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우상 사주추명학자의 “이것이 운명이다” <8> 이것이 운명이다 휴대폰에서 벨소리가 까르르 울렸다. 나는 휴대폰을 들었다. 전화를 건 사람은 황선엽이다. “오늘도 비둘기 통에 갇혀 있나?” 황선엽의 말에 나는 말했다. “아니면 어딜 갈려구.” “그럼 나하구 놀러나 가자.” “헤어숖은 어쩌구?” “오늘은 정기 휴무날이야.” “그렇구나. 어디에 좋은 곳이라도 있냐?.” “좋은 곳? 요즘 너도 좋은 곳이 그리운 모양이구나. 하기야 늘 비둘기통에 갇혀 자유롭게 넓은 하늘을 마음껏 날지 못하고 있으니 그럴만도 하지. 그럼 오는 거냐?” “그래 갈게.” “지금 오는 거지?.” “응.” “차 갖고 와.” “네가 가져 오면 난 필요 없자나.” “쳇. 요즘 휘발유값 비싼데 내덕 볼라구 그러는구나.” “누가 덕을 보게 되는지 그건 두고 봐야 알 일이야.” “뭐 좋은 일이 있는 모양이구나...그럼 기다려 갈게.” 휴대폰을 꺼고 나는 방에 들어가 장농을 열고 나들이 옷으로 갈아 입었다. 무릅까지 오는 베이지색 짧은 미니 스커트에 하늘색 긴소매 부라우스를 입고 그 위에 밤색 쪼기를 걸쳐 입었다. 그리고 다이야몬드가 박힌 긴 귀고리를 귀에 꽂고 거울 앞에 서서 나의 옷입은
칼럼 비례대표제 폐지되는 것이 국민 정서에 맞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윤석렬 대통령은 비례대표제 폐지를 언급한 모양이다. ‘국민의 힘’ 조경태 의원 역시 비례대표제 폐지를 주장한바 있다. 한국의 국회의원 비례대표제는 각 정당이 지지를 받은만큼 의석을 가져가는 제도를 말한다. 유권자는 후보자 개인이 아닌 후보자 명단을 작성한 정당에게 투표하며, 각 정당은 득표율에 따라 의석수가 결정된다. 비례대표제를 통해 인물 중심의 선거가 아닌 정당의 정책 및 가치관 중심의 선거를 할 수 있다. 또한 군소 정당의 의회 진입을 쉽게 하여 사회적 약자가 제도권 내에서 의미있는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보다 더 민주적인 사회문화를 달성할 수 있는 제도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인물 중심이 아니기 때문에 학력이나 지식, 인품 또는 국가관이 결여 되어도 국회의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과거의 사례를 보면 비례대표 중에는 반국가적 언행이나 막말 등 각종 불미스러운 일들이 일어나 물의를 빚기도 했다. 하나의 지역구에서 한 명의 정치인 즉 1등만 뽑는 제도인 소선거구제에서는 2등, 3등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의사는 무시되었다. 1위만 하면 된다는 식의 선거전략과 계산이
사주추명학자 권우상의 ‘전쟁의 기술, 인생의 묘수’ 명언 <17> * 전쟁은 전쟁을 통해서만 종식될 수 있다. 총을 제거하 기 위해서는 총을 드는 수밖에 없다. * 자신의 전장(戰場)을 창조하라. - 마오쩌둥 -
경제학과 범죄 경제학의 기본원리와 뇌물수수 행위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보도에 따르면 대장동 사건과 관련돼 고액의 뇌물을 받은 언론사 기자가 몇 사람 있는 모양이다. 이런 기자라면 언론사에 근무할 자질이 없다는 것이 나의 지견이다. 왜냐하면 경제학의 기본원리도 모르기 때문이다. 서양 속담에 ‘there is no free lunch'란 말이 있다. 공짜 점심이란 없다는 말이다. 세상의 거의 모든 행위에는 비용(cost)이 따른다. 말하자면 공짜가 아니다. 뇌물을 받아먹고 나서 발각될까봐 두려워 가슴을 두근거리며 수명을 단축시키는 것도 공짜에 대한 비용을 치루는 셈이다. 뇌물로 인해서 받게 되는 형사처벌은 뇌물수수 행위의 비용인 셈이다. 따라서 세상 어디에도 공짜는 없는 것이다. 국민들은 업자에게 뇌물을 받아 먹은 국회의원이나 정부 관료들이 쇠고랑을 차는 모습을 종종 봤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좀처럼 없었던 언론사 기자의 뇌물수수로 충격을 주고 있다. 뇌물을 받을 땐 공짜라며 좋아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거기에는 냉엄한 경제학의 기본원리가 적용되고 있는 것이다. 경제학의 기본원리중의 하나는 편익(benefits)과 비용(cost)에 관한 것인데
