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등산객 증가에 따른 안전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요 등산로 10개소에 119구급함을 정비 완료 했다. 119구급함에는 골절이나 상처발생시 의사의 처방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부목과 소독 약품 등 14종 18점이 비치돼 있으며, 한 달에 한번 담당 구급대원이 구급함을 점검하고 약품을 보충한다. 등산 중에 다칠 경우 119로 전화신고를 하면 소방본부에서 사고를 접수하고 가벼운 부상의 경우 구급함의 위치와 비밀번호를 안내해 준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화창한 날이 이어지면서 등산객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119구급함 추가 설치로 주민들이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등산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