신은 별개로 보이지만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육체가 병들면 정신작용에 뚜렷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인생에서 40대란 활발한 사회활동의 결과물인 사회적 지위에 어느 정도 도달한 시점이다. 에서는 “40세가 되면 오장육부(五臟六腑)와 십이경맥(十二經脈)이 모두 왕성하다가 정지하고, 피부가 무르고, 얼굴의 빛이 없어지며, 수염과 머리털이 희기 시작하고, 기혈(氣血)은 보통 정도로 왕성하면서 변동하지 않기 때문에 앉기를 좋아한다”고 했다. 30대까지 각 장부와 근육, 혈맥이 충실해진다고 표현한 것에 비교하면 앞으로는 노화가 진행될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흔히 ‘40세까지는 어머니 젖힘으로 살다가 마흔부터는 스스로 제 몸을 추슬러야 한다’고 말하는 것과도 일맥상통한다. 그래서 그때까지 젊음만을 믿고 자기 관리가 소홀한 사
- 박태우한의원 원장 기자
- 2012-01-16 0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