정치분석 한국의 우파와 좌파는 왜 화합할 수 없는가?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에릭 바인하커(‘부의 기원’ 저자)의 말에 따르면 정치를 좌(左)와 우(右) 사이의 이념적 스텍트럼(spectrum : 나타나는 것)을 기준으로 구분해서 나누는 것은 200년이 넘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는 이렇게 말한다. 좌와 우라는 말은 1789년 프랑스혁명의 와중에 만들어진 프랑스 국회의 의석 배치에서 유래된 것이다. 당시 제3계급(평민)인 혁명 세력은 왼쪽에 앉고 제1계급인 보수세력은 오른쪽에 앉았다. 처음 ‘좌(左)’라는 말은 사회 진보를 위해 투쟁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며 사회를 개혁해야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었다. 유토피아니즘적(的) 향기를 풍겼다. 마찬가지로 ‘우(右)’라는 말은 개인의 자유와 책임을 중요시 하고 사회안정과 자연적, 점진적 발전을 신봉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나 은연중에 사회의 기득권과 권력층을 옹호하는 징표가 되었다. 경제적 관점에서 보는 이분법은 100년후 마르크스와 앵겔스의 이론에 의해 구체화 되었으며 이때부터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간에 기나긴 투쟁의 문이 열리게 되었다. 20세기 초반에 와서는 좌파는 경제 분야에 있어서 정부의 강력한 개입
권우상 사주추명학의 부자팔자 거지팔자 <72> 인터넷 강국이라면서도 인터넷 범죄 예방책은 허술한 것이 사실이다. 온갖 악성 댓글이 난무하면서 남을 비방하거나 모욕적인 내용도 적지 않다. 하지만 처벌이 쉽지 않아 본인은 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게 되고, 이로 인한 충동적 자살로 이어지고 있어 문제다. 특히 연예인들처럼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들은 인터넷 악성 댓글로 인한 정신적 고통은 곧바로 죽음으로 몰고 간다는 점에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지만 자살자는 계속 증가하는 모습이다. 삶은 아무리 짧은 기간이라도 다른 무엇에 의해 대체될 수 없는 진실된 순간들이다. 이 순간을 포기한다는 것은 바로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인간은 묻는 존재이다. “내가 왜 사는가?“ 하는 물음이 끝날 때 그의 삶도 끝나는 것이다. 어두운 것을 밝히며 분명치 않은 것을 분명케 한다. 그런데 인간은 자기의 물음이 해답되어져야 한다는 소박한 낙관을 지닌다. 물음이 있기 때문에 해답도 당연히 뒤따라야 된다는 생각이다. 인간의 지성은 최대한의 삶을 시현시키는 편에 서야 할 것 같다. 죽음과의 대결에서 삶은 약자이니까 삶과 죽음의 저울대의 평행을 잡아 주기 위해서라도 지성은 죽음을 거부해야
