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송언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김천시)은 3월 4일(화) 서울에서 열린 제59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성실한 납세자와 세정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와 축하를 전하는 한편, 상속세 개편을 둘러싼 민주당의 모순된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송언석 위원장은 축사에서 “성실한 납세는 국가 발전의 근간이며,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모범 납세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축하를 보낸다”고 말하며, “여러분의 책임 있는 납세가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재 OECD 최고 수준의 상속세가 중산층과 가업을 이어가는 기업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며, “국민과 기업의 과도한 세 부담이 경제 활력을 떨어뜨리고 있는 만큼, 개편이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그동안 민주당은 상속세 개편 논의에 소극적이었으면서도, 이제 와서 마치 개편을 주도하는 것처럼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송언석 위원장은 “국민과 기업의 부담을 덜고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더 이상 논의를 지체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실질적인 개편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2일(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역사정의특별위원회(위원장 정석원)가 공식 출범했다. 이번 출범식은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반민특위) 위원장이었던 김상덕 선생의 고향에서 개최되어 더욱 뜻 깊은 의미를 가졌다. 이재명 당대표는 축사를 통해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 내란 세력의 독선과 폭주가 대한민국을 위기로 몰아넣고 역사 왜곡을 일삼으며 거짓을 퍼뜨리며 국민을 이간질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역사적 장면들을 순간적으로 왜곡한다고 해서 본질이 바뀌지는 않는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올바른 역사의식 위에 굳건히 세워질 것”이라며 역사정의특위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영수 경북도당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보수정당이 아니다. 그들은 역사와 진실에는 관심이 없고, 편 가르기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이제는 제대로 된 보수와 그렇지 않은 세력을 구분하고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당 역사와 정의 특위 공동위원장이자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 의원(하남을)은 축하영상을 통해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지역”이라며 “그분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경북도당 역사정의특별위원회가 올바른 역사의식을 확립하는 길을 개척해 나가길 기대한
김천시는 2월 28일(금) 김천시립박물관 세미나실에서 김천시설관리공단과 주요 관광 현안 사업에 대한 업무연찬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2024년 관광시설 위탁운영 결과 보고, 2025년 주요 현안 사업 추진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기관은 담당별 현안 사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경북 방문의 해를 맞이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계획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회의 후에는 사명대사공원 등 현장을 살피며 관광객 편의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유휴공간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 등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두 기관이 김천시 관광의 종합적인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정책 목표를 공유했으며, 이를 통해 김천시와 김천시설관리공단의 사업추진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미정 관광진흥과장은 “김천시 관광자원을 재조명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 기조와 관광 트렌드를 발 빠르게 분석해 김천시민과 방문객들이 모두 만족하는 매력적인 관광 김천을 조성하겠다.”
칠곡군은 지난 2월 27일(목) 칠곡군청에서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 농가주(이하 고용주) 53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 ▲다문화 이해 ▲인권침해 예방 등을 고용주에게 안내한다. 칠곡군은 2025년 12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 및 배치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며, 농가 영농 일정에 맞춰 3월 5일 1차 입국을 시작으로 3월 중순, 4월 말 총 세 번에 걸쳐 계절근로자가 입국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농촌 현장의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증가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에 맞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3월부터「이서작은도서관」을 개관해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서작은도서관은 도서관 인프라가 부족한 이서면 주민들에게 독서와 배움, 그리고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고자 건립된 북카페형 도서관이다. 새로 건립한 도서관은 「문화시설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국도비 약 1억 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2억 4천만 원을 투입하여 조성됐다. 유휴공간인 이서면 일원 구)예비군중대 건물(99㎡)을 리모델링하여 스터디, 독서, 커뮤니티 공간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지난해 5월 착공해 9월 준공했으며, 올해 1월부터 두 달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3월부터 정식 운영을 개시한다. 현재 웹툰, 큰 글자 도서를 포함한 장서 1,565권이 구비돼 있으며, 청도통합도서관 회원이라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자유롭게 이용가능하다. 청도군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이서작은도서관이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지역 주민이 함께 모여 소통하며,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은 범군민 독서생활화 기반 조성을 위해 작은도서관 3개소(청도, 금빛, 이서) 및 독서사랑방 4개소(운문, 각남, 각북, 화양)를 운영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병원장 민경대)은 지난 2월 27일(목), 신규 교직원을 대상으로 의료인용 아동학대 선별도구(FIND)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신규 교직원이 아동학대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 과정으로는 ▲FIND 선별도구의 개념과 활용 방법을 익히는 기본 교육 ▲교육 영상 시청 ▲FIND 퀴즈 ▲아동보호 실천 다짐 나누기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신규 교직원들이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의료 현장에서 FIND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되었다. 김성수 아동보호위원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교직원들의 아동학대 인식과 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은 이번 교육에 앞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2주간 FIND 웹툰 교육을 진행하였다. 