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가스 자원화로 연간 4억원 수익기대 구미시는 환경오염, 악취발생 및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인 매립가스를 신·재생에너지원으로 탈바꿈하는 시설의 상업 운행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2007.12.31일 매립종료한 구미시 구포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강제포집하여 유용한 연료성분인 메탄(CH4)을 이용한 전기 발전 판매시설의 점검을 마치고 빠르면 5월초 상업운전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매립가스 발전사업은 구포매립장에서 년간 약 2,240,000㎥의 매립가스를 포집, 연 2,000,000KWh의 전력을 생산, 한국전력거래소에 판매할 예정이며, 또한 올 12월에 UN승인이 예상되는 CDM사업을 통하여 년간 약 11,800톤-CO2의 온실가스 감축분 획득을 예상하고 있다. 본 사업은 국비와 민간사업자 투자에 의해 추진되었으며, 민간사업자가 향후 15년간 운영하게 된다. 운영 중 예상 수익금은 총 55억(전력판매액 약23억원, CER 판매액 약 32억원)으로 이중 일부는 구미시에 성과배분금으로 납부하게 된다. 구미시에서는 발전시설의 가동으로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 감축효과와 성과배분금 수입 등의 경제적 효과 및 CDM사업의 UN등록시 친환경도시이미지 형성으로 인한 녹색성장 중심도시로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매립가스로 인한 매립장 주변지역 주민의 불편사항이 기존 매립가스를 간이소각기를 통한 소각방식에서 매립가스 강제포집시스템으로 변경하였기에 매립가스 배출로 인한 불편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미시는 본 사업을 필두로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으로 2011년도 준공을 목표로 산동면에 조성중인 환경자원화(소각, 매립)시설에도 소각시 발생되는 폐열을 이용한 발전설비를 설치하여 2,960KW의 전기를 생산, 에너지 회수를 극대화하고 년간 980백만원 정도의 수익을 창출하는 등 신재생에너지의 개발로 저탄소 녹색성장으로 친환경 구미시의 이미지를 한층 더 높여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