칼럼 국가 경영이나 회사 경영은 다르지 않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정치란 무엇인가? 이 문제는 설명하지 않아도 누구나 아는 사실이기에 접어 두고 다음과 같은 사고(査考)를 해 볼 필요가 있다. 즉 정치란 얼음 바닥처럼 차가운 물건이 아니라 따뜻한 연정이 솟아나는 문학이나 예술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을 전제로 해야만 정치를 매력이 넘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한가지 전제 조건이 있다. 정치인은 무엇보다도 먼저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문학적, 예술적 재능이 있어야 한다. 일본이나 중국 역사를 보면 정치인들 중에는 여기에 근접한 인물이 있다. 그들은 희곡을 쓰는 극작가도 아니고, 소설을 쓰는 소설가도 아니였지만 말 솜씨를 통하여 풍부한 정치적 지혜를 보여 주었는데 이것이야말로 오늘날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배워야 할 점이다. 춘추전국시대의 유명한 정치인은 자산(子産)을 빼놓을 수가 없다. 자산은 강대국 틈에 끼인 작은 정(鄭)나라의 재상으로 강성한 국가로 발전하는데 공자도 그의 능력에 찬탄을 아기지 않았다고 한다. 특히 자산의 외교력은 지금도 중국 역사에서 일인자로 기록돼 있다. 큰 나라에게는 공물을 바쳐야 하고 큰 나라가
사주추명학자 권우상의 부자팔자 거지팔자 <71> 기업을 경영하는 사장의 스타일에는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는 최대한 인건비를 적게 주고 돈을 벌려고 하는 인건비 절약형인데 나쁘게 말하면 인건비 착취형이다. 둘째는 직원의 봉급은 타기업에 비해 넉넉하게 주고 새로운 기술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돈을 벌려고 하는 두뇌형, 셋째는 절약형과 두뇌형 두 가지를 동시에 구사하는 절두형이다. 요즘 같은 최저 임금이 법으로 정해진 고임금시대에는 인건비 절약형으로 경영하는 기업은 발붙일 곳이 없을 것이다. 관상에서 빈상이 있는데 부자이면서 가난한 상이 있는가 하면 가난한 상이면서도 부자상이 있다. 재산은 별로 없는데 좋은 음식에다 옷 잘 입고 돈 쓰는 데도 잘 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재산은 별로 없는데 자기가 먹는 것에도 아까워 벌벌 떠는 사람이 있다. 옛날 삼성그룹의 창업자 고 이병철 회장은 직원이 출장을 갈 때는 출장비를 현금으로 주지 않고 반드시 공수표(금액이 기재되지 않는 백지수표) 한 권을 준다고 한다. 출장비를 쓰고 싶은 데로 쓰고 오라는 뜻이란다. 하지만 적은 금액은 수표에 적어 사용하기가 미안해서 자기 돈으로 사용하여 공수표는 그대로 가
칼럼 한국의 좌파와 우파는 화합할 수 없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한국전쟁 이후 한국과 북한 두 나라 정상이 만날 때는 그 댓가로 항상 돈을 북한에 줬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에도 많은 돈을 북한에 줬다는 것은 세상에 알려진 사실이다. 문재인과 김정은의 만남에서도 북한에 상당한 돈을 줬을 것이란 것이 국민들의 생각이다. 지금까지 북한에 돈을 주지 않고 한국과 북한의 정상이 만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북한과 총칼을 겨누고 있는 우리나라는 국방력 약화는 곧바로 국가의 멸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윤석렬 대통령은 북한에 강인(tough)한 적개심(hostility)을 보여줘야 한다. 그동안 우리는 천안함 폭침 등 북한의 수많은 도발로 많은 인명 피해와 경제적 손실을 입었지만 제대로 북한을 응징한 적이 없었다. 결국 이러한 관용이 지금도 무인기를 날려 보내는 등 북한의 도발을 근절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5년동안 문재인 정권에서 반공 우파가 받은 억울한 탄압은 울분을 토하게 만들었다. 지난해 민주당의 K의원의 말에 의하면 문재인이 보복 정치를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K의원의 이 발언으로 민주당 내에서 갈등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따라서 윤석렬