또한 경북광역 새싹지킴이병원으로서 김천의료원 등 지역새싹지킴이병원 직원을 대상으로 의료인용 아동학대 선별도구 FIND 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구미시 선주원남동에서는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준원)와 함께 2월 24일부터 4월 6일까지 6주간 관내 만 50~64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청장년 1인 가구의 증가와 더불어 사회적 고립, 경제적 어려움, 건강 문제 등으로 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조기에 발굴하고, 적절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를 제외한 만 50~64세 1인 가구 약 1,100여 가구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2인 1조로 생활실태 확인을 위해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수조사를 통해 생계, 건강, 주거, 정서적 고립 등 다양한 어려움을 파악하고 위기가구는 공적급여를 우선 연결하고 지역 내 민간 서비스로 연계하는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홍경화 선주원남동장은 “이번 전수조사가 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적절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들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동 주민센터에 알려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이번 전수조사는 개인정보보호와 조사 대상자의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26일 군청 로비에서 직장 내 흡연 예방 및 금연분위기 조성을 위한 ⌜금년에는 금연하자!⌟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흡연으로 인한 건강변화, 건강생활실천 방법 및 흡연의 유해성을 널리 알리고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여 금연 실천을 유도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청도군은 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동 금연클리닉을 오는 27일부터 3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노동조합위원회 사무실(5층)에서 운영된다. 금연 희망자는 1대1 금연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금연 보조제 및 행동요법제를 지원받아 금연을 실천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금연은 개인의 건강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금연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여 간접흡연 없는 쾌적한 지역사회 환경조성 및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천시(김천시장 권한대행 최순고)는 지난 27일 시청 3층 강당에서 김천시 일자리 거버넌스 구성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는 김천시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구미지청,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한국전력기술,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대한법률구조공단, 김천대학교, 경북보건대학교, 경북과학기술고등학교,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 경북경영자총협회, 김천상공회의소, 김천대광농공단지협의회, 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김천지회 등 15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각 기관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고용서비스 강화를 위해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김천시 일자리 거버넌스’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관 간 정보공유와 자원의 공동 활용을 통해 일자리 지원사업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을 상호 협의했다. 향후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일자리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며, 2025년 김천시가 개최하는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위한 상설 채용박람회인 ‘매월 성공취업 스마트매칭 취업박람회’를 비롯해 구인·구직자 지원을 위한 협력 사업을 확대하여 실질적인 고용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순고 김천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경상북도의 전세사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024년 경산에 대규모 전세사기 피해가 발생한 것에 이어 얼마 전에는 구미에서도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경제활동을 막 시작한 청년들이고 전세 보증금은 이들 재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인천과 대구에서 대규모로 발생해 다른 자치단체의 일인 줄만 알았던 전세사기가 경상북도마저 덮치고 있는 형국이다. 2023년 여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더불어 민주당이 주도하여 겨우 통과시킨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이하 전세사기피해자법)은 충분하지 않지만 전세사기 피해자를 돕기 위한 방안이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전세사기피해자법에 제11조 제1항 제1호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는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하여 법률상담 및 금융·주거지원의 연계 등을 수행하기 위하여’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다. 이에 더불어 민주당 경북도당은 전세피해지원센터의 설치·운영 현황을 알아보기 위하여 2025. 2. 13. 경북 21개 기초지방자치단체에 전세피해지원센터의 설치 유무, 운영 현황, 설치하지 않았다면 책임자는 누구이고, 피해 사실은 어떻게 경상북도로 연결되며, 현재까
재단법인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김하수 청도군수)는 25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제27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24년도 장학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인재 양성 및 더 나은 교육환경을 위하여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2024년 세입·세출 결산(안)을 포함한 4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청도군 장학회는 2024년 한 해 동안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총 1억 7,47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초·중·고등학생 317명과 대학 신입생 17명을 대상으로 됐으며,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가는데 필요한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또한, 청도군 내 22개 각급학교에서 우수교사 1명씩을 선발하여 격려금을 지급함으로써 교육 현장에서의 동기 부여와 사기 진작에도 중점을 뒀다. 아울러, 장학회는 1억 원의 사업비로 9개 학교의 방과후수업 활동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실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오케스트라 및 관현악단 운영, 영어 캠프 등 다양한 체험학습과 특별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지역 명문고 육성을 위
우리 몸은 특별한 이상이 있을 때 ‘증상’이라는 사인을 보낸다. 사전적으로 넓은 의미의 ‘증상’은 질병으로 인한 이상을 말한다. 또한 환자가 호소하는 이상을 좁은 의미의 ‘증상’ 또는 ‘증후’라고 하기도 한다. 의학사전에서는 위와 같이 정의되지만, 실제로 특별한 증상 없이 건강했던 성인을 30년 이상 관찰해보았을 때, 우리 몸은 질병이 없는 상태에서도 힘이 떨어져 몸이 잘 기능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면 증상을 나타낸다. 올해는 큰 질병이 아닌 상태에서 증상이 나타날 때 비약물적인 생활습관 교정과 치료법에 대해 예를 들어 설명하고자 한다. 물론 때에 따라 한 가지 증상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증상을 함께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에도 운동, 영양, 감정 조절과 더불어 주변 환경의 문제로 인한 힘의 불균형을 교정해주고 몸이 잘 기능하도록 해주면 가장 심한 증상부터 서서히 없어지곤 한다. 원인은 환자의 생활습관에 문제가 있는 것이므로 다시 비슷한 상황이 생기면 증상이 또 나타나곤 하므로 결국 증상을 치료하는 것은 환자 자신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환자가 잘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예방적인 진료와 치료에 경험이 있는 의사가 적절한 방향을 제시할 수는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