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농사철 일손돕기, 봉사활동 등 어려운 농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삼성전자는 올해도 변함없이 그 선행을 이어나갔다. 이날 일손돕기는 도개1리장 박성수씨를 중심으로 도개리 일대의 벼 씻나락넣기, 감자복토 작업 등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인력을 배분하여 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특히 벼 씻나락넣기 작업은 많은 인력이 필요한 작업으로 일손이 부족해서 걱정을 하던 농가들은 기쁜 마음으로 봉사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삼성전자 봉사단은 바쁜 농촌현실을 감안하여 직접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였으며, 농민들은 감사의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한 새참을 제공하여 도시와 농촌의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도개면장(남동수)은 일손돕기 현장을 방문하여 땀 흘리는 봉사단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으며, 갈수록 어려워져만 가는 우리 농촌을 돕기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당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