권우상 사주추명학자의 “이것이 운명이다” <7> 이것이 운명이다 남편은 나를 보듬어 안고 입을 맞추어 주면서 아이들을 잘 부탁한다고 거듭 말했다. 그리고 3년만 배를 타면 더는 안타겠다고 했다. 남편은 한국해양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후 결혼을 하기 위해 반년을 육지에서 생활한 기간을 제외하면 지금까지 줄곳 바다에서 살아왔다. 그야말로 바다의 사나이였다. 내가 박중배와 결혼을 했다고는 하지만 과부처럼 혼자 고독하게 살아야 하는 것은 결혼을 하지 않았을 때나 지금이나 별로 달라진 것이 없었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돈 걱정을 하지 않고 경제적으로 풍요롭게 산다는 것이다. 늘 바다에 나가 있는 뱃사람 남편과 결혼해서 살아보지 않는 여자는 얼마나 외롭고 고독한지를 이제야 나는 조금은 알 것만 같았다. 외항선원을 남편으로 둔 경우 여자가 춤바람이나 나서 외간 남자와 놀아나다 남편 잃고 가진 돈까지 날렸던 사례들은 신문이나 방송을 통해 나는 익히 알고 있는 터이었다. 하지만 그런 메스컴에 뱃사람의 아내에 대한 불륜이 보도될 때마다 나는 결코 그런 타락한 여자가 되지 않으리라 두 번 세 번 다짐을 했다. 그래서 나는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남편의 봉급을 알뜰하
사주추명학자 권우상의 부자팔자 거지팔자 <70> 남자의 명 년주 월주 일주 시주 丁未 壬子 乙卯 丙子 養 丙 祿 病 2자(二子)가 묘(卯)를 형하고 월지(月支) 자(子)는 년지(年支) 미토(未土)를 원진(元嗔)한다. 묘(卯) 일지(日支)는 처좌(妻座)가 되고 년지미(年支未)가 재성(財星) 처(妻)가 된다. 처지(妻支)가 합해서 원진(元嗔)을 만났으니 처(妻)가 정신병환에 걸린다. 남자의 명 년주 월주 일주 시주 辛亥 丁酉 己酉 甲子 胎 生 生 胎 월일(月日)이 유유(酉酉) 자형(自刑)을 만나서 부자(父子)가 모두 성질이 강하고 기관지 천식계통의 질병이 자주 발생한다. 남자의 명 년주 월주 일주 시주 辛丑 丁丑 癸亥 壬戌 帶 帶 旺 養 축술(丑戌)이 형살다. 2축(二丑)이 일술(一戌)을 형(刑)하니 본인은 심장허약으로 인한 질병이 자주 발생하고 저녀들로 인한 걱정이 많고 장자(長子)는 비명횡사 할 것이다. 축중계수(丑中癸水)는 술중(戌中) 정화(丁火)을 극하고 술중정화(戌中丁火)는 축중신금(丑中辛金)을 극하는 데서 발생한다. 이를 지세지형(持勢之刑)이라 함은 축술(丑戌)이 모두 음양토(陰陽土)로 믿고 있다가 배신당했기 때문이다.
칼럼 지략과 전투 경험이 있는 장군을 육성해야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북한 무인기 5대가 휴전선을 남하하여 우리 영공에 침입하자 우리 군은 전투기를 띄우고 포탄 100여 발을 쏘았지만 한 대도 격추시키지 못하자 군의 대응능력에 비난이 적지 않다. 이러한 사태를 빚은 것은 문재인 정권 5년동안 군이 제대로 훈련을 하지 않은 것도 영향이 미쳤을 것이다. 군대는 적의 침략을 받았을 때 대응하여 싸우고 국가를 수호하는 것이 기본적인 임무이다. 따라서 전투를 수행할 능력이 없는 군대는 존재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현재 한국군에는 실제로 전투를 경험한 장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나이로 봐서도 전쟁을 경험한 세대는 이미 지났기 때문이다. 의사의 경우 의학전문대학원 6년을 바치고 4년의 수련의 과정을 마쳐야 한다. 대학에서는 의학에 대해 의논을 배우고 수련의 과정은 실제로 경험을 쌓는 것이다. 그런데 군대는 전투 경험이 없어도 장군이 된다. 따라서 윤석렬 대통령은 장성들을 우크라니아에 파견하여 전쟁을 경험하도록 하는 것도 유능한 장군을 육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전쟁에 있어 수비는 내가 하기에 달려 있으므로 완벽하게 할 수 있으나, 적에게 이기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